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MB 덕에 공부한다. 역행침식? 4대강 사업은 대운하 사업이었긔! 4대강 준설? 강바닥 파기에 왜 그렇게 집착했던 것일까! ▩
>>>>소통2：이슈 카테고리의 글 | 2013. 8. 8. 20:38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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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갔습니다. 님은 갔지만 우리 사회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님이 남겨놓은 숙제가 태산이기 때문입니다. 님은 2MB입니다. 그 의도야 어찌 되었든 2013년 2월 하순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해먹은 분입니다. 그 분이 재임하던 시절에도 그 분 때문에 '광우병 원인물질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니 '담보가치대비대출비율 LTV'니 '소득대비총부채상환비율 DTI'니 하는 것들을 온 국민이 그 분야 전문가 소리 들을 정도로 공부해야 했는데, 그 분이 퇴임한 후에도 여전히 그 분 때문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갔지만 우리 사회에 그 분이 남겨 놓은 태산 같은 숙제들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2MB, 그 분 때문에 최근에 좀 파고들었던 것은 '역행침식'입니다. 이런 거 모르고도 살아가는 데에 하등 지장이 없건만(!)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된 이상 공부하지 않을 수 없죠. 그 분은 우리를 공부하게 만듭니다. 다음은 역행침식에 대해 웹 상에서 자료와 기사를 클릭하고 읽고 공부한 결과물이자 요약입니다(자료들을 읽고 알고 이해한 바를 내 말로 풀어내는 거, 이게 또 공부죠. ㅎ). 이런 거 공부 안 하고 살 수 있게 해주면 어디가 덧나. 역행침식 역행침식은 강과 개천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원래 강은 하행침식한다. 상류에서 바닥이 쓸려 하류로 내려간다(하행). 이것이 정상이다. 강은 상류의 개울과 (실)개천의 물이 만나 이루는 큰물이다. 일반적으로, 개울과 개천은 수심이 얕고 그것이 만나 흐르는 강은 수심이 깊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강의 수심을 더 깊게 만드는 미친 짓을(!) 누군가 저지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원래의 깊이보다 더 깊어진 강의 바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연적으로 개천과 개울도 바닥이 침식된다(역행). 앞서 말한 하행침식의 역방향으로, 강에서 개천으로, 개천에서 개울로, 바닥이 침식되어 들어간다. 이것이 역행침식이다. 역행침식은 아주 드문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이다. 이 역행침식을, 앞서 말한 그 분 2MB는 대한민국의 강과 개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로 만들어 놓으셨다! 대.단.하.다! 역행침식 그 자체만으로는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문제는, 강에서 개천 방향으로 바닥이 더 깊어지는 역행침식이 일어날 때, 개천에 있던 다리는 교각이 붕괴된다는 것이고, 개천의 바깥 쪽도 함께 함몰되어 개천변에 있던 제방이나 야산이 무너진다는 사실이다. 모두 강 바닥을 본래의 깊이보다 더 깊이 파제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왜 그 분은 그렇게 강바닥을 파는 데에 강렬한 집착을 보였던 것일까. 누군가에게 일거리를 주기 위해서였다고 나는 추정한다(추정은 자유지?). (역행침식으로 인해 교각, 제방, 야산이 붕괴되고 있는 사진들을 보고 싶다면 다른 분의 블로그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http://apsan.tistory.com/562 ) 2MB, 그 분에게 감사한다. 그 분이 대통령 해먹던 시절로도 부족해서 이렇게 퇴임한 후에도 우리를 공부하게 해주니 말이다. ㅆㅂ, 눈물나게 감사하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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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808 목 19:30 ... 20:30 비프리박 p.s. 최근 보았던 인상적인(?) 기사로, 2MB가 국민이 반대하면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던 대운하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이름만 바꿔 진행되었다는 기사가 있다. 그 분이 살아온 인생의 진면목을 여지없이 그대로 드러내주었다고 본다. 그리고 인상적인 기사로 그렇게 이름만 바꾸어 진행한 프로젝트 담당 TF 자료들을 대량 파기했다는 기사도 있다. 역시 그 분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을 고스란히 드러내주는 사건이다. [2013 0810 토 14:30 추가] 준설 때문에 역행침식이 생기고 거기서 생기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간다. 오늘 올라온 기사. - 해당 기사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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