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순례자의 섬 '섬티아고' 위치? EBS 한국기행, 봄 배달 왔습니다, 섬티아고를 걷다, '신안군 산티아고' 순례길 12사도의 순례길, 12개의 예배당 어디? 기점 소악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TV 프로그램/EBS 한국기행 카테고리의 글 | 2022. 4. 14. 20:56
TV방영 - 2022년 4월 14일 (목) EBS '한국기행'
< 봄 배달 왔습니다 > - 4부 / 섬티아고를 걷다
EBS 한국기행에 나온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12개의 예배당 건축물은 전남 신안군에 있죠. 신안 앞바다, 목포 앞바다의 섬들 중 신안군 증도면의 병풍도와 몇몇 섬을 '노둣길'의 형태로 연결하여 '섬티아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은 스페인의 유명한 성지순례길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따온 이름이죠. 산티아고 순례는 유럽의 여러 루트로 출발하여 최종 목적지인 스페인의 (갈리시아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위치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하는 도보순례를 의미하고요. 유럽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800km 정도이고 신안의 섬티아고 순례길은 12km 정도입니다.
신안 '섬티아고'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 신추도 - 병풍도 ) - 대기점도 - 소기점도 - 소악도 - 진섬 - 딴섬
* 북에서 남으로, 이렇게 섬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노둣길 또는 노두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형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신추도 - 병풍도 - 대기점도 - 소기점도 - 소악도 - 진섬 - 딴섬 을 연결하고 있는 노둣길 또는 노두길은 이런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좌우가 바다입니다. 썰물 때 바다는 갯벌이 되고 밀물 때 다리가 잠기기도 합니다.
노두길? 노둣길?
맞춤법이 애매한 말입니다. ebs 한국기행 홈페이지 소개에서는 '노두길' 표현을 쓰고 있긴 합니다만, '노둣돌' 같은 예도 있고, 이미 '노둣길' 표기도 널리 쓰이고 있기도 해서, 제 생각으로는 '노두길' 보다는 '노둣길'이 적절한 표기 같습니다. 그렇게 적는 것이 우리말의 '사이시옷 표기 규정'에도 맞습니다.
( 참고 : https://www.korean.go.kr/nkview/nknews/200503/80_3.html )
* 블로그 내 한국기행 관련 작성글 보기
= befreepark.tistory.com/EBS 한국기행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이 전북 신안군 대기점도입니다.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이 시작되는 곳이 대기점도입니다.
전남 신안, 신안 앞바다의 섬들, 목포 앞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 유인도와 무인도, ... 전남 신안군에 속하는 섬들은 말 그대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죠. 비유적인 표현인지, 실제 측량 후 수치인지, 1004개의 섬, 1004의 섬이라고 하기는 합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는 증도 섬과 선도-마산도-매화도 섬들사이에 위치합니다. 신추도 - 병풍도 - 대기점도 - 소기점도 - 소악도 - 진섬 - 딴섬 으로 이어지는 섬들 외에 주변의 작은 섬들이 증도면 병풍리에 속합니다. 나비섬, 대섬 같은 섬들이 그렇습니다 (나비섬과 대섬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전남 신안 '섬티아고' 섬들인 { 대기점도 - 소기점도 - 소악도 - 진섬 - 딴섬 } 은 모두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에 속합니다.
지도 상에 병풍도에 입도하려면 당연히 배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 신월항 (전남 무안군 운남면 내리)
- 증도항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 송도항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에서 배편을 이용해서 병풍도로 들어갑니다. 병풍도에는 병풍도 선착장이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조.
북쪽의 신추도-병풍도에서 남쪽의 소악도-진섬까지 좀더 살펴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지도 북단의 중앙에 병풍도와 연결된 섬이 신추도입니다.
지도 남단의 소악도와 연결된 (천장굴산이 있는) 섬이 진섬입니다.
나비섬과 대섬은 섬티아고 섬들과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래 지도에 12사도의 순례길, 12개의 예배당 건축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출처 :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2171145795989
대기점도 선착장에서 시작되는 12사도의 순례길, 12개의 예배당 건축물은 이런 순으로 만나게 됩니다.
- 베드로의 집
- 안드레아의 집
- 야고보의 집
- 요한의 집
- 필립의 집
- 바르톨로메오의 집
- 토마스의 집
- (순례자의 성 게스트하우스)
- 마태오의 집
- 작은 야고보의 집
- 유다 타대오의 집
- 시몬의 집
- 가롯유다의 집
'섬티아고 순례길' '섬티아고의 섬들' '섬티아고 섬들의 예배당들'에 관해서는 매체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 바다 맞닿은 12사도 예배당 …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
( 2019년 11월 기사 ) " 노둣길로 연결된 증도 병풍리 4개 섬에 … 하나하나가 그림 같은 작품 / 신안 증도는 오래 전 육지와 연결됐지만, 증도면 병풍리의 5개 유인도(병풍도ㆍ대기점도ㆍ소기점도ㆍ소악도ㆍ진섬)는 여전히 배로만 갈 수 있다. 병풍도 아래 노둣길로 연결된 4개 섬에 최근 예수의 열두 제자를 상징하는 작은 예배당이 세워졌다. 모양이 독특해 하나하나가 작품이다. 12개 작품을 연결한 길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비유된다. 섬과 섬을 걷는 길이니 ‘섬티아고’ 순례길이다. "
* 출처 :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2171145795989
< '노둣길'따라 걷는 4개의 섬…'한국판 순례길' >
( 2019년 11월 기사 ) " 우리나라 전남 신안의 섬마을에, 스페인 산티아고 만큼이나 아름다운 순례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섬을 잇는 징검다리, '노둣길'을 따라 걷다보면, 예수의 열두 제자의 이름을 딴 아기자기한 예배당들을 만나게 됩니다. "
* 출처 : MBC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630737_28802.html
( 이상 본문은 블로그에 전에 작성한 글을 가져옴 )
TV방영 - 2022년 4월 14일 (목) EBS '한국기행'
< 봄 배달 왔습니다 > - 4부 / 섬티아고를 걷다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전남 신안, 다섯 개의 섬이 노두(징검다리)로 이어진 기점 · 소악도가 있다. 사람의 발길이 뜸했던 오지의 섬은 열두 개의 예배당이 생기며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처럼, 순례자의 섬, ‘섬티아고’로 다시 태어났다.
기점 · 소악도을 찾은 무용가이자 배우인 김서안 씨.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만난 푸른 지붕의 ‘베드로의 집(건강의 집)’을 시작으로 여행에 나선다.
봄바람 따라 길을 걷다 만난 오누이인 김철수 씨와 김연님 씨. 이들 오누이가 바다에 가기 전에 한 번씩 들린다는 ‘안드레아의 집(생각하는 집)’을 둘러보고 고둥을 잡으러 배를 타고 바위섬으로 향한다.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위섬은 온 천지가 고둥 밭. 통에 가득 고둥을 담으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바닷길 따라가다 만난 멋쟁이 오금임 할머니. 할머니의 인연이 깊은 ‘요한의 집(생명평화의 집)’으로 향한다. 예배당 작은 창문 사이로 보이는 작은 묘에는 할머니의 가족이 잠들어있기 때문이다.
기점 · 소악도의 작은 예배당과 함께 길 위에서 만난 이들의 삶과 그 풍경들. 서안 씨에게 기점 · 소악도에서 맞이한 봄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
posted by befreepark
2022 0414 Thu 20:50
** befree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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