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의도 위치? EBS 한국기행, 기다렸다 여름 맛, 이장과 백년손님, 신안군 섬 하의도 어디? / 전라남도 신안군 가볼 만한 곳, 목포 앞바다, 신안 앞바다, 하의도, 상태도, 하태도, 신의도
>>>>TV 프로그램/EBS 한국기행 카테고리의 글 | 2020. 7. 31. 08:35
TV방영 - 2020년 7월 31일 (금) EBS '한국기행'
< 기다렸다 여름 맛 > - 5부 / 이장과 백년손님
EBS 한국기행에 나온 신안 하의도는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의 비교적 큰 섬입니다. '신안 앞바다'는 '목포 앞바다'로 불리기도 합니다. 하의도는 행정구역 상 하의면이라는 '면' 단위를 이루고 하의도는 하의면의 본섬이 됩니다.
하의도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아래 지도에서 빨강 사각형 표시된 곳이 하의도입니다.
하의도의 위치 보이시죠. 신안 앞바다, 목포 앞바다가 좀 복잡하죠. 굉장히 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다도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곳입니다.
신안군은 목포 위쪽 바다 그러니까 함평-무안 앞바다의 섬들(압해도, 매화도, 증도, 임자도)을 아우르고, 목포 앞바다의 대부분의 섬들(장산도, 자라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그리고 멀리 신의도, 하의도, 도초도 비금도를 포괄합니다. 더 먼 바다 상에 있는 거가도, 만재도, 하태도, 상태도, 흑산도, 홍도까지 신안군에 속합니다. 만재도는 나영석PD의 삼시세끼 같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섬이기도 하죠.
하의도는 배로 입도합니다.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자라도와는 달리, 하의도는 육지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배편을 이용하여 들어갑니다. 육지에서 하의도 들어갈 때, 기본적으로는 목포항에서 배편을 이용하게 되죠. 중간에 경유지와 섬들이 있어서 그곳을 출발지로 하여 배편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곳에서 배 시간과 경유지를 확인하고 이용하면 될 거 같습니다.
하의도를 좀더 살펴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하의도는 하의면의 면 소재지이고 하의면이 아우르는 섬들의 본섬입니다. 지도에서 보듯 본섬에서 하의도를 이루는 '리' 단위 지역이 다섯입니다. 북에서 남으로 후광리-대리-웅공리-어은리-오림리입니다. 하의고등학교와 중학교가 섬 중앙의 하의여객선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합니다.
하의도는 (12시-6시 방향 기준) 8km 정도 되는 큰 섬입니다. 섬 아래의 금성산 위치에서 (3시-9시 방향 기준) 가로 폭이 4.5km 정도 되고요. 하의도가 작지 않은 섬이죠. 덕봉산, 금성산, 망매산, 봉도산을 비롯해서 섬 내 산도 여럿 있습니다.
하의도의 동남쪽을 둘러싼 형국으로 놓인 상태도-신의도-하태도가 있습니다. 하의도와는 삼도대교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의도와 상태도를 잇는 배편도 존재하긴 합니다. 하의여객선터미널에서 배편을 이용하죠.
TV방영 - 2020년 7월 31일 (금) EBS '한국기행'
< 기다렸다 여름 맛 > - 5부 / 이장과 백년손님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신안 하의도, 여름이면 더 뜨거운 곳이 있다. 오늘은 장맛비가 내리기 전 염전의 마지막 소금을 미는 날. 8년 전 섬으로 내려와 매일 같이 하얀 소금을 미는 사위, 위기현씨를 이장님일부터 방앗간, 농사일, 매표소까지 섬에서 제일 바쁜 제갈향덕 이장님이 찾았다. 무더위에 장마 마지막 소금을 미는 사위가 걱정된 장모, 향덕 씨. 자신을 대신해서 소금을 미는 사위에게 고마우면서 짠한 마음이 든다.
남편보다도 더 많이 대화를 나누는 사위, 기현 씨와 함께 갯가로 나선 제갈향덕 씨. 갯가에 앉은 두 사람은 옛날 방식대로 전복껍데기로 바위옷을 캐다 보니 벌써 한가득. 된장찌개도 먹지 못하던 아메리칸 입맛이었던 기현 씨의 입맛은 솜씨 좋은 장모님, 향덕씨 덕에 이제는 하의도 섬사람이 다 됐다. 사위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바위옷 묵 국수와 갯가에서 함께 주워온 보말찜까지. 기현 씨는 장모님 손맛에 뜨거운 하위도 더위를 식혔다.
뙤약볕 아래에서 소금을 미는 백년손님, 기현 씨의 여름 몸보신을 위해 장모, 향덕씨가 동네 사람에게 하의도 여름 보양식 민어를 부탁했다. 하지만 그날 잡힌 대물 민어는 이미 임자가 있는 놈. 결국 소금꽃 피우는 한여름에 그녀가 준비한 요리는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간재미무침과 아귀찜이지만 사위, 기현 씨에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고향의 여름 밥상이다.
겨울 별미도 시원하게 먹어주는 백년손님이 있는 하의도의 여름의 맛을 만나보다. "
posted by befreepark
2020 0731 Fri 08:35
** befree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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