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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스러운(?) 몇 마디를 적어 봅니다. 때때로 제 머리 속을 떠도는, 가끔 되뇌게 되는 제 나름의 경구(警句), 경계로 삼는 말 세 가지를 적어 봅니다. 제가 어디선가 비슷한 표현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나름의 정리이자 표현입니다. 격언, 명언, 속담 아니구요. ^^



치료하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는다. 
동어반복의 느낌이 있지만 동어반복이 때로는 강력한 임팩트로 다가옵니다. "병원 가야 되는데... 병원 가야 되는데..." 하면서 미루기만 할 때, 저는 이 말을 딱 떠올립니다.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놔둔다고 나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기 일쑤입니다. 늦게 가는 것 보다 하루라도 얼른 의사를 만나는 게 백번 낫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습니다!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것은 견뎌야 합니다. 동시에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어야 합니다. 바꿀 수 있는 일이 바라지 않는 상태로 지속되에는 내 책임이 큽니다. 내가 하지 않아서 그 상태가 지속되는 겁니다.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주지 않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해주길 기대할 수 있겠지만 다른 누군가가 해주지 않는다고 그게 다른 누군가의 책임인 것은 아닙니다. 온전히 내가 해야 할 일인 것이죠.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주지 않습니다!



결정타가 아니면 먹이지 마라.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내가 어떤 일에 대한 가랑비가 되는 것은 그닥 내키지 않습니다. 현실은 자주, 그게 아무 변화 없음이나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입증합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던 것이죠. 뻘짓했던 것이고요. 가능하기만 하다면, 조급증을 버리고 결정적일 때를 기다리는 것이 낫습니다. 결정타가 아니면 먹이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tag - 격언, 명언, 속담, 자주 되뇌게 되는 말, 제 나름의 세 가지 경구, 경계의 말, 警句, 치료와 치유, 내가 해야 할 일과 내 책임, 가랑비, 계란과 결정타, 치료하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는다, 미루지 말고 병원 가라, 의사 만나라, 약 먹어라, 자연 치유,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것은 견뎌야 한다, 가랑비에 옷 젓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결정타가 아니면 먹이지 마라, 글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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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11 일 07:40 ... 08:10  비프리박

p.s.
이 글을 적기 시작했던 것은 2013 0823 금 23:20로 기록되어 있네요. 그때 앞의 두 가지 항목을 작성했고 거기에 세번째 항목을 더하고 전체를 다듬어 글을 올리는 것은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입니다. 별 거 없지만 2년 넘게 걸린 포스트네요. 글이라는 게 삘이 와야 완성된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tag - 격언, 명언, 속담, 자주 되뇌게 되는 말, 제 나름의 세 가지 경구, 경계의 말, 警句, 치료와 치유, 내가 해야 할 일과 내 책임, 가랑비, 계란과 결정타, 치료하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는다, 미루지 말고 병원 가라, 의사 만나라, 약 먹어라, 자연 치유,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것은 견뎌야 한다, 가랑비에 옷 젓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결정타가 아니면 먹이지 마라, 글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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