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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가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들렀던 것이 2005년이었군요.
청평사가 다시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 사진첩을 뒤적였습니다. 2009년입니다. ^^
여행을 가지 못할 때에는 사진첩이라도 꺼내 펼쳐야지요. ^^
그렇게 사진들을 뒤적이며 확인하는, 기억 속에 남은 인상적인 컷들과
그렇게 사진들을 들출 때 새로와 보이는 인상적인 장면들을 2회에 나누어 담아봅니다.
청평사는 보통 춘천 청평사라고 불리지요. 정확한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로 나옵니다.
춘천 청평사는 오랫동안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았던 곳이라더군요.
소양강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그랬다는데요. (관련글)
제가 듣기로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들어가볼까 하다가 청평사 앞까지 난 길을 이용해서 차로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청평사를 들르기 전에는 강원도 화목원이란 식물원에 들렀었고 동해안을 가는 길에 청평사를 들른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화목원에 관해선 제가 포스트를 올린 기억이 있습니다. ^^ ( 강원도 화목원 기행 후기 보러가기 )
더운 여름이었단 기억도 있고 이제 기말고사라는 바쁜 시즌을 앞두고 떠난 나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들렀던 강원도 춘천 청평사. 그 1부입니다. (1/2) ^^
▩ 강원도 춘천 청평사 (2005. 0605) - [1]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청평사 입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바위
분명 이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기록도 기억도 없군요. -ㅁ-;
뭔가 청평사 입구에서 절을 지키는 수호석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금 확인하니 거북바위(!)라는군요. 사자바위가 아닐까 했는데 말이죠. ^^
청평사 입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바위
분명 이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기록도 기억도 없군요. -ㅁ-;
뭔가 청평사 입구에서 절을 지키는 수호석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금 확인하니 거북바위(!)라는군요. 사자바위가 아닐까 했는데 말이죠. ^^
2
청평사 입구의 폭포(?)
폭포라고 하기엔 좀 작다는 느낌이었지만, 폭포는 폭포입니다. ^^;
보는 것만으로도,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준단 느낌이었습니다.
겨울엔 어떤 모습일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한번 다시 가도 좋으련만. ^^;;;
청평사 입구의 폭포(?)
폭포라고 하기엔 좀 작다는 느낌이었지만, 폭포는 폭포입니다. ^^;
보는 것만으로도,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준단 느낌이었습니다.
겨울엔 어떤 모습일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한번 다시 가도 좋으련만. ^^;;;
3
폭포 아래 가둔^^ 연못
2번 사진을 찍은 위치에서 조금 오르면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연못이라고 하기엔 좀 크더군요. 멱을 감고 싶은 충동이 일었더랬습니다. 크흣.
폭포 아래 가둔^^ 연못
2번 사진을 찍은 위치에서 조금 오르면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연못이라고 하기엔 좀 크더군요. 멱을 감고 싶은 충동이 일었더랬습니다. 크흣.
4
뭔가 유서 깊은 느낌의 청평사지
청평사지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천년 고찰이란 수식어가 가능한 절인지라...
청평사지는 고려시대의 정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념물이라는군요.
뭔가 유서 깊은 느낌의 청평사지
청평사지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천년 고찰이란 수식어가 가능한 절인지라...
청평사지는 고려시대의 정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념물이라는군요.
5
소원을 간직한 돌탑들
참 많이 잘 쌓여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돌탑으로는 규모(?)가 크다는 느낌이었구요.
소원을 간직한 돌탑들
참 많이 잘 쌓여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돌탑으로는 규모(?)가 크다는 느낌이었구요.
6
한여름의 메뚜기
무한도전 유재석은 아니고요. ^^
메뚜기 한 마리가 지금은 한여름이야라는 말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여러장 찍는 동안에도 도망가지 않고 잘도 포즈를 잡고 있더군요.
한여름의 메뚜기
무한도전 유재석은 아니고요. ^^
메뚜기 한 마리가 지금은 한여름이야라는 말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여러장 찍는 동안에도 도망가지 않고 잘도 포즈를 잡고 있더군요.
7
세월의 무게를 간직한 침엽수
이 나무는 이번에 사진들을 들추어 볼 때,
처음 본다는 느낌의 오래된 나무였습니다.
분명 인상적이어서 찍어두었을텐데, 기억에선 사라졌던 거지요.
다시 들추어 본다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
세월의 무게를 간직한 침엽수
이 나무는 이번에 사진들을 들추어 볼 때,
처음 본다는 느낌의 오래된 나무였습니다.
분명 인상적이어서 찍어두었을텐데, 기억에선 사라졌던 거지요.
다시 들추어 본다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
8
청평사 하면 떠오르는 인상적인 장면의 하나
아마도 절에서 기거하시는 어떤 아주머니가 밭에서 뭔가를 따고 있는 것 같았고
누군가 말을 걸고 있더군요. 아들인지, 손주인지,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말이죠.
나무와 밭과 한여름. 그리고 저물어가는 해.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평사 하면 떠오르는 인상적인 장면의 하나
아마도 절에서 기거하시는 어떤 아주머니가 밭에서 뭔가를 따고 있는 것 같았고
누군가 말을 걸고 있더군요. 아들인지, 손주인지,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말이죠.
나무와 밭과 한여름. 그리고 저물어가는 해.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9
작은 물병 하나 그리고 가방
여행 갈 때면 늘 따라나서는 물병과 가방입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떠오른 것은 김동률의 출발입니다.
" 작은 물병 하나 먼지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습기를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
.
작은 물병 하나 그리고 가방
여행 갈 때면 늘 따라나서는 물병과 가방입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떠오른 것은 김동률의 출발입니다.
" 작은 물병 하나 먼지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습기를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
.
청평사 절과는 무관한 주변적인(?) 것들만 담아봤습니다.
절과 관련된 것들은 2부에서...! 올려보도록 하지요. ^^
2009 0204 수 05:50 ... 06:40 비프리박
p.s.
글 작성 중에 도움 받은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http://tour.chuncheon.go.kr/open_content/open_content01.asp?Mcode=101&cont_code=31&pmode=content_view
- http://www.koreasanha.net/san/infor/temple_32.htm
- http://blog.daum.net/bolee591/160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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