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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죽을 땐, 해서 후회되는 일은 기억나지 않고, 안 해서 후회되는 일만 기억난다."
허구 속의 인물이었는지 실존 인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슴 속 쿵하는 울림이 있었다.

또 누군가 그랬다.
"만약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과연 나는 오늘 내가 할 일을 하고 있을까?"
아마 이건 스티브 잡스의 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선,
여기에 'no'란 답을 자주 하게 되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도.

요즘 그런 의문이 자주 든다.
"나, 지금, 뭐 하고 사는 거지? 열심히 살긴 하는 거 같은데 뭔가 빈 듯한 이 느낌은 뭐지?"
죽을 때, 안 해서 후회되는 일, 오늘이 삶의 마지막이라면 꼭 할 일,
그런 일을 하고 싶다. 그런 일을 하며 살고 싶다.



 
2010 0610 목 15:50 ... 16:00  비프리박
2010 0611 금 09:00  예약발행


p.s. 성격을 버리지 못하고 원문을 검색했다. -_-;;; [ 2010 0611 금 10:45 ]

첫번째 명문은 결국 마크 트웨인의 말이 돌고 돌았던 것일까.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that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 Mark Twain (1835~1910) -

다음은 내가 봤던 문장과 좀더 가깝다. 아마 마크 트웨인의 말을 조금 바꾸거나 다듬은 듯.
Be bold and courageous. When you look back on your life, you'll regret the things you didn't do more than the ones you did.   - H. Jackson Brown, Jr. (1940~ ) - 
* 이 작가는 아직 생존해 있으며 무려 홈페이지를 갖고 있다! http://www.instructionbook.com


스티브 잡스의 저 말은 유명한 Stanford Commencement Speech(2005)에서 접한 거였다.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 Steve Jobs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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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yureka01 2010.06.11 10:0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어쩌면 후회는 소용없을때만 오는가 봐요..
    더 열심히 후회없이 살아야 겠습니다..
    그런데 어떻하면 후회가 없을까 먼저 고민이 있어야 겠지요..

  2. BlogIcon 찬늘봄 2010.06.11 10: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밥그릇 수가 늘어가면서
    후회 수도 비례로 늘어가니 허~~참..
    요지경입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1 11: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밥그릇수와 후회수가 정비례관계에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그게, 그러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 후우.
      일단 안 해서 후회되는 일은 없게 살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1 12:1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주 사소한것조차도 접해보지 않으면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모르듯이..
    도전하지않으면 알 지 못하는것들도 엄청 많을텐데..
    저 역시도 그런 알지못함을 후회하지않기위해
    무엇이든지 하나라도 도전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주 사소한 도전일지라도 말이조..
    다시한번 마음을 되잡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2 18: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도전하지 않으면 참 의미를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지요.
      '도전' 자체의 의미도 그렇고, 도전의 대상이 되는 그것도 그렇습니다.
      그래저래 도전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요즘 뭔가 그런 도전 같은 걸 하지 않으면서
      일상에 묻혀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엄습하는 거라는. -.-;

      서로에 대한 격려가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4. BlogIcon sephia 2010.06.11 13: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결론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라지만 사실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2 18: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후회하지 않는 삶은 아마도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때 오지 않나 하는 요즘입니다.
      현실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하는 면이 있네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겠지만요.

  5. BlogIcon 어멍 2010.06.11 13: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
    삶은 선택의 연속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잘못된 선택보다 안 좋은 것은 아무 선택도 하지 않는 것이다.
    유위와 무위
    로랑생의 진정제(가장 가엾은 여자는 잊혀진 여라라는...)
    기억과 망각, 나아가 집착과 해방까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주제지요.
    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홀로 명상, 은신하며 수도했던 수도자
    나면서부터 뽈뽈거리며 세상을 휘젓고 다니던 돌아온 탕아
    중 누가 더 후회가 많은지는 의문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2 18: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고 후회하는 거랑, 안 하고 후회하는 거랑,
      안 하고 후회하는 게 더 나쁘다, 라는 말에 흔쾌히 동의하긴 힘듭니다만, (일반론으로. ^^)
      살면서 하고 싶은 일 안 하고 사는 건 좋지 못하다는 말에는 쉽게 동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일 수도, 미련일 수도, ... 있겠군요. 쿨럭.

      수도자와 탕아, 그게 본인이 원했던 것이라면
      저는 그 둘다에게 박수를 쳐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역시 본인이 원하는 걸 하는 삶이 아닐까 해요. 현재의 저로선. ^^

  6. BlogIcon mingsss 2010.06.11 16: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잡스의 스탠포드 강의는 진짜 유명하지요 ㅎㅎ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파트에서 감동하게 돼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3 09: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검색을 했더니 역시 그 유명세를 실감하겠더란.
      애들한테 필요해서 텍스트본으로 긁어오면서 보니까
      오타에 잘못된 엔터위치까지 수정을 좀 하고 싶더라고.
      한번 수정본을 인터넷에 올려볼까 생각중임. 큭.

  7. BlogIcon G_Gatsby 2010.06.11 22: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지금..월드컵 개막식으로..샤키라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네요.
    관객들의 얼굴이 까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순간에 행복하라던 많은 스승들의 말들이 생각나네요.
    후회없는 삶이란 참 어렵고 힘든길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3 09: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월드컵 개막식의 샤키라라. 저는 샤키라의 그 옛날(?) 노래가 기억나는군요.
      제목은 뭐더라. i saw you dancing이었던가, 그런 듯. ㅋ

      지금 바로 이 순간 만큼 소중한 때는 없겠지요. 완소! ^^
      인간은 후회하는 동물이다 보니, 후회없이 살긴 불가능에 가까울수도. ㅜ.ㅜ

  8. 유리파더 2010.06.14 20:2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제 삶의 목표를 아주 소박하게 내려 잡았습니다.
    한번 죽을려다 살아난 이후에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좀 겸손해지기는 하더군요. ㅎ

    저는 할 수 있을 때 미루는 건 죄악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몇가지 일은 십년 정도 계속 미루기만 할 뿐 실행의 근처에도 못가보고 있습니다. 아마 끝이 보이는 몇 년 뒤쯤엔 그것들을 이룰 가능성은 없어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실행하게 될른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인생의 목적이다 목표다 했는데, 솔직히 목적과 목표는 너무 거창하고... 죽을 때, 전혀 쓸모없는 인생은 아니었구나 하고 위로를 할만한 일을 해냈으면 합니다.


    그게 봉사에 관련된 일이건, 현재 제 업무와 관련된 일이건, 인간관계와 관련된 일이건 간에요.

    요즘엔 이런 생각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나이에 해야 할 일이 Quantity, Quality, Value 중 어떤 것에 무게를 둬야 하느냐는 것인데, 가슴은 value인데 머리는 qualtity를 요구하네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9: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쩌다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셨던 것인지요.
      하기사 우리는 의외로 쉽게, 본의 아니게, 그 경계에 설 일이 많긴 합니다만. 쿨럭.

      어떤 계기를 통해 사람의 생각이 달라지고 생활이 달라지는 것이겠지요.
      저도 언젠가 차 몰고 가다가 아찔한 순간을 맞이한 후로는 생각과 생활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흐음. 할 수 있는데 미루는 건 죄악이고 최악이겠지요.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미루고 있는 일이 왜 이리 많으냔! 그쵸?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얼른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죽을 때, 자책하지 않고, 죽을 때, 큰 후회하지 않고 죽으려면 더더욱 그래야지요.

      맞아요. 가슴과 머리는 언제나 시간에 입각하여 value를 외치지만
      우리 몸은 때론 quantity를, 그리고 때론 quality를 따라갈 뿐이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