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고 있습니다 / 매일 걷기, 워킹, 산책, 2020 0524. 규칙적 운동. 작심삼일 作心三日 이어가기 / 아파트단지~녹양역~군마근린공원, 낙우송, 다이소 녹양점

 

 

계획은 실행되어야 한다. 

진정으로 원한다면 하고 있을 것이다. 

You will be doing it if you really wanna do it. 

 

 

 

 

아파트단지 ~ 녹양역 ~ 군마근린공원 (턴)

1시간 20분. 군마근린공원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경로.

아파트단지를 한바퀴 돌고 군마근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왕이프가 '오늘은 멀리까지 걷지 말자'고 해서, 짧은 경로를 택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왕이프와 함께 걷고 있네요. 주중 평일에도 함께 걷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습니다. 

군마근린공원 맨 안 쪽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잠쉬 쉬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다이소 녹양점 on the way back

돌아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탁상용 선풍기를 샀군요. desktop fan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살 때는 검정색 계열인 줄 알았는데 포장 박스를 열어 보니 핑크핑크합니다. 배터리 타입의 휴대용 손풍기가 아닌 것을 골랐습니다. 책상에 놓고 쓸 것이어서, 그리고 효율성이 떨어지면 똥망이 되는 배터리 타입 보다는 usb 전원 타입이 좋아서 선택한 아이템입니다. 가성비 최고 같섭니다. 3000원. ㅎㅎ

 

 

 

 

노래를 듣지 않았습니다 

왕이프와 대화할 중요한 소재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아무것도 듣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던 날입니다. 뭔가를 듣고 싶으면 이어폰을 챙겨나갔을 텐데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듣지 않는 만큼 풍경에, 날씨에, 바람에 집중한 것 같습니다. 

 

 

 

낙우송

 

군마근린공원에 가면 눈여겨 보게 되는 나무, 낙우송. 눈여겨 본지는 몇 해 되었고, 그저 침엽수구나 했을 뿐, 이름은 몰랐습니다. 최근에 네이버 렌즈라는 카메라 사진 검색 앱을 이용해서 나무의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게 된지는 조금 됐습니다. 낙우송은 새의 날개 깃털 모양의 잎을 갖고 있습니다. 그게 떨어지는 모습을 나무의 이름으로 한 것 같습니다. 낙(落) 우(羽) 송(松) 입니다. 

 

posted by befreepark

2020 0601 Mon 00:45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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