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야봉 묘향대 묘향암 위치? EBS 한국기행, 이곳에 사는 이유, 지리산으로 간 스님, 호림스님 지리산 반야봉 묘향암 어디? / 전라북도 남원시 가볼 만한 곳 지리산 3대 주봉 봉우리

 

TV방영 - 2020년 11월 24일 (화) EBS '한국기행'
< 이곳에 사는 이유 > - 2부 / 지리산으로 간 스님

EBS 한국기행에 나온 묘향암은 지리산 반야봉 아래에 위치한 묘향대에 있는 암자입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합니다. 

 

지리산 반야봉 묘향대 묘향암 주소 :

(도로명)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180

(지번)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675

* 어찌된 일인지, 다음카카오 지도에서는 산내면 부운리 120번지로 소개하고 있군요. 오등록 주소 같습니다. 

 

반야봉은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죠. 

* 지리산 3대 주봉 :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묘향대 묘향암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있는 암자로 유명합니다. 

" 묘향대는 반야봉 서쪽 9부 능선쯤에 자리 잡고 있다. 뱀사골을 발아래에 두고 지리산 주능선과 눈 맞춤하는 묘향대는 남한에서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있다. 강원도의 설악산이나 오대산, 태백산 같은 산에도 수많은 절집과 암자가 있지만 묘향대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곳은 없다. "

* 출처 : (증심사) 증심 제32호 jeungsimsa.org/dharma/sinhaeng/2005/09/view_04.html

 

 

 

아래 지도에서 A로 표시된 곳이 반야봉 묘향대 묘향암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지리산 봉우리들, 능선들 속에서 주봉인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이 보이죠. 반야봉, 묘향대는 그 사이에 있습니다. 

 

반야봉은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의 경계에 위치합니다. 적고 보니, 반야봉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에 위치한다고 말할 수도 있군요. 반야봉과 묘향대 묘향암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전북 남원시에 속합니다. 

 

 

반야봉 묘향대 묘향암 주변을 좀더 살펴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반야봉은 해발 1,732m이고, 바로 아래 묘향대 묘향암은 1500m 고지에 위치하는군요. 앞서 적었듯이 반야봉 묘향대 묘향암는 국내 최고 높은 지역에 있는 사찰 암자입니다. 

 

반야봉 남쪽 능선에 반야봉 삼거리, 노루목, 삼도봉 삼거리, 삼도봉, 화개재가 위치합니다. 뱀사골탐방지원센터가 화개재 바로 앞에 있고요. 

 

 

 

반야봉 묘향대, 묘향암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 인용합니다. 

 

" 묘향대는 반야봉 정상에서 묘시 방향에 위치해 묘향대라 부른다는 설도 있다. 지리산의 대(臺)는 통상 전망이 아주 좋고 높은 언덕이나 바위 자락에 위치하는데 풍수지리상으로도 명당으로 꼽히는 곳들이다. 흘러간 역사 속에 각 대마다 나름의 사연들을 품고 있고 그곳에 들면 대부분 경관이 일품이다. 또한 좋은 기운이 흐르고 있어 탐방한 산객의 마음마저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만드는 곳이 지리산의 대(臺)이다. "

 

" 반야봉 자락의 반야성지 묘향대, 병풍같이 늘어선 암벽 자락에 제법 넓고 편평한 조망 좋은 터가 있고 그 한쪽에 절집이 자리하고 있다. 묘향대의 묘향암이다. 묘향암은 지리산 반야봉 북동자락 해발 1480m 고지에 위치한 은둔의 암자이다. 원래 사방 험로로 둘러싸여 인적조차 드문 곳이었지만 지금은 지리산 명소 중 한 곳이 돼 찾는 산객이 더러 있다. "

 

" 암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고색창연한 모습의 암자가 북향으로 고즈넉이 앉아있다. 오랜 세월 거친 풍우 속에 빛바래고 허름한 암자의 모습이 오히려 참선수행 도량으로서 이곳 형세에 더 조화롭게 어울려 보인다. 색이 바랜 양철 지붕도 올해(2015년) 새로이 황금색으로 도색했다. "

 

" ... 찾는 사람 많지 않은 마치 절해고도 속의 수행지 같은 묘향대다. 특히 겨울이 되면 묘향대는 고립무원이 된다. 한 번 눈이 쌓이면 길과 길 아닌 곳의 구분은 사라지고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할 수도 없을 만큼 온통 하얀 눈뿐이다. "

 

* 이상 인용 출처는 경남신문 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67038&gubun

 

 

 

TV방영 - 2020년 11월 24일 (화) EBS '한국기행'
< 이곳에 사는 이유 > - 2부 / 지리산으로 간 스님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인 반야봉. ‘지혜’란 뜻인 ‘반야’봉 그곳엔 예부터 고승들이 수도를 위해 들렀다는 전설의 암자, 묘향암이 있다. 꼬박 5시간을 걸어야 그 전설을 확인할 수 있는 해발 1,500m에 자리한 묘향암.

길도 제대로 나 있지 않은 오래된 암자에서 들려오는 낮고 깊은 불경 소리의 주인은 이곳에서 17년째 수행하고 계신다는 호림 스님이시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묘향암은 부족한 것이 곧 수행이라는 호림 스님이 평생을 찾아 헤맨 마음 수행처다.

매 순간 얼굴을 달리하는 자연으로부터 어떤 날은 미혹에 흔들리지 않는 법을, 또 어떤 날은 삶의 아름다움을 배운다는 스님이기에 무 겉절이와 된장뿐인 단출한 공양도 구첩반상 부럽지 않은 호사다.  

긴 어둠 끝에 떠오른 붉은 태양을 맞으며 오늘 또 하루 지리산 곳곳으로 수행을 떠나신다는 호림 스님.

스님이 잠시 머물렀던 그 자리에 맑은 차 향기 은은하게 퍼진다. "

posted by befreepark

2020 1124 Tue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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