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소조도 위치? EBS 한국기행, 물 오른 여름, 나는 도지사로소이다, 충남 당진시 소조도 어디? / 충청남도 당진시 가볼 만한 곳, 김경한 씨 소조도, 인치석 씨 대조도, 난지도, 소난지도, 대호지

 

TV방영 - 2020년 8월 4일 (화) EBS '한국기행'
< 물 오른 여름 > - 2부 / 나는 도(島)지사로소이다

EBS 한국기행에 나온 소조도는 충남 당진 앞바다의 작은 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석문면에 속하고 본섬 격인 섬은 난지도입니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아래 지도에 A로 표시된 곳이 소조도입니다. 

 

 

당진시 대호지 쪽에서 바다 쪽으로 물길이 두갈래 갈라져 있죠. 그렇게 갈라진 곳에 수문장(?)처럼 소조도가 위치합니다. 정확히는 소조도와 대조도가 위치한다고 해야겠죠. 

 

소조도의 위치는 지도에서 화성시, 궁평항, 제부도, 영흥도, 자월도, 승봉도의 위치를 참고하면 가늠이 될 거 같습니다. 

 

 

소조도를 좀더 확대해 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당진 대호지 쪽에서 두 갈래 물길이 나오다가 합쳐져 바다로 들어갑니다. 바다 입구 양쪽에 삼길포항과 도비도항이 위치합니다. 38번 국도가 지나는 대호방조제가 양안을 잇고 있고요. 바로 그 앞바다에 소조도와 대조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조도에서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가면 비경도, 우무도, 소난지도와 난지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조도와 대조도를 합쳐 가장 긴 길이가 1.5km 정도 됩니다. 두 섬 각각은 700m 정도이고요. 평소, 만조 때 두 섬은 바닷물로 끊겼다가 간조 때 두 섬은 다시 이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김경한 씨와 인치석 씨가 상봉하는 것은 간조 때 두 섬이 이어졌을 때겠죠. 

 

 

 

TV방영 - 2020년 8월 4일 (화) EBS '한국기행'
< 물 오른 여름 > - 2부 / 나는 도(島)지사로소이다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자급자족, 8년 차 섬살이 중입니다 / 충남 당진의 작고 외딴 섬, 소조도. 김경한 씨는 여객선조차 다니지 않는 이 섬의 유일한 주민이다. 그에게 소조도 앞바다는 인심 후한 시장이 되어 다시마며 소라, 장어, 우럭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소조도의 산과 들은 호젓한 사색의 길이면서 귀한 약초가 돋아나는 약방이 된다.  

우정의 오작교가 열리면 하루에 단, 여섯 시간! 썰물 때면 바닷물에 가로막혀 있던 소조도와 대조도 사이에 갯길이 열린다. 이때만을 기다려온 소조도 아우 경한 씨와 대조도 형님, 인치석 씨. 매일같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정의 오작교를 건너 애틋한 상봉을 한다. 신나게 낙지를 잡고, 소중한 피부를 위해 진흙 목욕은 필수. 덕분에 수염은 뽀송뽀송, 피부는 맨들맨들~ “물때에 맞춰 사는 게 인생이죠. 주는 만큼, 욕심 없이 계속 살아가야죠.“ 썰물이 끝나면 다시 생이별을 하고, 혼자가 되는 경한 씨. 하지만, 갯길 내어주고, 살길 마련해주는 내일의 물때가 있어 나 홀로 섬살이가 행복하단다. "

posted by befreepark

2020 0804 Tue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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