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소연씨가 돌아왔군요.
예상착륙지점보다 420km나 벗어난 곳에 떨어져서 걱정이 되었지만,
인터뷰 화면 보니, 건강한 것 같고, 무사한 것 같아... 안심입니다.
( 아래 사진은 떠나기 전 사진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코술이란 닉넴의 쥬신님이... 이소연씨에 대한 악플과 관련한 노기어린~ 글을 올리셔서... 관련글
비슷한 취지의^^ 댓글을 달았는데... 정성스레^^ 적은 댓글이... 자고 일어나니 날아가고 없군요. OTL
다시 댓글을 달까 하다가... 트랙백을 걸고 그냥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리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외모와 관련한 악성댓글들
못 생겼다는 둥~ 뚱뚱하다는 둥~ 이소연씨 사진 실린 기사 나올 때마다 외모에 트집잡는 사람들.
아니, 우주인이 외모로 발탁된답니까.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외모로 합니까.
우주인 되어서 지구 밖에 나갔다 온다는데 외모는 왜 필요합니까.

여자만 나오면 외모 이야기 하는 사람들...!
혹시, 티비 속의 쭉쭉빵빵 연예인의 환상 속에 사는 거 아닙니까.
자기 주변의, 엄마가 누나가 여동생이 다들 그렇게 쭉쭉빵빵 연예인 뺨칠 정도입니까.
그런 외모를 가진 사람이라면 모델 해야죠. 우주인은 되어서 뭣하게요.
제발 여자만 나오면 말도 안되는 외모 기준 갖다대는 사람들... 개념 좀 탑재했음 좋겠습니다.

여군이 나와도, 여의사가 나와도, 여자 수험생이 나와도... 여자만 나왔다 하면...
생김새가 어떻다느니... 몸매가 어떻다느니... 하는 사람들~ 외모지상주의자란 말도 아깝죠.
너와 내가 다른... 다양한 생김새와 다양한 체형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겁니다.
사람이 살면서, 중요한 건... 어떤 일을 하느냐,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거지요.
이소연씨가 우주로 날아가서 어떤 일을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지, 외모가 중요합니까. 참~ 나!
쥬신님의 말씀처럼 "이소연을 욕하지 마라, 돌대가리들아!"라고 말하고 싶네요.


2. 우주인이 아니라 우주비행참가자라는 류의 트집들
누가 우주비행참가자 아니랍니까. 누가 이소연씨를 우주선 조종사라 불렀었나요.
우주인이라고 불렀잖아요. 포괄적 의미잖아요. 통상적으로 그렇게 부른다는데도...!
그런데도~ 이소연씨는 우주비행참가자일 뿐이야~ 라고 이야기 하는 건...
뭔 이야기 하자는 건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누가 아니랬냐구요. -.-;;;
복잡한 용어 써서, 깎아내리고 싶은 거겠죠. NASA에서 발표하는 건, 그렇다 치고... 얘네들은 뭐냐구요.
위에 적은 외모지상주의자들의 악성댓글하고 다를 바 없죠.

구체적으로 세부적으로 파고들어 용어정리 하는 건, 학계에서 할 거구요.
우주인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이소연씨가 우주선 조종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거기다 대고 이소연은 우주비행참가자일뿐이야~라고 덧붙이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했었나보죠?
일년 훈련받아서 우주선 조종 임무를 수행할 거란... 그런 생각을... 그 사람들은 하는 거 같습니다.

우리 우주선도 아닌데 너무 흥분하지 말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우리 우주선이 아니라고 해서...
최초의 대한민국 우주인이라는 의미를 깎아내릴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는 걸 왜 모를까요.
누가 우리 우주선이라고 이야기라도 했답니까. 왜 자꾸 우리 우주선 아니란 이야길 그렇게 하는지.
그 사람들은 우리 우주선 띄우면, 부품은 외국산이야~라고 트집잡을 사람들은 아닐까요.

한국인 우주인도 나오고... 한국인 우주선 조종사도 나오고 ...
차차... 한국산 유인 우주선도 나오고 그러는 거겠죠. 첫 술에 배부르냐구요.
우리 우주선 아니라고 난리치는 사람들은 뭔 생각을 하는 걸까요. 쥬신님의 말씀을 조금 빗겨...
"이소연의 의미를 깎아내리지 마라, 돌대가리들아!"라고 이야기해주고 싶군요.


방금 미디어다음 기사 아래의 댓글을 한번 봤습니다. 실시간으로 계속 올라오더군요. 잠도 안자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 0420 일 20:27 비프리박
2008 0420 일 19:27 재작성함

p.s. 1 
흠... 꽤 길게 썼던 댓글이었는데... 이 정도면, 복원이 된 건지... ㅋㅋ
사라진 답글의 의미와 취지는 그대로 가져왔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당.
근데, 왜 엠파스 블로그에서는 답글이 자꾸만 사라지는 건지.
예전에 쥬신님이 엠파스 블로그에 주신 답글도 사라진 기억이 있는데... 참~ 알 수가 없군요.

p.s. 2
아래의 답글캡쳐 추가는 2008 0421 월 01:10 경.


** 관련기사와 포스팅들 **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82886.html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82871.html 
    http://www.ytn.co.kr/_ln/0104_200804191304260316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0000&newsid=20080419032109272&cp=donga
    http://ash2ash.egloos.com/1597423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