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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교수의 특강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티비 리모콘을 돌리다 접한 7, 8강 쯤에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정주행으로 1강부터 보고 있습니다. 총 12강으로 구성되어 있죠. 매일 볼 수는 없지만 시간을 맹글어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 관련글을 작성한 게 있습니다. → http://befreepark.tistory.com/1245 )

마이클 샌델 교수의 하버드 특강 '정의'를 보면 심심치 않게 폭소가 터져 나옵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나 컴퓨터 스크린으로 보는 저나, 웃게 되는 장면들이 가끔 나옵니다. 주로 강의가 오래 지루할까봐 마이클 샌델 교수가 끼워넣는 멘트나 그가 강의를 풍성하게 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끌어오는사례들에서 웃음이 쏟아지는 게 보통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때 그 기발함과 엉뚱함에 폭소가 터져나옵니다.


강연을 듣는 중 그나마 눈이 조금 자유로운 편이어서 시선이 자막을 떠나 청중을 훑을 때가 좀 있습니다. 강의 들으려고 와서 앉아 있는 학생들의 복장, 헤어스타일, 필기하는 모습, 수업 듣는 자유로운 자세, ... 등등 이것저것 눈여겨 보는 편입니다. 가끔 옷과 헤어와 화장이 고운 여학생이 나오면 제 시선이 더 오래 머무르는 건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겠죠. ^^

그러다 엊그제 6강 <임마누엘 칸트의 도덕론> 강의를 보던 중 정말 빵 터졌습니다. 아래의 동영상 캡처 장면을 찬찬히 살펴보시고 함께 빵 터지면 좋겠습니다. 빵 공유 차원에서 작성하는 포스트입니다. (가는 빵은 말고) 먹는 빵이든 웃는 빵이든^^ 역시 빵은 나누어야 제 맛입니다. ^^ 1층 청중석 앞쪽을 잘 봐주세요.



        ebs 하버드 특강 마이클 샌델의 '정의' 보다가 완전 빵 터진 장면!





 

스파이더맨입니까! 크하하하하하. 모형이 아닐까 유심히 봤습니다. ^^
첫번째 장면과 세번째 장면을 비교하니 고개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크하핫.
스파이더맨이 정의 특강을 듣습니다! 하기야 정의를 위해 싸우는 스파이더맨이니. ^^
마이클 샌델 교수도 봤을텐데 웃기지 않았을까요? 웃음을 어떻게 참았을까요.
마이클 샌델 교수는 이런 일이 늘 접하는 일 가운데 하나인 걸까요?
그렇지, 여기는 하버드! 이런 발랄하고 기발한 학생이 더러 있는 거겠죠. ^^
아. 역시 젊은 청춘들! 미국 대학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수업 분위기!


발랄함, 기발함, 엉뚱함은 제가 좋아하고 추구하는(?) 컨셉인데
그래서인지 스파이더맨이 공감을 넘어(응?) 멋져 보이기까지 합니다. ^___^
이어지는 강의에서 더더욱 청중석을 살피게 될 것 같습니다.
수퍼맨이나 배트맨도 만나게 되는 것은 아닐지 기대가 됩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특강은 이래저래 매력적인 강의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의 내용에 웃음 유발이 되셨다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206 일 10:30 ... 11: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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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ephia 2011.02.06 12: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스... 스파이더맨이라니!!!!(격뿜)

  3. BlogIcon G_Gatsby 2011.02.06 13: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리의 교육 현실이 너무 엄격하다고 지적하는 파란눈의 교수가 생각나는군요^^
    인생은 즐거워야 하고, 배움 역시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스파이더맨에 꿈쩍하지 않았다면.. 좀 더 섹시한 스파이더우먼이 나왔으면 어떨까 하네요.ㅎㅎ
    오랜만에 웃어 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1 21: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 파란 눈의 교수가 한 지적이 정확한 것이죠.
      저도 그 교수가 누군지 알 거 같긴 한데, 맞나요? ^^

      인생도 즐거워야 하고 배움도 즐거워야 하는데
      우리는 그 둘이 항상 진지해야 한다고 세뇌당하고 있는 셈이죠.

      흠흠. 섹시한 스파이더 우먼이 나오면
      마이클 샌델 교수는 웃음을 터뜨렸을까요? ^^

  4. BlogIcon 원래버핏 2011.02.06 13: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BlogIcon mingsss 2011.02.06 20: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앗! 뭔가요? 저도 보고 싶네요-
    최근에 저도 스마트폰을 장만하여 지하철이고 침대안이고
    어디서든지 동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죠 ㅎㅎ
    TED의 여러 멋진 강연들을 어디서고 보고 있어요. 넘 재밌거든요.
    비슷한 느낌의, 더욱 길고 감동적인 강연일 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근데 참 양키들은 생활과 인생 전반에 유머가 있어요. 부러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1 21: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밍스는 그림이 안 보인 모양이야?
      흐음. 이거 답글에 적을 순 없고. ^^
      한번 컴퓨터로 캡쳐 이미지를 보라공. 큭큭.

      흐으. 그렇지. 이젠 어디서나 웹에 연결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이지.
      요금제와 기기값과 와이파이 혹은 3G가 지원이 되기만 하다면 말이야.

      강연은 확실히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강의임.
      그리고 생각할 꺼리들도 던지고,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보게 만드는. ^^

  6. BlogIcon 지구벌레 2011.02.07 11: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ㅋ. 재밌네요.
    우리나라에서 저런 복장으로 수업들어가면..
    한소리 들을라나...요즘 대학 강단 분위기가 궁금하네요.
    이 강의 저도 이제 시작하는 중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1 21: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저런 복장으로 대학 들어가면 흐으 상상이 어렵지 않습니다.
      버르장머리 어쩌고 예의 저쩌고 떠들겠죠. -.-;
      한단계 내려서 중고등학교로 저 장면을 대입하면 참 생각하기 어려운 비극이 연상됩니다.
      "이리 나와." 뭐 그런. ㅠ.ㅠ

      저런 대학 강의실 분위기에서 강의를 듣는다는 건 축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분위기도 그렇지만, 거기에 강연자가 마이클 샌델이라면 확실히!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07 17:2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이제야 1강을 봤습니다.
    형님이 추천해줘서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고향 내려갈 때 봤다죠.
    참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회와 개인의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되더군요.
    6강 볼 때 저도 빵 터지겠습니다~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1 21: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보기다님도 달리기 시작하셨군요. 반갑습니다. ^^
      이 강의가 은근 매력과 중독성이 있단. ^^
      저는 얼른 12강까지 달리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지 않네요.
      최근 사나흘은 그야말로 눈코뜰새 없이 돌아간. ㅠ.ㅠ
      흐음. 6강 볼 때 준비된 빵이 터지는 건가요? 큭큭. 이거 스포일러 아닌가. ㅜ.ㅜ

  8. BlogIcon 유리파더 2011.02.07 17:3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EBS에선가 봤는데... 그들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정신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이래서 인문과학이란 말이 나오나 싶기도 했고...다시 대학생활을 한다면 그런 본연적인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하긴...T_T)
    아뭏든 보면서 혼란스러운 개념들이 넘쳐났지만, 왠지 즐거운 강의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2 15: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인문학이 허공에 뜬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있죠.
      (특히 우리나라 지금 윗대가리 차지하고 있는 자들 중 많지요.)
      사실 인문학은 이 강의에서처럼 근원적인 사고를 하는 학문이라고 봐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런 강의에서와 같은 호기심과 탐구정신이 돋보인다 말 할 수 있을 거구요.
      저 역시 다시 대학을 다닌다면 좀더 근원적인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좀더 깊게 파고들어가는 그런 공부.

  9. BlogIcon 사월의책 2011.02.09 14:3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푸하하.
    아무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이라지만
    정말 대단하군요!

    이젠 강의 들을때 청중들에게 더 눈이 갈 듯 합니다.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2 15: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다양성의 미국이라지만
      상상이 현실로 벌어지는 저런 모습은 그야말로 통쾌하기까지 합니다.

      저 역시 강의 들을 때 (이 이후로 더더욱) 청중석에 눈이 갑니다. 큭큭.

  10. BlogIcon 어멍 2011.02.09 17: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지적이면서도 유쾌, 상쾌, 통쾌한 빵터짐이네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10 23:5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빵 터지는 거 맞습니다. 재밌네요.

  12. 풍월주인 2011.02.12 02:3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이 강의를 보다가 빵 터진 사람중 하나입니다. 교수님이 강의하면서 웃음보가 터지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도 드네요 ^^ 초대 이벤트 조건이 책에 대한 리뷰 였는데, 이 강의를 바탕으로 책이 쓰여졌고, 마침 정의란 무엇인가를 며칠전부터 읽고 있는 참이라 이 글에 초대이벤트 응모를 할께요. 책에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면 개인의 자유는 절대적이어야 한다는 밀의 자유론에 대한 설명이 저 스파이더맨의 상황과 유사할까요?(사실 자유론과 공리주의에 대한 매칭이 아직 잘 되지 않습니다. 벤담은 꽤나 명확하지만요) 저 친구의 행동이 너무 눈에 거슬린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게 될테니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라고 해야할려나, 아니면 빵하고 웃음을 주고(즉 쾌락을 주고) 공부하는 행위 자체에는 큰 방해가 되지 않았으므로 공리주의적인 행동이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역시 철학은 어렵습니다..

    • 2011.02.12 02:35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2 13: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자유지상주의자들의 논리가 참 명료하고 매력적이죠.
      제가 거기에 동의하건 안 하건 멋진 사상입니다.
      공리주의는 다분히 현실적인 입장이지만
      철학적으로나 정언론적으로는 많이 밀리는 것 같구요.

      초대장 보내드렸고요. 즐거운 블로깅 하시기 바래요.

  13. Munlightboy 2011.02.12 04:2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저도 저 강의를 보고싶었는데 하나도 못보고 다 놓쳤어요...ㅠㅠ
    이비에스에서 찾아보려니 유료더라구용 훙훙-.-
    대학생으로써 현재 제가 듣는 강의 방식이 너무 딱딱하다고 생각합니다...쩝
    사고를 막아놓고 고등학교때와 같은방식으로 수업하는게
    대학와서 가장 크게 실망한 점이라지용...
    물론 이과계열이라 어느정도 한계는 있다고 봅니다만...
    외국에는 스파이더맨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ㅋㅋ
    아쉬움이 크네요
    그보다 강의 내용을 찾아들어봐야겠습니다. 기대 많이 되던데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2 21: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중고등학교도 그렇고 대학도 그렇고,
      우리나라 수업 분위기가 좀더 자유로와졌으면 합니다.
      버르장머리와 예의 들먹이며 억압 좀 안 했음 좋겠고요.
      그쵸. 외국에서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수업을 듣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아마 이과나 문과나 크게 수업 방식이나 분위기가 다르진 않을 것 같구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교수나 강사가 수업을 하는 경우는 좀 다르긴 하겠지만요.

      어둠의 경로에서는 아마 무료로 이 강의 찾으실 수 있을 건데,
      모쪼록 찾아들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 2011.02.13 21:41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3 23: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 신청하실 거 같았는데 아무 말씀 없으셔서 의아했다죠. ^^

      한메일 받은편지함 확인하세요. 즐거운 블로깅 하시고요.

  14. BlogIcon 순수열정 2011.02.12 09:3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얼마 전 첫 강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컴퓨터 안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남다른 분위기... 자유로움... 번뜩이는 아이디어들... 그리고 유머...
    음... 진짜 무엇인가를 정의하기에 어려운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의'를 정의한다...
    무엇이 '정의'인가? '무엇이 선이며 무엇이 악인가' 흑백 논리를 펼쳐보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살다보니 이 시대가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시대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글을 던져 봅니다.
    첫 강의의 달리는 기차에서 누구를 살리고 누구를 죽일것인가? 하는 문제들...
    상황이 정상적이진 않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한다면 당연히 대를 살리기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나 생명의 가치는 대 소를 따질 수 없는 법인데..
    우리 사회에 정치인들은 이러한 유형의 문제들을 놓고 사람들을 움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강의를 들으며 내 삶의 정의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2 21: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우리와는 완전 다른 강의 분위기. 자유로운 의견 개진.
      그리고 마이클 샌델에 의해 인용되는 풍부한 사례들.
      참 멋진 강의죠. 저장해둘만한 강의입니다.

      정의를 정의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그리고 온갖 설들이 난무하지만
      최소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정의란 게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철학이나 사상에 관한 연구가 공허하다고 우리나라에선 꽤나 오래전부터 찬밥이 되었지만
      철학이나 사상에 관한 연구만큼 근원적이고 바탕이 되는 학문이 없죠.
      그런 거 없이, 단지 돈, 돈, 돈만 찾는 대학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깊이 있는 생각을 할 기회를 가져서 좋은 시간입니다.

    • 2011.02.14 09:25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4 10: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메일 주소가 있어야 초대장을 보내든가 한다능. ^^;;;

    • 2011.02.14 19:59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4 20: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보내드렸어요. 네이버 메일 수신함을 살펴보삼.
      죄송하긴요. ^^

  15. 이준 2011.02.12 22:3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의...말그대로 바를正...옳을義...사전 뜻으로는 "진리에맞는 올바른 도리"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봐야 합니다...과연 진리는 무엇이고 올바른 게 무엇일까...

    이러한 두가지의 추상적인 개념으로 구성된 단어이기에 모든 이들로하여금

    가장 지키기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가치입니다...

    어쩌면 정말 진실된(True)의미의 진리나 올바름은 하늘나라에서나 존재하는 개념일지도 모릅니다.

    개개인 모두가 진리와 올바름의 기준이 개개인마다 서로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상위개념인

    정의 또한 다양한 정의관으로 형성이 되겠지요...


    그럼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귀속자가 개개인의 몫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수에 의해 생각되어지거나 행해지는 올바른 도리" 라고 정의(定義)하고 싶네요...^^

    물론 소수의 생각이 포함되지 않은 불완전한 정의(定義)이지만 ... 저도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이러한 불완전한 대답밖에는 내놓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원론적인 얘기만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ㅋ 술한잔해서 그런지 평소에 제가

    품었던 생각들이 저절로 써지네요 ㅠ 약간 30%는 배설글 같기도하고 ...암튼 감사합니다...


    Postscript : 저런 자유분방한 수업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싶네요...며칠전 "세얼간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저 스파이더맨이 꼭 그 주인공일것만 같네요...블로거님께서 샌댈의 특강을 추천해

    주셨다면 저는 이 영화를 꼭 한번 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 2011.02.12 22:37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3 07: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개개인의 기준이 다 다르긴 하겠지만
      모두를 위한 '정의'가 다 다르진 않겠죠.
      자신의 이해관계 때문에 생각이 달라지는 것일 뿐이겠죠.
      현실 속의 그런 이해관계가 기준이 되어선 안 되는 거구요.
      다수에 의해 생각되어지는 바가 정의라고 가정한다면
      그게 현실적으로 백번 낫다고 봐요.
      문제는 가끔 다수의 생각이 왜곡되는 수도 있다는 거겠죠.
      이래저래 현실 속의 문제는 못 쓰는 실타래처럼 얽혀있죠.
      그래서 이런 '철학적' 강의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초대해 드렸어요. 즐거운 블로깅 하시길.

  16. BlogIcon 나그네 2011.02.13 06:5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이 강의 재미있게 봤습니다ㅋ 강의 내용도 무척 좋았지만, 저도 비프리박님 처럼 자유로운 강의 분위기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이제 졸업하는 한국의 대학생으로서 매우 부럽더군요. 일방적이지 않고 자유로운 수업분위기 센덜 교수의 교수법도 맘에 들었지만 발언을 스스로 나서서 하는 미국 대학생들의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2.13 07: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강의 내용이나 강의 분위기가 참 좋죠?
      우리 대학에서는 그게 불가능한 걸까요?
      아마도 생각이 문제겠죠. 교수들과 학생들의 생각.
      미국 박사도 많더만 공부는 거기서 그런 식으로 하고
      왜 강의는 여기서 이런 식으로 하는 건지.

  17. 2011.03.02 13:4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2 19: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굴비는 역시 엮어야. ^^
      (따지면 굴비의 맛은 엮으나 안 엮으나 같지만 사람 기분이라는 게 또. ^^)

      이 강의 전부 갖고 있습니다.
      ㅅㄹㅁ 님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공유의 정신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삼. ^^

    • 2011.03.02 19:22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2 20: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FTP를 사용해본 적은 없는데요.
      접속방법과 ID랑 비번을 알려주심,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보답은요, 무슨. 우리 사이에.
      물론 앨범 챙겨주시면 잘 듣겠습니다만. 쿨럭. ^^

      있다가 퇴근 후에 대략 1시경 웹에 접속할 거 같은데
      그때 답글 확인하겠삼. ^^

    • 2011.03.02 22:40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3 01: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알려주신대로 하니 착착 진행이 되는군요.
      어떤 서버에 어떻게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채 그냥 따라하기만 했습니다.
      파일질라의 원리도 짐작만 한 채. ^^;
      네이트온 파일방에서 지인들과 파일공유를 해본 적도 있건만
      호스트와 포트 이야기가 나오니까 기가 죽어서. ㅠ.ㅠ

      번거롭지 않구요. 즐거운 마음으로 FTP의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이거 가끔 구동할 수 있을 만큼은 공부를 좀 해놔야겠는걸요? ^^

    • 2011.03.03 08:51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4 16: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날 밤에 저는 잠을 청할까 하다가 약속을 한 게 기억나서
      다음날 아침에 ㅅㄹㅁ님 기대하고 접속할텐데, 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

      저야말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요.
      그 와중에 귀가 즐거울 무언가도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이따금씩 FTP의 정신을 실천할 때가 있으면 이 방법을 사용하도록 해요.
      이거 의외로 사람에게 뭔가 도전꺼리를 안겨주는데요? ^^

  18. 김진욱 2011.07.04 17:2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이책 군대에서 읽었어요
    처음엔 선임 한분이 읽고있길래 뭐 공부 잘하는척하나 하면서 그냥 넘겼어요 그분이 카이스트생 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인터넷서점 순위및 티비보니 엄청 인기있는책이더라구요 호기심에 한번 사 보았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다만 너무 많이읽으면 약간졸린감이 있었죠 그래서 한번에 한파트씩 한일주일걸러읽었어요 정말 정의란 내리기 참 어렵더라구요 이런관점 저런관점 살펴보다보면 어떤게 정답이고오답인지 옳고 그름을 따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마이클샌델 교수님도직접적인 언급은 안하시고 간접적으로 자기주장을 하시더라구요 역시프로인가싶었지요
    결국 다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정의를 내릴때정말 원초적으로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모두가 평등하게 같은조건에서 생각해보면 쉽죠 하지만 사람은 욕심 욕구를 가진 생각하는 동물 이기때문에 그게 쉽지 않죠 더불어살고 서로를 배려해주는 도덕적인 태도가 있다면 정의를 결론내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되네요^^

    • 2011.07.04 17:25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4 17: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는 처음에는 그 인기 때문에^^ 오히려 좀 피했어요.
      그러다가 동영상을 보고 강의를 듣고서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죠.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이 팔린 만큼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정의' 쪽으로 이동했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돌아가는 건 영 그렇지 못하지요.
      적어도 이 책에서 말하는 정의에 대해서만이라도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덧) 초대장 보내드렸어요. 즐거운 블로깅 하시길.

  19. 김성훈 2011.07.05 10:2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이강의를 다봤었는데 왜 저장면을 못본거죠? ㅠㅠ강의를 빠드렸었나... 아무튼 진짜 정의를 지키는 친구인것같네요 그걸 표현할려고 저렇게 입고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책을 읽었던 것은 작년 12월 친구를 광화문에서만나기로 했는데 오늘 책한권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6시간 일찍 나갔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로 가서 이 책을 5시간정도 읽었던것 같은데요, 당시에 베스트셀러라 많은 사람들이 매대 근처에서 읽고 있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정말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샌댈교수가 이러한 예시를 들면 아 이게 맞구나 하다가도 또 다른 것 생각하면 또 그게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정의란 자신의 철학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개인이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에 대응하는 정의 예를들면 공리주의,칸트주의 등 이러한것들이 다시 행동이나 언어로 나오게 되는거죠, 그래서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철학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 철학수업을 들을 기회가 생겼는데요, 가장 중요한것은 다양한 관점(perspective)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치 않으면 다른사람의 철학을 무시하게되고 그사람들의 관점에서 사고를 생각할 수 없다는거죠,
    세상에 이러한 생각도 있고 저러한 생각도 있고 그 속에서 내 철학은 이거야 이럴때 문제를 해결 할 수 도 있고 그것이 행복해지는 과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말이 정말 맞는거 같은데요, 요즘보면 정말 자기 말만 맞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좀더 남의입장에서 오히려 남의입장을 알면 더 자기 주장을 확실히 펼치고 그를 설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애초부터 무시하고 그릇된거라고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한것 같습니다. 말이 많이 다른길로 간거 같은데요~ 암튼 저도 이렇게 제가 읽었던 책이나 생각을 다른사람들과 공유 하고싶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오른쪽 책장에 꼽혀있는데 오늘 한번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 2011.07.05 10:27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5 21: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의라는 것도 결국 자신의 철학적 입장과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겠지요.
      한편, 역사적으로 정의는 더 넓은 사회구성원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죠.
      우리 사회에는 자꾸만 그 방향과는 반대로 특수집단 특수이익에 맞추려고 하는
      기득권세력이 잘도 버티고 있는 중이고요.

      샌델 교수의 강의에 저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들어온 친구는 정말 압권이었어요.
      샌델 교수는 웃지 않았던 것인지.
      저런 친구들이 존중되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만큼
      우리 사회가 더 정의로운 사회로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덧) 초대장 보내드렸고요. 즐거운 블로깅 하세요.

  20. 김성훈 2011.07.06 10:0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어제 글남겼던 김성훈입니다^^
    초대장보내주셨다고 하셨는데 메일에 안온거 같습니다ㅠㅠ
    괜찮으시다면 다시한번 보내주시겠어요?

    • 2011.07.06 10:06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6 11: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시 보냈습니다.
      메일 수신함을 잘 확인해 보세요.
      혹시 그래도 안 왔다면 다른 주소를 알려주셔야 할 듯.
      그 주소를 아이디처럼 로그인 하게 되므로 잘 생각하셔서. ^^

      덧) 글씨가 어디가 작은 걸까요?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1.18 15:4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저도 봤는데 스파이더맨을 놓쳤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빵 터졌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2.01.18 23: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샌델 하버드 강의 동영상 보신 분들 가운데
      많이들 스파이더맨을 보신 것 같은데 놓치셨군요?
      이거 보는 순간 빵 터졌더랬습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