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유포리 아침못길 천연염색 연구소 위치? EBS 한국기행, 마당 풍경, 추억이 꽃핀다, 춘천시 신북읍 유상열 씨 쪽 염료 풀빛천연염색연구소 어디? / 춘천시 가볼 만한 곳 조연저수지

 

TV방영 - 2021년 5월 13일 (목) EBS '한국기행'

< 마당 풍경 > - 4부 / 추억이 꽃핀다

 

 

EBS 한국기행에 나온 천연 염색 전문가 유상열 씨는 강원도 춘천에 계시죠. 춘천시 신북읍 버들개(유포리) 아침못(조연저수지) 인근 마을에서 천연염색연구소 풀빛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춘천 풀빛천연염색연구소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아침못길 165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615-4

 

* 유상열 씨의 풀빛천연염색연구소는 다음카카오 지도에서는 검색되지 않고 네이버 지도에서 상호 검색이 됩니다.

 

 

 

* 이번주 한국기행 방송분 관련 작성한 글

§ 충북 제천시 백운면 김도형 송광자 씨 부부
→ https://befreepark.tistory.com/4246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자연인' 임도섭 씨
→ https://befreepark.tistory.com/4250
§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고충석 신예순 씨 부부
→ https://befreepark.tistory.com/4255
§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 장두억 씨 부부
→ https://befreepark.tistory.com/4257
§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임영재 김지향 씨 부부
→ https://befreepark.tistory.com/4260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연염색 유상열 씨
→ https://befreepark.tistory.com/4261

§ 전남 여수시 율촌면 김영규 조화현 씨 부부

→ https://befreepark.tistory.com/4270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이 춘천시 신북읍 유상열 씨의 풀빛천연염색연구소 위치입니다. 

 

 

지도 하단 중앙에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이 있습니다. 

춘천시청에서 아침못이 있는 신북읍 유포리의 풀빛천연염색연구소까지는 도로 기준으로 (최단거리) 10km 정도 거리입니다. 

 

지도 우측의 물길은 소양강이고, 지도 좌측에서 내려오는 물길은 북한강입니다. 소양강은 지도 중앙의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우두동 일대를 끼고 돌아 흘러서 북한강에 합류합니다. 

 

 

 

유상열 씨는 천연염색으로 매체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 신북읍 유포리 - 꼭두서니처럼 붉게, 때론 쪽빛처럼 푸르게 약동하는 마을 >

(2018년 10월 15일 기사) " 버들개는 유포리의 옛이름이다. 냇가에 버들이 많아 버들 갯가를 의미하는 유포(柳浦)라 했다. 북으로는 배후령을 이고 동으로 마적산이 길게 누워 유포리의 3분의 2가 산지다. 유포리의 중심에는 아침못(조연저수지)이 있으며 그 주변은 볕이 잘 드는 들녘이다. 

... 유포리 615-15번지에 있는 260년 된 소나무는 2003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보호수 옆으로는 풀빛천연염색연구소가 있다. 가을밤하늘 빛이 이러할까? 짙푸른 먼 바다의 빛이 이러할까? 파란 하늘 아래 쪽 염색을 한 원단과 스카프가 마음을 흔들어 여행을 떠나온 기분이다. 유상렬 씨는 중학교 시절 우연히 본 책에서 상서롭고 신비한 빛깔이라 표현된 구절이 오래도록 궁금했던 차에 만난 쪽빛에 매료되어 30여년을 쪽물에 손을 담갔다. 대문도 없이 열린 마당의 빨랫줄에 염색한 원단을 널고 있었다.
* 출처 : 춘천사람들 - 시민과 동행하는 신문 www.chunsa.kr/news/articleView.html?idxno=44020

 

 

< [노화남이 만난 이런 삶] ③ 춘천 천연염색 연구소 유상열 씨 >

(2004년 9월 16일 기사) " 전통의 맥을 잇는다는 사명감이나 우리 염료·염색문화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의무감 따위 거창한 말을 그는 입밖에 내지 않았다. 그냥 좋아서 빠져들었고 할수록 즐거움이 늘어나서 매달리는 일입니다. 쪽물이 곱게 든 모시가 빨랫줄에서 바람에 하늘하늘 춤추는 걸 바라보면 배고픈 것도 잊어버리죠. 쪽을 가꾸고 쪽에서 우려낸 천연 염료로 염색을 하는 일이 주된 작업이지만 꼭두서니 잇꽃 신갈나무 오리나무 심지어 맨드라미에서 추출한 갖가지 염료로 다양한 색깔을 뽑아내는 기쁨을 그는 축복으로 여긴다. 그의 손을 거쳐 빨강 파랑 노랑 검정 계통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색채가 태어나지만 강렬하지 않고 은은하며 화려하되 들뜨지 않아 정감이 넘친다.

... 버들개에서 자라 오동초교 춘성중 성수고를 다니는 동안 그는 학교 공부보다 책읽는 재미에 빠졌다. ... 책에서 처음으로 쪽빛이란 말을 접했다. 색깔을 나타내는 추상명사인 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색깔들, 담홍 주홍 등황 초록 쪽빛 연두 보라…, 색깔이 어느틈에 그의 머리속을 가득 메웠다. 색깔은 그의 화두였다. 특히 쪽빛에 대한 그의 관심은 집착이라 해야 할 정도였다. 중앙대에서 식품공학을 공부했지만 그의 머릿 속에는 여전히 새깔들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고 또 번졌다.

... '천연염료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것이 경제성이 없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니 품이 많이 들고 공업적 염료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게다가 아직은 수요와 공급이 특별한 선에서만 이루어져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 출처 : 강원도민일보 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62259

 

 

< '작아'가 만난 사람 - 유상열 / 별똥별처럼 달려와 가슴에 박힌 빛깔 >

(2005년 9월 기사) "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마음을 이해해준 아내(김옥란 님)와 두 아들(재승, 재웅)은 늘 고마운 지지자들이다. 어머니 병수발을 하면서 천연염색 일을 본격 시작했다. 일상에 쪽빛이 들어차는 시간이 되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다. “잠깐 배워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 장인은 이론으로 다 설명 못하는 지점을 몸에 품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유상열 님은 ‘좋아하는 마음, 끌리는 마음’으로 시작한 그 순수함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전통계승’이라는 거창함이 아니라 이 일을 내가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 출처 : '작은 것이 아름답다' 2005년 9월 / 참고 : m.blog.naver.com/nanurisol/50005075462

 

 

* 어떤 블로그의 풀빛천연염색연구소 방문기

m.blog.naver.com/kunchangdayo/222049400916 

 

* 사진 출처 : 위 블로그 글에서. 

 

 

 

TV방영 - 2021년 5월 13일 (목) EBS '한국기행'

< 마당 풍경 > - 4부 / 추억이 꽃핀다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오늘도 마당 한가득 푸른색 천을 너는 유상열 씨. 중3 때 책을 읽다 ‘쪽빛’이란 단어에 매료됐던 그는 결혼 후 본격적인 천연 염색의 길에 들어섰다.

좋은 쪽 염료를 얻기 위해 직접 쪽의 씨앗을 발아시키고 키워 수작업으로 염료를 만들어 염색까지 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고단해지기 십상이라는데...

그럴 때면 마당에 새겨진 부모님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는 상열 씨.

부모님의 품과 같은 너른 마당엔 오늘도 그의 꿈이 푸르게 펄럭인다. "

 

 

 

posted by befreepark

2021 0513 Thu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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