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동되는 우리말 단어. (-.-); 매다 매이다 메다 메우다 메이다? 발음과 표기가 헷갈리는 말들. ▩
>>>>공유 : 우리말공부 한글 맞춤법 카테고리의 글 | 2011. 6. 21. 09:17반응형
쓸 때마다 사전을 뒤적이는 말들이 있습니다. 여러 단어가 엇비슷한 이미지로 겹쳐지면서 사람을 헷갈리게 합니다. 우리말임에도(!) 엇비슷한 발음과 표기로 혼동을 불러일으킵니다. 매다, 매이다, 메다, 메우다, 메이다! 요 녀석들이 가끔 사람 힘들게 합니다. 학습 앞에 장사 없다고, 혼동과 헷갈림에는 학습이 장땡(^^)입니다. 헷갈리는 녀석들은 학습으로 정면돌파하는 수 밖에요. (^^); 맘 먹고 매다, 매이다, 메다, 메우다, 메이다! 요 녀석들을 파헤치고 정리하고 학습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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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동되는 우리말 단어. (-.-); 매다 매이다 메다 메우다 메이다? 헷갈리는 말들. ▩
헷갈리는 단어들. 우리말임에도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헷갈릴 때에는 한번 전부 챙겨 확인할 필요가 있죠.
확인 후 몇 차례 다시 봄으로써 복습도 확실히!
{ #1 } 매다 = 묶다, 꿰다, 고정시키다.
예) 그 친일파는 목을 매야 마땅하다!
예) 다시 풀리지 않게 단단히 매라. ☞ '매다'는 '매달다'로도 변형이 되는데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과 겹쳐지면서 혼동을 부르기도 합니다. '메달을 매달다'라고 보니 왠지 말장난같은. 큭큭. { #2 } 매다 = 잡초를 뽑다.
예)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 밭을 매거나 김을 매거나 하는 일을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들다 보니 이 '매다'는 일상 생활에서 거의 사어(死語)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 #3 } 매이다 = 매다의 피동형/피동사 = 묶이다, 종속되다, 고정되다.
예) 오늘 바다가 거칠어진다고 한다. 부두에 배가 잘 매여 있는지 확인해야겠다. 예) 하루 종일 일에 매여 잠시도 꼼짝할 수가 없다. 예) 사람이 말을 하는 것이지만 말을 뱉은 후 사람은 그 말에 매이게 된다. { #4 } 메다 = 어깨에 걸치다, 짊어지다. 예) 여행을 떠난다는 즐거운 마음에, 어깨에 멘 무거운 배낭도 가볍게 느껴졌다. 예) 나라의 운명을 메기에는 그의 인품이나 식견이나 모든 게 너무 딸린다고나 할까. ☞ 이 단어와 #1의 '매다'가 잘 헷갈립니다. 풀리지 않게 단단히 '매다'와 흘러내리지 않게 어깨에 단단히 '메다'를 상상하면 헷갈릴만 합니다. -.-;;; { #5 } 메다 = 막히다, 가득 차다. 예) 몇 년 만에 만난 그의 초라해진 모습에 목이 멘다. 예) 노동자 탄압 항의 집회에 가려는 사람들로 도로가 꽉 메었다. ☞ 첫번째 예에서 '목이 멘다'와 #1의 '목을 맨다'가 엇비슷해서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 두번째 예를 '메어 터진다'쯤으로 쓸 수 있는데요. 이는 '미어터진다'는 말로 바꿔 쓸 수 있군요. '메어 터진다'는 띄어쓰기를 하지만 '미어터진다'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 #6 } 메우다 = 메다의 사동형/사동사. 예) 쥐새끼가 파놓은 구멍을 메웠다. 예) 다음달 사업계획서 A4 용지 2매의 공란을 메우니 벌써 새벽이다. 예) 반MB 집회 장소인 서울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가 수 만에 달한다. ☞ 참고로, '매웠다' '매우니' '매운'이 모두 가능한 형태이지만 '맵다'에서 나온 말들이죠. '메웠다' '메우니' ' 메운'은 뜻이 완전 다릅니다. { #7 } 메이다 = 메다의 피동형/피동사. 예) 그는 기쁨에 목이 메어 말이 나오지 않았다. ☞ '막히다, 채워지다'의 뜻으로 '메이다'를 쓰는 것은 잘못이고. '메다'가 맞습니다. '목이 메이다'는 잘못이고 '목이 메다'가 맞는 것이죠.
2011 0621 화 08:10 ... 09:10 비프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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