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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아주 맛이 제대로 들었습니다. 계절적으로 딸기가 제철인가, 하는 짐작을 합니다.
저희가 수확한 딸기는 아니지만 맛이 너무 좋아, 좀 드시라고 딸기를 담아봤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아직 농사를 짓지 않습니다. 좀더 나이를 먹으면 농사를 지을 계획. ^^a)
엇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바나나와 함께 담았는데 맛이 아주 일품이네요. 꿀맛이랄까. ^^


 
    딸기가 제철? 딸기-바나나 과일 샐러드 드세요. - 농사, 재래시장, 당도.


딸기와 바나나를 담은 과일 샐러드. 당도와 식감이 기대 이상입니다. 눈으로라도 좀 드시라고 담아봤습니다.



딸기가 제철?

딸기를 먹으면서, 딸기에 스민 농부의 땀과 노고를 생각합니다.
어느 작물이든 파종에서 수확까지 손이 가지 않는 작물이 없겠지요.
글을 적기 전에 검색을 하니 딸기 재배 역시 쉽지 않군요. 촉성 재배, 초촉성 재배, 반촉성 재배, ... 다양한 재배법이 있군요. 어떤 재배법을 동원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마트와 시장에서 딸기가 눈에 띄는 빈도로 보아 딸기가 제철인가 보다, 합니다. 제철에 맞춰 수확하고 출하하기 위해서 농부는 더 바빴겠지요. 농사 짓는 분들 덕에 맛난 딸기를, 과일을, ... 먹습니다.  


재래시장에서 딸기를.
출근하는 저와 함께 집을 나선 그녀는 아마도 저와 함께 외출하는 것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로서는 그녀와의 외출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명목상으로는 시내 서점에서 몇가지 책을 좀 확인한다고 저와 함께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렇게 외출했다가 들어오는 길에 재래시장에 들러 딸기를 샀다고 하더군요.
재래시장의 딸기 가격이 참 착합니다. 수확과 출하가 몰리는, 그야말로 제철이라서 가격이 착한 가격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형 마트 과일 코너에서 봤던 가격보다 저렴합니다.
공급이 몰리면 가격이 떨어지는 자본주의 경제법칙을 모르지 않지만,
농부의 땀을 생각하면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이 못내 좀 그렇습니다. ^^;



딸기가 맛이 아주! ^^
이번에 먹은 딸기는, 더 비싸게 주고 샀던 때보다도 딸기의 당도나 식감이 더 좋습니다.
다른 기회에 구입한 바나나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니 더더욱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과일 샐러드는 술 안주라고 하실 분이 계실 듯 합니다. 핫.
과일은 제철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제철에 가장 맛있다고 하는 말도 있고,
우리의 몸도 계절을 타고 자연도 계절을 따를테니, 우리의 몸과 자연에서 난 과일의 사이클을 서로 맞추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딸기를 좀 섭취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딸기가 맛이 아주 제대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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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409 금 01:20 ... 01:5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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