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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찾을 예정인 광릉 국립수목원입니다.
이달 초에 들렀던 곳인데 이달 말일에 다시 찾게 되었군요.
바쁜 시즌이 이제 좀 잦아들면서 그간의 바쁜 시즌에 대한 반작용으로 하는 나들이자
대략 일주일전에 드뎌 손에 거머쥐게(?) 된 캐논 50D와 렌즈를 들고 나가는 첫 출사(?)입니다. ^^
저의 그녀가 또 그 탐내하시는 김밥으로 도시락을 쌀 테구요. ^^
이 포스트는 지난 포스트(http://befreepark.tistory.com/535)에 끼지 못한 '숲과 나무와 호수'편입니다. ^^
오늘 국립수목원으로 나들이 다녀오면 이 포스트는 좀 올리기 멋적을 것 같아 이렇게 올리는 거라죠. 하하.
지난 번 [1]편 포스트에서 서설은 다 늘어놨으니 바로 광릉수목원 속으로 고고~ 하지요.
▩ 경기도 근교에서 가볼만한 곳, 포천 광릉국립수목원 (2009. 0409) [2]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숲이라는 느낌 팍팍 납니다.
연구와 보존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국립(!)씩이나 되는
수목원이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니 참 좋습니다.
숲이라는 느낌 팍팍 납니다.
연구와 보존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국립(!)씩이나 되는
수목원이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니 참 좋습니다.
2
살짝 오대산 전나무숲이 생각납니다.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걷는다는 것은
인간의 감성을 무한 자극하는 거 같습니다.
오대산 포스트는 제가 올린 적이 없는 거 같죠?
정말 여러차례 갔는데 포스트를 안 하다니, 이거 꼭!
살짝 오대산 전나무숲이 생각납니다.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걷는다는 것은
인간의 감성을 무한 자극하는 거 같습니다.
오대산 포스트는 제가 올린 적이 없는 거 같죠?
정말 여러차례 갔는데 포스트를 안 하다니, 이거 꼭!
3
나무에는 아직 봄이 안 왔습니다.
4월초였음에도, 꽃들은 만개하는 꽃들이 있음에도,
나무에게는 봄이 더디 옵니다.
어찌 보면 꽃은 촐랑댐으로 느껴질 정도지요.
나무의 이 더딤과 느림에 비하면요.
나무에는 아직 봄이 안 왔습니다.
4월초였음에도, 꽃들은 만개하는 꽃들이 있음에도,
나무에게는 봄이 더디 옵니다.
어찌 보면 꽃은 촐랑댐으로 느껴질 정도지요.
나무의 이 더딤과 느림에 비하면요.
4
이름이 '일본' 머시긴가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컨셉이 너무 이국적이고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가면 꼭 이름을 적어(!) 오겠습니다.
.
이름이 '일본' 머시긴가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컨셉이 너무 이국적이고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가면 꼭 이름을 적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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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천 광릉국립수목원 입구에서 봤을 때 좌축편에 위치한 육림호.
물이 참 맑습니다. ^^ 속이 맑다는 뜻은 아니고요.
하늘과 숲과 나무가 비친다는 뜻입니다.
조오기 정자(?)가 걸친 것도 그렇고,
볼 때마다 운치가 느껴집니다.
포천 광릉국립수목원 입구에서 봤을 때 좌축편에 위치한 육림호.
물이 참 맑습니다. ^^ 속이 맑다는 뜻은 아니고요.
하늘과 숲과 나무가 비친다는 뜻입니다.
조오기 정자(?)가 걸친 것도 그렇고,
볼 때마다 운치가 느껴집니다.
6
아마도 되돌아 나올 때 찍은 것 같은 입구 쪽의 어떤 목조 다리.
수목원이라 그런지 구조물들을 나무로 참 많이 만들어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철제 교량보다는 목조 다리가 더 정감이 있지 말입니다.
아마도 되돌아 나올 때 찍은 것 같은 입구 쪽의 어떤 목조 다리.
수목원이라 그런지 구조물들을 나무로 참 많이 만들어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철제 교량보다는 목조 다리가 더 정감이 있지 말입니다.
7
김밥을 먹느라고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어쩐 일인지 주변을 맴돌던 이름모를 새였습니다.
삼성 케녹스 V4의 줌을 한껏 당겼으나 안습이었습니다.
요런 걸 찍으려고 망원렌즈 뽐뿌질을 하는 거겠죠? ^^
김밥을 먹느라고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어쩐 일인지 주변을 맴돌던 이름모를 새였습니다.
삼성 케녹스 V4의 줌을 한껏 당겼으나 안습이었습니다.
요런 걸 찍으려고 망원렌즈 뽐뿌질을 하는 거겠죠? ^^
8
국립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내, 어느 벽의 '고구려무용총수렵도'입니다.
수렵도의 기개도 기개지만, 목판을 만들어 거기에 양각해 놓은 것이 대단합니다.
사이즈에서 압도하고, 이것이 목판에 새겨진 것이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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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내, 어느 벽의 '고구려무용총수렵도'입니다.
수렵도의 기개도 기개지만, 목판을 만들어 거기에 양각해 놓은 것이 대단합니다.
사이즈에서 압도하고, 이것이 목판에 새겨진 것이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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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목원 다녀오면 그 결과물(?)은 차차 올라오겠죠?
지난 일요일인가요? 새벽에 잠이 깨서 딱히 할 일도 생각이 안 나고 해서 새벽 3시부턴가 한 세시간 동안
50D를 좀 익혀주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셔터를 누르고 뷰파인더를 들여다볼 정도는 되었으니... ^^
일단 찍을 순 있을 거 같습니다. 사진과 매뉴얼에 대한 공부는 당연히 차차 더 해가야 할 것이고요.
눈에 많이 담고, 마음에 많이 담고, 카메라로 많이 건져올 수 있길 바랍니다. ^^
아. 원래는 오늘이 제 휴무지만, 쓰나미 기간 중에는 휴무 따위는(!) 없습니다.
다소 널널한 시간표인지라 오늘은 미리 이야기해두고 조금 늦게 출근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암요. 정상출근입니다. ^^
2009 0430 목 07:35 ... 08:05 비프리박
p.s.
일단 쓰나미도 지나고... 그래서 잠자기 전과 깬 후에, 답답글을 모두 작성했지 뭡니까. ^^
혹여, 답답글 달렸나 궁금해하신 모든 분들에게... 그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봅니다. ^^
아. 맘은 어찌 이리 가볍고 개운한지. ^^ (이젠 좀더 자주 놀러갈 수도 있을 겁니다. 기대하시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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