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mb, 부시를 만나니 신났구나 ▩

경제가 절딴 났다 하고... 노무현때 죽겠다, 죽겠다, ... 입가진 자면 모두 노래부르던 한국 경제...
2mb 당첨(!) 4개월만에 확실히 죽인 것 같단 이야기가 과장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 와중에... IMF를 불러온 주축의 한 놈인 강만수를 유임시킨 채... 2mb는 일본으로 날아갔죠.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 윈저호텔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라는데...
2mb는... 아마도 부시 형님을... 알현할 생각하니 설렜겠죠. 그 생각만 했을 거고요. =.=;;;

7월 9일 오전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미국의 조집우氏를 만난 2mb...!
 

( 사진 출처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98009.html )

부시를 만나니 그렇게 좋으냐...! 아주, 신났구나...!
미국에 쇠고기 관련 주옥같은 협상으로 국민 건강권 다내주고...
국내에선 두달넘게 그거 때문에 촛불집회 하고 있는데,
저 얼굴 좀 봐라. '파안대소'란 말이 따로 없구나.

그 와중에 저는 2mb의 얼마전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가득찬 대국민 담화문 발표할 때의, 그 똥씹은 듯한 얼굴...! 말입니다.

지난 6월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문 발표 후 특별기자회견 중...!
 

 ( 사진출처 : 미디어다음-오마이뉴스 )

생각하는 모습 아닙니다. 얼굴색 보이시죠.
흡사, 열받은 사람의 얼굴 표정 같기도 하고 똥씹은 거 같기도 한 표정...!
다 까버리고 싶은데, 맨날 말도 안되는 담화문이나 발표하고 있으니... 열받겠죠.
자국민들에게 담화문 발표하고 기자회견할 때의 얼굴하고...
조집우氏 만났을 때의 얼굴하고...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란 말이 그냥 있는 것은 아니겠죠.

2mb 보고 있으면, 미국의 한 주(州)에서, 주지사나 하고 있으면 딱 맞겠단 생각이 듭니다.
또 모르죠. 미국에 쇠고기 완전개방 선물 보따리 풀어주고서, 자국민들에게...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왈왈) ... "세상에서 가장 비싼 한우"(컹컹) ...
하고 떠드는 걸 보면 이미 대한민국을 미국의 52번째 주(州)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2008 0710 목 19:30 ... 20:00 비프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