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클럽 3주 쉬었더니 많이 힘들군요. (incline bench dumbbell press) ▩
>>>>공유2:헬스, 건강 카테고리의 글 | 2009. 3. 12. 23:59반응형
헬스클럽을 3주 쉬었더니 많이 힘들군요. (그것도 쉰 건, 쉰 거라 이거죠. -.-a)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정대로 2주간 헬스클럽을 못 나갔지요. ( 그 사연은 http://befreepark.tistory.com/454 포스트에 적은 바 있습니다. ) 2월에 2주를 쉰 후에 예정대로 헬스클럽을 나갔는데, 난데 없는 몸살과 그 여파로... 결국은 3주를 쉰 셈입니다. 지금은 헬스클럽을 다시 잘(!) 나가기 시작한지 일주일째고요. 대략 3주를 쉬고 나니 완전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쉬기 직전의 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운동 시간이 그렇고, 운동 종목이 그렇고, ... 운동 세트가 그렇고, 운동 중량이 그렇고 운동 횟수가 그렇습니다. 우리 몸이 이리도 정직(?)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몸, 참 정직합니다. -.-a) 물론, 다시 나가기 시작할 때, 알고 있었고 예상했고 각오했던 사실이지만, 이게 생각보다, 예상보다, ... 좀 심하니, 약간은 스트레스가 되는군요. -.-;;; 제가, 일주일만에 정상모드^^로 복귀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3주만에 이렇게 약해지나...? 하는 의구심까지 드는 는 거 있죠. |
▩ 헬스클럽 3주 쉬었더니 많이 힘들군요. (incline bench dumbbell press) ▩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 머무르는 시간도 아직 2/3 수준입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다시 시작할 때, 전에 하던 시간의 2/3부터 했어요. 그게 아직 그대로입니다. ^^ (뭐, 이건 그렇다 칠 수 있어요.) 평벤치 바벨 프레스(flat bench barbell press)도 한쪽당 끼우는 바벨의 무게가 2/3쯤 됩니다. 등운동용, 앉아서 하는 케이블 풀다운(lateral bar pull down)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예상했던 것이고 작정했던 것이니, ... 차차 늘어가겠지 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가장 충격을 준 운동이 있었으니... 가슴운동을 위한, '앞으로 기울어진 벤치에서 하는 덤벨 프레스'...! 'incline bench dumbbell press'가 그것입니다. 헬스클럽에 다니시는(다니셨던) 분이라면 아래 그림과 같이 하는 운동을 아실 겁니다. ( 출처 : http://www.fbb-reviews.org/wp-content/uploads/2008/11/lindsey_cope_gym_30.jpg ) 이 운동을, 3주전까지만 해도 최고무게 20kg까지 했었거든요. 한쪽당 덤벨 무게를요. 다시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제가 심리적으로 정한 무게는 2/3 수준의 12kg짜리 덤벨이었습니다. 그런데, 덤벨을 들고 와서 벤치에 등을 붙이고 딱 들어올리고 하는 순간...! 의심이 들더군요. "이거 내가 덤벨을 잘못 가져온 것 아닌가." (너무 무거운 겁니다. orz) 다시 확인까지 했지만, 덤벨은 제가 정확히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운동을 할 수가 없을만큼 무겁게만 느껴지는 것이라는 것이었구요. 그래도 이왕 뽑은 칼이라고 무라도 썰자며...^^ 5~6회 정도씩만 하면서 3세트를 채웠습니다. 비단 저 incline bench dumbbell press가 아니어도... 운동을 하면서, 저에게 3주 쉬었다고... 몸이 이렇게 힘들어하나... 하는 생각이 엄습합니다. 그리고 생각은 꼬리를 물고, "3개월을 쉰다면, 3년을 쉰다면..." 하는 데까지 미칩니다. 그야말로 그건 정말 OTL 일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장기모드로 쉰 적이 있습죠. -.-;;;) 일단, 저 incline bench dumbbell press는 당분간 공략 타겟으로 정했습니다. 저도 오기가 있거든요. 크흣. (^^) 언제 20kg까지 다시 복귀하나 본다... 20kg 넘어서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내가 본다... 마음을 다져 먹습니다. 오늘의 결론 ... ^^ 1. 운동을 어쩔 수 없이 쉰다면 몰라도, 그런 게 아니라면 일정 기간 쉬는 건 좋지 않다. 2. 운동을 재개하는 경우, 몸은(어떤 종목은) 예상 이상으로 약해져 있을 수도 있다. ㅜ.ㅜ 3. 쉴 때 쉬더라도, 가능한 한 얼른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찌릿. -.-+ ) 4. 다시 시작할 때는 운동 수준에 관한 한 마음을 비우자. ^^a 5. 쉬기 직전의 운동 수준으로 복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부단히 노력하자. (빠샤! ^^) 2009 0312 목 23:20 ... 23:55 비프리박 p.s. 이 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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