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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잇 어답터?   late adopter !   뒤늦게 택하는 사람...  ㅋㅋ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의 대응개념입니다.

어떤 상품이 시장에 나온 후, 상당 시간이 지난 후에야 쓰는 사람을 가리키죠.
제 맘대로 만들어본(!) 개념입니다. 어쩌면 이미 쓰이고 있는 용어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의도적인 레잇 어답터입니다.
어떤 제품을 구입한 직후... 후속 모델이 나와서 낭패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저는 의도적인 레잇 어답터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 레잇 어답터를 위한 변명 ▩


1)  제품 신뢰도가 높다. → 구입 후 마음이 편하다.
이전에 구입한 소비자는 소비자 테스터의 의미도 있다.
구입시점이, 시장에서 상당기간 소비자 검증을 받은 후가 되기 때문에 품질 신뢰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2) 시장 경쟁을 거친 후가 된다. → 역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많은 사람이 구입했다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시장 경쟁을 거쳤다는 측면에서 생각하면,
내가 구입하려는 제품을, 이미 많은 사람이 이미 구입했다는 것이 구입 후에도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3)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경우 제조사가 더욱 철저한 A/S를 해준다. → 이거 맘에 든다...
장수 제품, 시장점유율이 높은 제품일수록 회사를 압박하는 효과가 크다.
물론, 돈 많이 벌었으니 재투자라는 측면에서 전국적인 A/S망을 구축하는 것이 옳다! ㅋㅋ

4) 가격면에서 구매자를 행복하게 한다. → 이거, 너무 좋다...!
차기 모델이 출시될 상황이어서 제조사가 기존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시점이 될 수도 있고...
거의 모든 경우에 가격이 상승되는 차기 모델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는 효과가 있다.
새로 출시되는 제품이라고 해봐야 약간의 편의기능 향상이나 겉모양만 바꾸는 페이스 업인 경우가 많다.



저는 지금까지 레잇 어답터로 살아왔고, 그건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한국적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어렵고 혼미한 경제상황 속에서-.-;
나름~ 밝은(?) 내일을 약속할 수 있는^^ 생존전략의 의미도 있고 해서요.




2008 0415 화 01:33 비프리박
2004 0828 토 11:15 원글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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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이 포스팅은 제가 시간이 너무 없는 시즌이 시작된 관계로...
예전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아주 조금 손봐서 올리는^^;;; 재포스팅임을 밝혀둡니다. ^^;;; 
원글 보기
물론, 바쁜 시즌동안 계속 재포스팅에 의존하겠단 말은 절대 아닙니당. ^^

p.s. 2
이 포스트는 2008 0924 수 - 0930 수 ... 기간동안 '퍼올리기'로 갱신의 바람을 좀 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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