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개도 위치? EBS 한국기행, 봄봄봄 보물찾기, 봄바람 불면 개도, 전남 여수 개도 어디? / 전라남도 여수시 가볼 만한 곳, 미역, 보리숭어

EBS 한국기행에 나온 개도는 여수의 부속섬입니다. 개도 주변의 부속섬을 포함하여 하나의 '리'를 형성합니다.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이 여수 개도입니다. 

 

 

여수 개도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개도에 들어가려면 배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멀리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여수항)에서 배를 이용하여 다른 섬을 경유하여 입도하거나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백야항에서 배편을 이용하여 입도합니다. 

 

여수 개도 주변에 다도해답게 섬들이 많고 유명한 섬들도 많습니다. 돌산도 아래 쪽으로 자봉도, 화태도, 월호도, 두라도, 횡간도, 금오도, 백야도가 있고 고흥 쪽으로 낭도 둔병도 적금도가 있습니다. 

 

여수 개도를 좀더 살펴 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여수 개도는 두 개의 섬처럼 보이지만 하나로 연결된 섬입니다. 봉화산-생금산이 있는 동네가 있고 뱅골산-안산이 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육지에서 들어오는 항구들은 큰 쪽에 있습니다. 모전항, 여석항, 화산항이 있죠. 

 

 

TV방영 - 2020년 4월 29일 (수) EBS '한국기행'

< 봄봄봄, 보물찾기 > - 3부 / 봄바람 불면, 개도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의 일부입니다.

" 여수에서 세 번째로 큰 섬, 개도. 주변의 섬들을 품고 있어 덮을 개(蓋)’자를 썼다는 이 섬에 봄바람 불어오면 섬사람들의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요즘 바다에서 살다시피 한다는 이장 정용군 씨. 섬 앞바다에서 키우는 미역이 수확 철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청정 바다 덕분에 미역귀까지 수확할 수 있어 미역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개도의 질 좋은 미역 덕분에 얻는 보물이 또 있으니 다름 아닌 보리 숭어다. 산란기를 맞은 숭어들이 미역을 먹기 위해 몰려드는 길목에 그물을 놓아 잡는다는데 그 맛이 깊어 생선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고 <자산어보>에도 기록될 정도.

계절의 보석들로 끓여낸 숭어 미역국 한 그릇과 숭어껍질 샤부샤부 한 점에 입안 가득 봄이 꽃핀다.

개도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람길’.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청록빛 바다가 아름다운 청석포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만큼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

토박이 윤우현 씨도 할아버지와 아버지, 삼촌이 걸었던 이 길을 걸으며 어린 시절을 추억해 본다.

윤우엽, 송상자, 김정자 씨가 밭으로 향한다. 도착한 곳은 방풍 밭. 바닷물 몇 번 길어다 뿌려주면 알아서 큰다는 방풍이 봄바람 맞고 싱싱하다. 예전에는 돌 틈에서만 귀하게 얻었다는 방풍. 지금은 섬의 특산물이자 섬사람들 주머니 두둑하게

불려주는 보물이 되었다. 그리고 1년 내내 푸른 빛을 잃지 않는 방풍 밭은 시집살이 서럽던 섬 아낙들의 해우소였다… "

posted by befreepark

2020 0429 Wed 01:20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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