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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업무용 및 개인용으로 쓰고 있는 제 노트북이 여러모로 버벅댔습니다.
아직 멀쩡한 Sense P30 노트북을 바꾸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뭐가 문제인지, 문제를 진단하고 요약해봤습니다. 결론은 램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노트북 램을 DDR 256MB * 2로 쓰고 있었습니다.
1GB를 두개 끼울까 생각도 했지만 가격과 성능을 고려할 때 돈ㅈㄹ이^^ 될 공산이 커서,
256MB를 하나 잔류^^시키고 1024MB 램을 하나 추가로 꽂는 것이 괜찮겠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용산의 어떤 샵에 5월14일(목) 아침에 전화주문을 넣었고,
다음날 낮에 집으로 도착, 귀가 후 심야에 꽂을 수가 있었습니다.
흠흠 꽂으니 좋군요. 좋은 점은, 문제로 요약된 4가지의 해결이었습니다.
 


           노트북 램을 업그레이드하니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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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노트북 램 DDR 1GB. 삼성제품. 09년 10주차 신상.^^  현재 53000~54000원. ^^ (클릭하면 커집니다.)



1. 인터넷 브라우저 첫 구동이 수월하다.

컴퓨터를 처음 켜고 인터넷 브라우저를 구동하면, 심하게 말해서, 변비걸린 사람이 화장실에 다녀와도 브라우저 창이 로딩 중일 정도였거든요. (크흐. 비유가 좀 심했나요? -.-a) 그래서 주로 노트북을 켠 후엔 IE 클릭해놓고 다른 일을 했더랬습니다. -.-a

램을 업그레이드 한 지금은 부팅 후 IE 첫 구동이 2~3초면 됩니다. 그 후론 '순간'이고요. ^^


2. 사진 폴더를 미리보기로 열어도 순간이면 뜬다.

사진 폴더 때문에 탐색기의 <보기>방식을 <자세히> 또는 <간단히>로 해서 썼다면 믿으시겠습니까. ^^a <미리보기> 방식으로 해서 익스플로러 해당 폴더 속으로 들어가면, 흠흠, 그거 아시죠? 파일 하나씩 차르르륵 로딩하는 그 느림의 미학...!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DSLR로 찍은 사진들이 속속 노트북으로 들어오면서 이 현상은 정도가 좀 더 심해졌습니다.

어쨌든, 램 용량을 늘린 지금은 탐색기 <보기>방식을 <미리보기>로 해놓고 쓰고 있습니다. 로딩은 '순간'이고요. ^^


3. 작업창을 많이 띄워도 화면전환이 빠르다.

업무적인 일을 하거나 블로그에 포스트를 작성하거나 ... 할 때, 저는 창을 여럿 띄우는 편입니다. 많으면 열 너댓개 정도까지? 제 노트북은 대략 10개 정도의 작업창부터는 심한 헐떡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창을 클릭하면, 왜, 위에서 차르르륵 1cm씩 화면이 구현되는 그런 현상 있죠. 바로 그 현상을 겪었습니다. 노트북으로 한 업무적인 일과 블로그 포스트에는 그런 남 모를 저의 숨은 눈물이(큭!) 숨어있었다는. ㅜ.ㅜ

1GB + 256MB 하니, 작업표시줄의 해당 창을 클릭하면 바로바로 뜨는 신속함이 참 좋습니다.


4. 대기모드를 여러차례 들락날락 거려도 버벅거림이 없다.

<대기모드> 역시 제가 즐겨쓰는 것인데요. <다시 시작>을 통한 재부팅에 걸리는 시간이 싫어서 제가 자주 이용하는 기능입니다. 재부팅에 비하면 부팅 속도가 가히 빛의 속도거든요. 그런데 집의 2nd 컴처럼 1GB를 꽂고 있는 컴퓨터는 안 그런데, 요게 512MB의 제 노트북은 <대기모드>를 들락날락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부팅 후 화면전환을 비롯한 온갖 작업의 속도가 점점 느려졌다죠. 못 견딜 상황이 되면 '에라이, 더러워서, 재부팅한다!'라면서 <시작> - <다시 시작>의 경로를 통해서 재부팅을 했고요.

1.25GB의 램이 되니, <대기모드>를 상당히 여러번 반복 이용해도 느려짐이 없어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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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왜, 램 용량을 안 늘렸나, 후회가 밀려오는군요.
DDR 512MB → 1GB + 256MB ^^ 요렇게만 늘려도 황홀합니다.
택배비 3000원 포함해서 57000원 들었습니다.
DDR2 램에 비하면 엄청 비싼 가격이지만 어쩌겠습니까. 노트북의 한계인 걸요.
대략 내년 말까지는 일단 이 노트북을 쓸 생각이거든요. 그렇게 또 생명^^ 연장을 했군요. ^^



혹시라도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가 위에 적힌 증세를 겪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램 용량 확장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DDR이 비싸지, DDR2나 DDR3는 DDR만큼 안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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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518 월 15:00 ... 16:00  비프리박


p.s.
피빛 광주. 그로부터 29년의 세월.
그때 국보위에 있었던 누군가는 국무총리를 맡고 있고
광주민중항쟁을 기록했던 어느 작가는 가해자를 위로하고
대한민국에 있어서 피빛 광주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피빛으로.
                                                            [ 2009 0518 월 낮, 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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