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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d&shop)에 관해서 한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디앤샵(d&shop) 이용할 때마다 "이건 아니잖아"라는 말이 마음속에서 꿈틀거립니다.

다음애드클릭스 수익이 다음캐시로 누적되면 몇달에 한번씩은 그 캐시를 써야하는 관계로, 그 사용처를 찾다보면, 고민은 도서 구입으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이용하게 되는 디앤샵(d&shop)입니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이용할 때마다 꾹 눌러 참아야 하는 불만사항이 있습니다.
 
디앤샵(d&shop)에서 책도 팝니다. 주문 후에 '배송업체'로 <리브로>가 나오는 걸로 보아, 도서에 관한 한 인터넷서점 <리브로>라고 하는 업체와 관련이 없지 않은 것 같은데요. 그 내밀한 관계야 제가 알 수 없는 것이고요. 알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결국 이 포스트가 디앤샵(d&shop)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리브로>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리브로>를 직접 이용해본 제 기억으로 그 느낌은 대충 비슷합니다. 


 
    디앤샵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한 점. 다음캐시 차별과 느린 배송 문제.

디앤샵, 시즌2라는데, 글쎄. -.-a


하나. 다음캐시를 이용하면 적립은 안된다? 다음캐시를 차별하나?

보통, 신간 도서의 경우 {10%할인 + 10%적립}이 기본이지요. 디앤샵(d&shop) 이용할 때마다 말이 안된다고 느끼는 것이 다음캐시 이용자에게 할인은 되는데 적립은 안 된다는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ㅂ' 이유를 알고 싶은 건 아닙니다. -.-; 다음캐시가 '캐시'가 맞다면, 적립도 되어야 맞습니다. 지금의 처사는 신용카드나 현금 사용자들을 우대하고 다음캐시 사용자는 차별하는 걸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저는 걍 적립금 낮은 책을 찾아 광클 모드로 돌입합니다. ㅜ.ㅜ 다른 인터넷 서점에 비해서 할인폭이 가급적 크면서 적립금 퍼센트는 낮은 책을 찾는 거죠. 좀더 큰 할인액이 적립금을 상쇄해줄 상품(도서)를 찾아 헤맵니다. 고작 몇백원의 차액일 뿐인데,  이러고 있다. -.-; 피 같은 다음캐시를 생각하면서.


두울. 배송이 넉넉잡아 일주일은 걸린다. 어느 나라에서 출고하나?

몇가지 조건을 달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 인터넷 서점들이 당일배송을 캐치프레이즈처럼 내걸고 있는 시절입니다. 디앤샵(d&shop)은 이용할 때마다, 마음 속으로 택배수령까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각오합니다. -.-; 디앤샵(d&shop)도 다른 인터넷 서점들과 동시대를 살고 있을텐데, 당일배송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일주일에서 열흘이 뭡니까. 당일배송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찌 이런 거북이 배송 시스템을 고치지 않고 있는 걸까요. 무한 경쟁의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를 이렇게 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저 같은 다음캐시 사용자들이 있어서 생존하고 있는 것일까요.

작년 9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100만 돌파 감사 이벤트를 할 때 예닐곱분에게 책을 사서 보내 드렸더랬습니다. 대부분 알라딘(aladdin)과 예스24(yes24)를 이용해서 책을 주문해 드렸는데, 그때 어떤 분에게는(이채님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a) 디앤샵(d&shop)에서 책을 주문해드렸죠. 선물로 보낸 책이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서 도착했다는 답글을 보고서 내심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거 있죠. 디앤샵(d&shop)을 오랜만에 이용해본 것이어서 몰랐지, 배송이 이 정도 굼벵이일 줄 알았으면 선물은 디앤샵(d&shop)으로 안 보내드렸을 겁니다.


그저께 아침 다음캐시를 소진시킨다고, 또 어쩔 수 없이 디앤샵(d&shop)에서 책을 주문했는데요. 3일째인 오늘 아침 배송 진행현황은 아직도 이렇게 나옵니다. 그냥 잊고 있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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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13 목 09:50 ... 10:40  비프리박


p.s.
그럼에도 다음캐시을 쓰기 위해서 디앤샵을 이용하게 될 거 같습니다.
책을 구입하는 것이 그나마 개인적으로는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이 포스트는 디앤샵 전반에 관한 글이 아니라 도서 쇼핑에 국한된 이야기라고 해야할 것 같군요. 디앤샵 전체를 제가 사용해보지도 않았고 사용할 수도 없고 사용할 생각도 없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이같은 이용후기를 작성하지 말란 법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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