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고 있습니다 2022 0904 (일) / 매일 걷기, everyday walking, 산책, 규칙적 운동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종합운동장 조깅트랙

 

매일 걷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매일 걸으려고 합니다.

주말에 종합운동장을 이용했습니다. 

 

 

2022년 9월 4일 (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경기도 의정부시)

태풍의 영향인지 아침부터 비가 옴

비를 핑계로 못 갈 뻔 했음

가고 올 때 비를 피하려고 차를 이용

종합운동장 아래 트랙을 이용 (비 안 맞음)

4바퀴 = 3km + a

그녀와 함께 걸음 (그녀 = 왕이프)

 

 

종합운동장에 오면 그날의 기록처럼 위 사진과 같은 구도로 항상 사진을 찍습니다. 

 

 

일요일에 걸었습니다. 전날도 걷고요. 모두 종합운동장에서 걸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밤에 걸었고 일요일에은 저녁 무렵 걸었습니다.

비도 오고 휴일이고 ... 이래저래 걸으러 가지 못하나 했습니다. 
그녀에게 '걸으러 가자'고 했더니 가기 싫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비가 올 때는 차를 이용합니다.

종합운동장 가는 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를 맞지 않으려고요.
우산을 쓰고 가면 걷는 동안 우산을 들고 걸어야 해서 그것도 좀 내키지 않아 차를 이용합니다. 

 

위의 사진은 의정부 종합운동장의 아래 트랙입니다.

맑은 날 아래 트랙을 이용할 때도 많지만 비가 오면 반드시 아래 트랙을 이용합니다. 위 트랙을 이용하면 온 몸으로 고스란히 비를 맞게 되니까요. 

 

토요일도, 일요일도, 그녀와 함께 걸었습니다.

그녀가 종합운동장에서 걷는 게 좀 오랜만인 듯 합니다. 위 트랙에 녹색 조깅 코스를 원형으로 둘러 깔은지가 좀 되었는데 토요일에 산책할 때 그녀는 이걸 처음 본다고 하더군요. 

종합운동장 위 트랙이 운동장을 끼고 둥근 띠처럼 생겼는데 그 띠의 가장 바깥 쪽에 좁은 폭으로 녹색 조깅 코스를 깔아주는 공사를 진행했었죠. 

이 녹색 조깅 코스를 이용한 게 저는 좀 오래 된 거 같은데 그녀는 토요일에 이게 처음이라고 해서, 그동안 그녀와 함께 왔을 때 아래 트랙으로만 걸었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걷는 이유

건강에 이롭기 때문에 걷는다고 하지만 그보다도 저는 걷는 시간 동안 마음이 무념무상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일 걸으려고 합니다 누군가와 함께 걷게 되면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고요

별 일 없는 한 내일도 걷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황이 되면 운동장에서, 상황이 안 되면 운동장 아닌 곳에서요. 

 

 

posted by befreepark

2022 0905 Mon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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