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창가 샤시 위의 비둘기. 에어컨 실외기 칸으로 비둘기가 날아온다. 아파트 비둘기, 사람에 익숙해져서? 캐논 익서스 컴팩트 디카 canon ixus 107. ▩
>>>>소통1:일상 카테고리의 글 | 2015. 9. 3. 00:11반응형
9.5mm, F4.0, 1/320s, iso 80 / canon ixus 107
5mm, F2.8, 1/160s, iso 80 / canon ixus 107
문간방 베란다 창 밖 샤시(chassis) 위로 때때로 비둘기가 날아온다. 한참을 머무르기도 한다. 우리집은 12층이다. 이 높이가 무섭지도 않은지. 새들한테는 고소공포증 같은 건 없으려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켤까 하다가 컴팩트 디카를 들고 한걸음씩 다가갔다. 바로 한뼘 거리까지 다다가도 비둘기는 그대로 있다. 내가 기척을 일부러 냈을 때 비둘기는 멀리 가버리는 게 아니라 폴짝 날아서 바로 옆 샤시로 옮겨간다. 비둘기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파트에서 사람한테 익숙해져서 일 게다. 아무도 비둘기를 해치지 않는다. 비둘기는 점점 사람한테 다가온다. |
2015 0902 수 20:25 ... 20:25 비프리박
p.s. 이 방 창 밖에 에어컨 실외기 칸이 있다. 9년 전에 지어질 때 실외기 칸이 집집마다 그렇게 놓여져, 문간방 베란다 창은 꺾이고 턱이 져 있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실외기 칸을 다르게 뽑는다고 들었는데 아직 유심히 보질 않아서 잘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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