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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정부가 입법예고하겠다고 밝힌 '상하수도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법안'은
말만 '민영화'란 말을 안 썼을 뿐이지, 명백히 수돗물 민영화 법안이다.
수돗물 사업의 '운영관리권'만 민간기업에 '위탁'하기 때문에 민영화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웃기고 있다.
수돗물 민영화로 문제를 일으킨 외국의 경우도 소유권이 아니라 운영관리권을 민간기업에 넘겨준 거였다.

2mb의 주특기는 '새이름 만들기'인가.
이름만 바꾸면 국민이 모르나. 국민이 바본가. 지난 6월 "뼈저린..." 어쩌구 하면서 했던 말은 뭔가.
'민영화' 반대한다고 하니까, 민영화 안한다고 했다가... '선진화'한다고 했다가... 이젠 '민간 위탁'이란다.
지금 말장난 하나. 국민의 두뇌용량이 2MB라고 생각하나. 누구처럼 말이다.

2mb의 주특기는 '성동격서'인가.
성동격서 ... 聲東擊西 ...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을 친다...
한쪽에선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환영행사를 하고, 다른쪽에선 수돗물 민영화 법안 입법예고한다...!
딱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야바위꾼들과 사기꾼들이 잘 쓰는 수법인데, 이젠 정부가 쓰나.


와중에...
또, 누군가의 이해관계가 걸린 거냐, 누군가가 수돗물 사업 넘겨받기로 기다리고 있는 거냐.
몇년째 흑자를 내고 있는 멀쩡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한다고 해서 들여다 보니까
2mb의 친인척과 관련 되어 있다던데, 수돗물 민영화도 또 무슨 친인척하고 관련된 거냐. ㅆㅂ
대한민국이 니 꺼냐...! 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 ( 관련기사 확인하기 )

나는 수돗물 민영화에 반대한다.
정부 쪽에서는, “수도요금은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민간위탁을 해도 급격한 요금인상은 있을 수 없다”고 하지만... 결국은 인상하게 되어 있다. 그건 고스란히 국민 부담이다.
"필리핀은 수돗물 민영화로 물값이 700% 인상됐고, 정부가 민영화 모델로 삼는 이탈리아마저 국민반대로 상수도 공용화에 대한 국민발의가 진행 중"이라는 기사는 나만 듣고 본 뉴스인가.


누군가의 말대로,
2mb 정부... "고물가 폭탄으로 민생을 어렵게 만들더니 이번엔 물값 폭탄" 준비 중인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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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826 월 11:00 ... 11:30  비프리박

p.s.
 이 포스트에 수돗물 민영화 관련, fact를 제공한 기사출처입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15998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16434
http://www.vop.co.kr/A000002198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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