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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접한 어떤 베이징 특집 기사를 보니...
올림픽을 앞둔 베이징 상황은 계엄상황과 유사하다고 하더군요.
여러 기사들에서 이 내용은 직간접적으로 확인이 되고 있구요.
베이징에서 먹고살아가는 '인민'들의 피폐해지는 삶과 갑갑한 생활이...
중국 사람도 아닌 저까지 뭔가 답답하게 만드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밤 9시(현지시각 8시)에 올림픽이 개막되었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일을 하고 있기도 했지만, 사실 궁금하지도 않았습니다. -ㅁ-;
이러저러한 뉴스와 기사들이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개막식으로 끌긴 했습니다.
저도 그런 뉴스와 기사를 봤구요. 원래 큰 관심 없었습니다만, 마음이 동하지도 않았습니다. -.-;

여기에는 좀 의도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 땅에서 먹고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생활이 떠오른 면도 조금은 있었고요.
계엄시를 방불케 하는 베이징 시내의 모습도 약간은 거부감을 자극했습니다.
지난 봄, 중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인 '테러'도 떠올랐습니다.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에이, 아예 보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막식도 안 봤고... 경기도 시청하지 않을려구요. ^^;;;


어차피, 결과야~ 뉴스와 기사를 통해서 확인하면 되고...
제가 보지 않더라도 올림픽은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치뤄질테니까요. ^^


태극전사들이... 모쪼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많은 금메달을 따오기를 기원합니다. _()_


2008 0809 토 12:10 ... 12:25 비프리박


p.s.
위 글의 사진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080809121404941&cp=sta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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