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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용하다가 안전모드로 부팅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자가 온갖 에러에 대처하는 기본적이고도 최소한의 조치일텐데요.
의외로, 안전모드로 들어가는 방법조차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일반 유저가 일반 유저에게^^ (바보가 바보에게^^ 라는 노래 제목이 떠오르죠, 왜? -.-a)
전문적인 일반적인 사용 팁을 알려드린다는 취지에서 올리는 정보 공유 포스트입니다.


    안전모드 부팅 & 유용한 멀티 부팅, 이럴 때 이렇게 사용합니다. ^^


제가 사용하고 있는 Windows XP를 기준으로 적습니다.
다음 웹인사이드 분석에 따를 때,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가운데
90%에 가까운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OS이기도 합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전모드 들어가는 방법

전원버튼을 누르고, 컴퓨터 메이커 로고 또는 첫화면이 넘어가려고 할 때^^
F8을 누르시면 됩니다. 정확한 F8 타격 시점을 못 찾으신다면 F8 연타도 괜찮습니다. ^^;



안전모드 선택 화면의 예

다음과 같은 윈도우 고급 옵션 메뉴라는 것이 뜹니다.


Window 고급 옵션 메뉴
옵션을 선택하십시오 :

안전 모드   → (1)
안전 모드(네트워킹 사용)
안전 모드(명령 프롬프트 사용)

부팅 로깅 사용
VGA 모드 사용
마지막으로 성공한 구성 (작동한 최근 설정값)   → (2)
디렉터리 서비스 복원 모드 (Windows 도메인 컨트롤러만 가능)
디버그 모드
시스템 오류 시 자동으로 다시 시작 안함

표준 모드로 Windows 시작  → (3)
다시 부팅
OS 선택 메뉴로 돌아가기

위 아래 화살표를 이용하여 시작하려는 운영 체제로 이동하십시오.


(빨강색 글씨는 설명을 위해 제가 넣은 것입니다.)

컴퓨터 자판의 화살표 키를 움직여서 부팅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이 안전모드 부팅이고요. 멀티 부팅의 하나라고 볼 수 있지요.
제가 가끔 쓰게 되는 (2)와 (3)도 멀티  부팅의 하나가 됩니다.



안전모드 부팅 & 유용한 다른 멀티 부팅


(1) 안전모드 부팅이 필요한 때

제 경우에는 어떤 파일이나 폴더가 삭제되지 않고 사용 중이라고 뜰 때
깔끔하게 파일과 폴더를 삭제하러 안전모드에 들어가는 편입니다.
표준모드에서는 삭제되지 않던 파일이나 폴더가 안전모드에선 대부분 삭제되더군요.
안전모드에서도 삭제되지 않는다면 조금 스킬을 발휘해야 하는데요.
그건 이 포스트의 취지에서 벗어나므로 여기서는 일단 패스합니다.

최근 좀비 PC로 전락한-.-;;; 자신의 컴퓨터가 부팅이 안 된다고 하는데요.
날짜를 특정 날짜(7월 10일?) 이전으로 되돌리면 일단 부팅은 된다는군요.
이 때에도 안전모드 부팅이 필요합니다. F8을 눌러 윈도우 고급 옵션 메뉴를 띄운 다음,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시스템 날짜/시간 조정에서 이전 날짜로 바꾸시면 되구요.


그외에 어떤 프로그램 갑자기 실행이 안 될 때도 안전모드에 들어가는 편입니다.
지난 1월 갑자기 문서편집 프로그램 한글이 구동이 안 되더군요. -.-a
문서는 불러와야 되고... 에러 진단 및 치료할 시간은 없고...!!!
일단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띄워봤습니다. 다행히도 잘 돌아가더군요. ^^
모든 경우에 해당된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해봐서 손해날 건 없더라는 겁니다. ^^


(2) 마지막으로 성공한 구성(작동한 최근 설정값)

컴퓨터 부팅 중에 정상적인 부팅이 안 되고, 윈도우 고급 옵션 메뉴가 뜨면, 일단 저는 마지막으로 성공한 구성(작동한 최근 설정값)을 선택해서 부팅합니다. 말 그대로, 가장 최근에 부팅하고 정상 종료했던 설정값으로 부팅해줍니다. 사용자가 설정을 건드린 것이 있다면 그걸 기억해서 그대로 부팅하는 것이죠.

예전 사무실에서 개인별 IP를 지급받았을 때는 반드시 이 옵션을 사용했습니다. 안 그러면 네트워크 연결 들어가서 인터넷 프로토콜(TCP/IP)에 수십개 숫자를... ㅠ.ㅠ 입력해야 하는 일을 해야했거든요. -.-a


(3) 표준 모드로 Windows 시작

요건, 부팅 중에 윈도우 고급 옵션 메뉴가 떴을 때, 컴퓨터에 별다른 세팅을 하지 않은 분이라든가, 이것저것 다 포기하고 부팅만이라도 제대로 되었으면 하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옵션입니다. 사용자가 설정한 값들 가운데 대부분을 무시하고 부팅하는 것이지요. 물론, 복원 개념하고는 다릅니다. 앞서 적은 IP의 경우 자동 IP로 돌아가는 정도라고 하면 말이 될까요. ^^

부모님 댁에 제가 손수 조립해서 갖다 놓아드린 보일러 아니 컴퓨터가 있는데요. 아주 간혹 전화가 옵니다. 아버님이 "○○야, 컴퓨터가 부팅이 안 된다. 어쩌냐."라고 하시죠. 부모님이 별다른 거 건드리지 못 하시니(!) 이런 경우, 부모님 얼굴도 뵐 겸^^ 출장을 가서 F8을 타격합니다. 고급 옵션 메뉴가 뜨면 표준 모드로 Windows 시작을 선택만 해줘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더군요. 부모님들은 제가 대단한 일을 한 줄 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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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713 월 09:00 ... 09:50  비프리박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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