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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과 6일 이틀간 미쿡의 대통령 조지 부시가 다녀갔습니다.
방한일정을 일방적으로 공개해서 시끄러웠고 국가간 외교적 결례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래도 미쿡 맘대로 정한 일정 그대로(!) 다녀갔습니다. -ㅁ-;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296538.html

미리 드리는 말씀이지만, 임산부와 노약자 그리고 비위가 약하신 분들....
그리고 홧병이 있으신 분들은 스크롤다운 하는 것을 삼가해 주십시오.
예기치 않은 구토증세와 뚜껑열림-.-; 증세에 시달릴 수 있으니까요.
이 글을 작성하는 저도 그다지 편한 속은 아닙니다. -ㅁ-;;;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부시 방한 기간에 인터넷 뉴스에 올라온 사진들과
그것을 보며 제 머리속을 어지럽힌 생각들 그리고
꺼내서 포스트로 올리면서 다듬은(?) 생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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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는 부시만 만났다 하면 그렇게 좋을까요.
대통령 당첨(!) 된 후 올해에만 세번째 만나는 거죠?
알맹이 없는 만남, 김빠진 회담이라는 기사도 올라오던데,
그럼에도 2mb는 무엇이 그렇게도 좋은가. 싶습니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Korea_USsummit/view.html?photoid=3420&newsid=20080806135709965&cp=pres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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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보며, 2mb 입이 귀에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가까운 거 아니냐. 조심해라, 입술 닿을라. 사람들이 착각한다.
말도 안되는, 지키지도 않을 대국민담화문 발표하던 표정이 오버랩되었습니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Korea_USsummit/view.html?photoid=3420&newsid=20080806142312374&c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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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하는 상황일까. 했습니다. 직원이 사장에게 결재 받습니까.
양국의 정상이라면 나란히 앉아서 서로 서명을 주고 받는 것이 상식 아닙니까.
어처구니도 없고, 참 많은 생각과 씁쓸함이 겹쳐지는 장면입니다.
2mb가 미쿡 갔을 때 2mb가 앉아있고 부시가 서서 결재를 기다리는 사진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거꾸로는... 가능하군요.
2mb가 생각하는 자신과 부시의 관계, 그리고 대한민국과 미쿡의 관계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 씁쓸함보다 어떤 분노 같은 것이 치밀어올랐습니다. -.-;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248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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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참 웃긴 사진 중의 하나였는데요. 뒤의 저 처자는 누구랍니까.
부시의 딸 바바라라던데, 지금 가족동반 놀러왔답니까.
함께 올 수는 있겠지만, 공개적으로 저렇게 모습을 드러내는 건 아니죠. -.-;
부시, 말로는 정상회담 하러 왔다더만... 사실은 퇴임전에 놀러온 거 아닐까요.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Korea_USsummit/view.html?photoid=3420&newsid=20080805185209888&cp=yonha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도 웃긴 사진 중의 하나였는데요.
 국가정상 내외가 함께 한 자리에 자식은 왜 낍니까.
부시의 딸 바바라가 이 사진에 나온다면,
2mb의 자식들도 나와야 맞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과
2mb가 미국 갔을 때 2mb 자식들도 데려갔었던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2mb가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부시에게 대한민국은 이 정도 밖에 안 될까요.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Korea_USsummit/view.html?photoid=3420&newsid=20080806130912344&cp=yonhap


2008 0812 화 16:30 ... 17:00 사진선별
2008 0813 수 11:30 ... 12:20 비프리박



p.s.
사진의 출처는 각 사진 하단의 회색처리된 웹주소들입니다.
웹주소가 복수로 존재할 때에는 첫번째 것이 출처, 그 이후는 관련기사 페이지 주소입니다.
그리고 올린 사진의 대부분은 "부시 방한 특집 화보 모음"으로 미디어 다음에 올라와 있습니다.
   →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Korea_USsummit/index.html?photoid=3420

미국은 이제 부시를 보내는 데, 160일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직 4년 반이 남아있군요. 그동안 큰 일 낼 짓만 하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
라고 적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큰 일 낼 거 같아,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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