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위치? EBS 한국기행, 지금 살만한 가, 난 네게 반했어,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만 어디? / 전라남도 강진군 가볼 만한 곳, 강진만 강진갯벌

 

TV방영 - 2021년 1월 14일 (목) EBS '한국기행'

< 지금 살만한 家 > - 4부 / 난 네게 반했어

 

 

EBS 한국기행에 나온 장성현 권경진 씨 부부는 전라남도 강진에 계시죠. 강진군에서 촌집을 사들여 새롭게 고치고 개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성현 권경진 씨 부부가 있는 곳은 강진군 이하 상세 주소는 확인되지 않네요. EBS 한국기행에서 지역과 장소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때로는 사람에 초점을 맞출 때가 있습니다. 이번 편도 그런 쪽에 가깝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핑크색으로 테두리 표시된 곳이 전남 강진군입니다. 

 

전남 강진군은 지도에서 보듯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 육지 쪽으로 쏙 들어간 곳이 '강진만'이죠. 강진군은 강진만을 양쪽에서 끼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강진 갯벌'하면 강진만 양쪽의 해안선 곳곳에 펼쳐진 갯벌을 말합니다. 해산물의 보고와 같은 곳이고요. 

* 참고 : befreepark.tistory.com/2879

강진군 동쪽에는 장흥군이, 강진군 서쪽에는 해남군이 위치합니다. 장흥군은 장흥반도의 지형을 하고 있고, 해남군은 땅끝마을이 있는 그 육지의 남단 지역입니다. 

 

 

 

TV방영 - 2021년 1월 14일 (목) EBS '한국기행'

< 지금 살만한 家 > - 4부 / 난 네게 반했어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전라남도 강진군, 인터넷에 올라온 200년 된 촌집에 반해서 중국에서 비행기까지 타고 와 집을 계약했다는 장성현 씨와 권경진 씨 부부. 하지만, 중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다시 찾은 촌집은 그날의 그 모습과는 너무도 달랐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던 나뭇잎과 살랑살랑 불어오던 바람에 둘러싸인 비밀의 정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귀곡산장 같은 폐가가 그들을 반긴 것. 덕분에 오늘도 부분 이상과는 180도 다른 촌집을 수리하며 하루가 고단하다.

오늘 넘어야 할 산은 지난여름 장마에 무너진 돌담. 원래는 흙으로 쌓아 올려야 하지만, 아직 초보 일꾼 성현 씨에게는 언감생심이다. 그래도 어찌하랴,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쌓아 올리는 수밖에. 결국 진흙 대신 시멘트를 개어 간신히 돌담을 쌓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 눈물겨운 노력 덕분에 촌집은 이제 제법 제 모습을 갖춰가는 중이다. 

사람들을 맞아주는 대문 앞 작은 산책로는 집을 수리할 때 나온 구들장과 기와로 만들어낸 작품 중의 작품. 원래 있던 깊은 우물의 물을 끌어 올리는 수동펌프에선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덕분에 동네 할머니들이 놀러 오시면 꼭 사진을 찍고 체험을 하는 필수 관광코스가 됐다. 

이 모든 것을 완성해 낸 것은 그 여자 아이디어에 그 남자 손길. 아내, 경진 씨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남편, 성현 씨가 마루부터 천장 서까래. 세 마리 고양이들이 드나들 수 있는 쪽문까지. 촌집의 정취를 제대로 살려냈다.

매일 고생하는 성현 씨를 위해 오늘은 경진 씨가 팔을 걷어붙였다. 찬바람 불 때면 중국에서 자주 먹던 마라샹궈 한 상을 차려낸 것. 마당 정원이 보이는 툇마루에 앉아 얼얼한 마라샹궈 한 숟가락을 뜨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첫눈에 반한 촌집에 내려온 이후, 자주자주 행복해졌다는 성현 씨와 경진 씨의 좌충우돌 촌집 고치기 현장으로 떠나본다.

posted by befreepark

2021 0114 Thu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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