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선처럼 생긴 풍선덩굴. 산책 중에 만난 야생초. / 풍선덩굴꽃, 풍선덩굴초, 풍선초, 풍선 모양 야생화, 수경재배로 키워도 잘 자라는군요. 가을 산책. 캐논 익서스 canon ixus 107. ▩
>>>>소통1:일상 카테고리의 글 | 2015. 12. 14. 16:41반응형
풍선덩굴입니다. 풍선처럼 생긴 야생초입니다. 자라면서 풍선이 점점 커지고 팽팽해집니다. 백과사전을 검색하니 꽃인지 잎인지 독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약하기는 해도 독성이 있기는 있나 봅니다. 실험을 해보지는 않음. ㅋ 풍선덩굴의 여러가지 변형(?) 이름이 사용되고 있군요. 풍선덩굴꽃, 풍선덩굴초, 풍선초, 풍선화 정도의 이름을 웹 검색할 때 만난 것 같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풍선덩굴입니다. 지난 가을에 산책하다가 풍선덩굴을 만났습니다(2015 1010 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 근처 산책로 가에 군락처럼 무리지어 자라고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개울이 있습니다. 물이 있어서인지 개울가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랍니다. 그녀님께서 풍선덩굴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풍선덩굴을 유심히 보니 한 곳에 대여섯 뿌리 정도 무리지어 자라고 있습니다. 그녀가 너무 탐을 내어 한 뿌리만 고이 뽑아 모셔왔습니다. 원래는 흙에서 자라지만 수경재배로 물에 담가두었는데도 잘 자라는군요. 저희 집 거실 티비 옆에서 이삼 주 넘게 서식했습니다. 거실이어서 이 기간 동안 밖에 자라지 못한 것은 아니고 아마 원래 그 정도 시기까지 살다 가는 식물 같습니다. 거실로 가져온 후에 산책할 때 유심히 살폈더니 개울 가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풍선덩굴이 녹색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풍선과 잎과 줄기가 녹색을 잃어가는 무렵에 풍선을 열어보면 안에 씨가 여물어 있습니다. 백과사전에는 풍선덩굴이 한해살이 식물이라고 되어 있군요. 씨를 거두었습니다. 씨는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입니다. 내년 봄에 씨를 잘 심고 물을 주면 풍선덩굴은 다시 수많은 풍선을 불어줄 걸로 생각됩니다. 백과사전 풍선덩굴 항목 참고하세요.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56XX12400939 어찌 작은 씨앗 안에서 풍선이 나올 수 있는 것인가? 중국 고대 현인의 말을 빌어 '원래 그러하다'...는 답을 하는 것 외에 다른 답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
2015 1214 월 16:00 ... 16:30 비프리박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