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을 맛보게 되는(ㅠ.ㅠ) 46번국도 가평에서 청평 구간. / 주말, 휴일 나들이 때 46번국도 교통상황은 늘 빨간불. 극심한 정체. 대책은 없나? 가평오거리에서 하천삼거리 우회도로는? ▩
>>>>공유1:여행 카테고리의 글 | 2015. 11. 3. 23:22반응형
46번 국도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 봅니다. { 가평 - 청평 } 구간에 대해서요. 46번 국도는 { 인천 남동구 ↔ 강원도 고성군 } 간의 총거리 268.4km인 국도입니다(검색해 봄ㅋ) 인천 남동구 간석119안전센터에서 시발하여(욕 아님ㅋ), 강원도 고성군 상리교차로에서 끝납니다. 인천-서울-경기도-강원도 네 시도를 지나는 다소 긴 국도입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구간은 46번 국도 상의 { 가평 → 청평 } 구간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강원도 쪽으로 나들이를 가면 저녁에 돌아올 때 대부분 가평에서 청평까지 46번 국도를 탑니다. 청평 하천교차로에서 37번 국도로 갈아 탑니다. 고속도로를 타면 좋겠으나 주말이나 휴일에는 아주 이른 시간 또는 아주 늦은 시간을 제외하고 고속도로에 정체구간이 너무 많습니다. 적당히 늦은 시간에 집에 올 때 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을 피하기 위해서 국도를 이용합니다. { 가평 → 청평 } 구간은 그럴 때 타게 됩니다. 교통상황 검색하면 지도는 계속 빨간선, '헬' 주말이나 휴일에 나들이 나갔던 분들이 슬슬 귀로에 오를 무렵부터 밤 10시 넘은 시간까지 46번 국도의 이 { 가평 → 청평 } 구간은 그야말로 '헬(hell)'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 검색하면 지도상에서 이 구간은 빨갛다 못해 시뻘겋게 느껴집니다. 저녁을 향해 가는 무렵부터 계속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이럴 때에는 이 도로를 안 타야 하는데, 무슨 자석에 끌려가는 쇳가루도 아니고, 이 시간에 이 구간을 타게 될 때가 있습니다. 최근 경험으로, 제가 이용하는 { 가평오거리 → 하천교차로 }까지의 12km 남짓한 구간에서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12km를 한 시간!!! ㅠ.ㅠ 시속 12km네요. 젠장! 우회도로? 이 구간은 우회할 도로가 없습니다. 조금 돌더라도 우회할 만한 도로가 있으면 그걸 탈 텐데 이 { 가평 - 청평 } 구간은 그럴 도로가 없습니다. 중간에 편도 1차로의 시골길로 빠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가 두 곳인가 있는데요. 그 길을 이용하면 단지 차가 서 있지 않다는 사실만 다를 뿐 목적지에 도달하는 시간에는 별 차이 없습니다. 췟! (해봄. ㅠ.ㅠ) 대책? 주말에 여기 구간은 늘 이런데 관련 기관에서는 무슨 대책 같은 게 왜 없는 걸까요? 이곳에 사는 분들은 이 시간대에 밖에 못 나옵니다. 괜히 사서 '헬' 속으로 뛰어들 일 없으니까요. 말 그대로 원치 않는 감금 당하는 거란 생각 듭니다. 허구한 날 전국 방방곡곡에 도로 깐다고 파헤치는 놈들이 왜 이런 곳은 가만 두는지 알다가도 모를 노릇입니다. 가평 - 청평 구간, 정체를 피하는 방법? 올해에 두 번 이곳에서 '헬'을 경험했습니다. 주말 또는 휴일이었고요. 저녁 여덟시에서 아홉시 쯤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춘천이나 가평에서 어디 들어가 있을 데도 없고 ... 하는 생각은 이제 개에게나 줘버렷! ㅋㅋ 이 시간대에 여길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춘천 시내나 가평 읍내에서 산책을 하든 차를 마시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최대한 늦게 출발할 생각입니다! 열시 넘어 가평에서 스타트하는 겁니다. 지지난 번에는 어찌어찌 하여 그렇게 했었는데요. 춘천에서 열시 다 되어 출발하니까 { 가평오거리 - 청평 하천교차로 } 12km 구간을 10분에서 15분 정도에 주파했습니다. 이래야 하는 겁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구요. 전진하지 못하는 정체구간에 갇히는 거 정말 싫습니다. |
2015 1102 월 21:25 ... 21:40 시작이반
2015 1103 화 21:40 ... 22:30 비프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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