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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총선결과...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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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썼는데요. 아픈 이야기를 해봅니다.

1.  통합민주당은, 뭘 하다가 표를... 그리고 의석을... 이렇게 많이 뺏긴 걸까요.
사실, 뭘 해서... 표와 의석을 뺏겼다기 보다는... 못 해서~ 표와 의석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해보고 표를 잃었으면 그나마 좀 덜 아플텐데, 해보지도 못한 채 표를 잃으니 많이 아프네요.
그리고 통합민주당이 좋아서 아픈 게 아닙니다. 한나라당이 싫어서... 아픈 거지요.

2. 진보신당...도 많이 아픕니다. "원내진출 실패"라는 말로도 뭔가 부족함이 있습니다.
노회찬이 홍정욱에게 패배했다는 것... 노회찬이 이제 18대 국회에선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심상정도 더이상 18대국회에선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것...이 참 아프네요.
정당득표율 0.06% 차이로 비례대표를 단 한명도 원내진출시키지 못했다는 것도 아프고요.
분리독립(?)할 거면, 좀 더 일찍~ 아니면 좀 더 나중에~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와중에, 이런(↓↓↓) 계산도 가능하더군요.

한나라당 + 친박연대 = 153 + 14 = 167석.   ( 어차피 같은 식구 아닙니까. )
한나라당 + 친박연대 + 자유선진당 = 153 + 14 + 18 = 185석.   (자유선진당도, 어차피 같은 식구~! )
여기에 무소속 중의 한나라당 성향 18명을 합치면 = 203석.   (거대여당이 아니라 공룡여당이군요. -.-;)
       참고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4110224555&code=910113

200석이면, 마음대로 개헌이 가능한 선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좀더 심하게 이야기해서, 150석만 있어도 마음대로 뭐든 "합법적으로" 할 수 있지요.  법을 만들면 되니까요.
문제는 150석이든 200석이든~ 그걸 가진 집단이...
얼마나 도덕적이냐, 그리고 얼마나 1%가 아닌 대다수 국민을 생각하느냐겠지요.



3일 연속 포스팅이군요. 2일 1글 원칙은, 3일 1글 현상으로 변질되면 안 되겠지만...
1일 1글 현상으로 가끔 변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쨌든...! ^^

2008 0411 금 13:00 비프리박

P.S.
포스팅하려고 글을 작성하는 중에 아점을 먹었네요. ( 어제 사온 언양'식' 불고기를... ㅎㅎ )
글 쓰기 시작한 시각과 포스팅 시각이 대략 2시간 정도 차이나네요... 쿠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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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코술 2008.04.11 19:0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37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걸렸다는데, 그 중 빤빠덜이 많기를 바라야디요.
    하디만 정치란 더러운 거라서리 어디 빤빠덜만 걸렸갔습네까?

    진보신당은 민노당과 찢어진 거 자체가 문제가 있디요.
    어떤 내부 문제가 있었는지 내래 잘 몰갔디만, 적어도 '민주-노동'을 부르짖는다면
    그 정도는 참고서 찢어지지 말아야디요.

    기런 점에서 비록 싫어하는 빤당이디만 박근혜는 그 어느 남자 정치인보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네다. 그 인내심은 거의 옛날 역사적 인물을 보는 정도 느낌입네다.
    이회창, 이인제, 기타 등등 탈당한 사람덜을 생각한다면 박근혜래 단연 그보다 위디요.
    다만 그런 인물이 그쪽에 있다는 게 아쉬울 뿐.

    • BlogIcon 비프리박 2008.04.11 21: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선거법 위반이래... 빤빠들이 많지요. 아무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쪽이 많으려구요... ㅋㅎ
      많고 적음의 차이일뿐이라고도 말할 수 있고,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쥬신님이나 저의 경우는... 그것도 구분을 좀 하는 것이 좋다는 쪽이겠죠. ^^

      내부 문제에 대해선 이런 저런 이야기 들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좀 더 일찍~ 아니면 좀 더 나중에~ 찢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민노당-진보신당 분리독립입니다. (물론, 웬만하면 참고 가는 것이 좋겠지만요.)

      박근혜는 현상적으로는... 말씀처럼 대단한 인내심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뛰쳐나갔을 때 어떤 종말을 맞을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겠죠.
      실체가 어떤지는 저는 다분히 회의적인 쪽이구요. ^^;;;

  2. BlogIcon 我一非百™ 2008.04.12 00:0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투표율이 저조하니 금번엔 '공공시설 할인권'을 주더니만
    다음부턴 의무투표제 내지는 '벌금'까지 고려하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이건 뭐 '떡 물리고 뺨때리기' 식 이니..

    요즘 야당이고 여당이고 진보고 보수고...당췌 그 당색 내지는 당의 정체성마저 모호한 느낌이더군요.
    당간판도 수시로 떼었다 붙었다, 이리 흩어지고 저리 모이고..
    앞으로 당칭변경 내지는 당적이동시에는 당에도 벌금을 부과하는 법을 제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투표가 아무리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고는 하지만
    가게진열대에 '구형' 내지는 '신통치않은 기능을 갖춘' 제품들만 주욱~ 진열해 놓고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무조건 그중 하나는 골라야 한다고 강요한다면 '악덕상인'이 따로 없는 것이겠죠.

    손님을 탓하기전에 '참신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형제품'을 진열 해 놓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 BlogIcon 비프리박 2008.04.12 01: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당근과 채찍이란 생각이 듭니다.
      공공시설 할인권이란 당근과 벌금이란 채찍요.
      말씀처럼, 떡 물리고 뺨 때리는 격이랄 수 있겠죠.

      당명칭 변경과 당적이동시에는 뭔가 조치가 필요하단 생각이 저도 드는데요...
      우리나라엔 정당이 존재한다기 보다는 선거시 철새연합만 존재한단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하나는 골라야 하는 악덕업주들의 모임이긴 한데요... 아직은 그 중에 젤 나쁜 악덕업주를 피하자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베푸러박은 말입니다. ^^ 사실, 신통찮은 상품들 밖에 없긴 하네요. =.=a 저도 뭐, 좋아서 고르겠습니까. 젤 나쁜 놈 미워서 그 다음으로 나쁜 놈 고를 뿐인 거지요. ^^;;;

      그나저나... 울 알비백님...
      맘속으론 늘 i'll be back 하고 준비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 i'm back 하고 일갈하실 날을 기대합니다.
      근데, 우리 엠파스 블로그 지인님들은 뿔뿔이 이곳저곳 흩어져 계시네요. 하기사, 클릭 한 두어번이면 방문이 가능한 세상이니... 그게 대수랴만은...! ㅋㅎㅎ

      자주 뵈어요.

  3. BlogIcon 我一非百™ 2008.04.12 00:0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모르긴해도 조만간 거대여당이 되느냐 막느냐..
    그 치열한 땅따먹기...가 아닌 '뱃지'따먹기'의 피튀기는 전쟁이 예상됩니다.
    베불러박님의 새집들이 선물은 저의 '풍성한 마음'으로 대신합니다. 하하!
    (헛~ 이미 헌집된지 오래였군요..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8.04.12 00: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풍성한 마음... 감사히 잘 받습니다. ^^
      진짜... 제가 얼마나 반가와하는 마음인지...
      짐작은 하시죠? ㅠ.ㅠ

      뺏지 따먹기의 피튀기는 전쟁은 일단... 일단락 되었죠. 얼마나 많은 뺏지를 자기네 당으로 불러모으느냐가 문제가 되긴하겠지만요. ^^

  4. BlogIcon Mizar 2008.04.12 21:1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주제는 좀 가슴이 아프긴하지만..
    그래도 1일 1글을 보는 것은 반갑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4.13 00: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공감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ㅜ.ㅜ)
      가끔 내키면 또는 필요에 따라서 1일 1글 하도록 하지요. 나름 즐거운 원칙파기니까요.
      3일 1글, 4일 1글, ... 은 늘 경계해야지요. ^^

  5. BlogIcon 밍쓸 2008.04.14 21:2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하.. 20대 투표율이 19퍼센트밖에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투표를 못한 저로썬 억장이 무너지네요ㅠ_ㅠ 차라리 안했다고 말할수 있음 좋으련만
    전 그다지 투표를 안할 이유를 가질만큼 정치에 커다란 관심과 소신이 있지도 않고
    일찍일어나서 아침수업전에 투표를 하러 갔어야 하는데 늦잠을 자버렸네요 =_=;;;
    임시공휴일인 선거일날 다섯시간 풀수업을 진행하신 교수님이 밉긴하지만
    일찍 일어났으면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잠의 유혹과 싸울 생각도 안한 저 자신에게
    죄책감이 밀려와 무진장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ㅋㅋ
    여기와서 이글을 보니 다시 그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담번엔 꼭 해야지요 ㅜ.,ㅜ

    • BlogIcon 비프리박 2008.04.14 22: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래도 밍스같은 생각을 한다면 오히려 솔직하다는 생각이 들어.
      내 생각엔 "이래서 나는 안 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들...
      그것도 뽑을 사람이 없어서...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
      참 솔직하지 못하단 생각이 들어.
      그리고 진짜 그렇다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야.
      철부지들처럼 엄마~ 반찬이 이게 뭐야~ 나, 밥 안 먹어... 하는 모습과 겹쳐져, 내 눈에는.
      위에서도 썼지만, 가장 나쁜 집단을 피하려면 차악 집단이라도 찍는 것이 맞단 생각이 들거든.
      반에서 반장 선거 할 때에야, 거의 강제 투표니까... 다 해봤을 거 아냐.
      그때도 뽑을 사람 없다고 안 뽑았을까. (그렇담, 그 사람은 진짜~! )
      그 중에서 뽑는 거야. 그나마 나은 사람을 뽑건, 그나마 덜 나쁜 사람을 뽑건, ... 말이야.

      어쨌든, 밍스처럼 솔직한 사람들이 한국에 많았으면 좋겠다.

  6. 2010.11.30 18:0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2.03 18: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선거때 딴나라당에서 기막혀 했던 머시기 연대이지만
      기막히기로 치자면 국민들이 제일 기막힌 거겠지요.
      이건 뭐 코미디도 아니고. 무소속 출마 후 당선되어 다시 거기 겨들어가는 거 보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