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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는 밖에서 먹게 되는군요. 일반 직장인들과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일찍 나올 때는 두끼를 밖에서 먹기도 하고 그렇지만, 대개 한끼를 밖에서 먹습니다.

주로 사무실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회사 근처에서 저랑 사무실 동료들이 즐겨 이용하는 식당들과 관련 현황(?)을 한번 공유하고,
밥값에 대해서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진작부터요. ^^


한번 현황을 뽑아봤습니다. 뽑으면서 느낀 것인데, 석유값 인상으로 어쩔 수 없다던 물가 인상...!
배럴당 150달러를 넘나들던 원유값이 30달러 대로 진입해도, 물가는 꼼짝을 않는군요.
왜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원화 약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지...
왜 2mb 정부와 깡만수 경제팀은 이런 상황을 즐기는 듯한 인상만 주고 있는 건지...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러분의 한끼 식사 동향(?)과 밥값 추세(-.-);는 어떠신지요?


직장인들이 대개 그렇듯, 하루 한끼는 밖에서 먹게 되는 생활패턴이라고 했는데요. ^^
대략 5시 경에 점심인지 저녁인지를 구분하기 힘든 식사를 합니다. ^^;
아마도 오후 출근인 학원 선생들은 대개 그렇지 싶구요.


저희 사무실 근처 약도입니다. 그림판과 포토샵을 이용해서 즐겨(?) 찾게 되는 식당들을 표시해봤습니다.
매일 뭐 먹지 고민해도^^; 대략 요 정도 범위내에서 식당을 고르게 됩니다. 멀리 갈 시간도 없구요. -ㅁ-;
식당에 대한 총평과 즐겨찾는 메뉴와 2008년 일년간의 가격상승 그리고 요즘 이용빈도를 적어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 → 중화요리점
(일반적인 동네 중국집은 아니고, 코스요리점인데요. 주방장 솜씨가 좋은 듯.)

   ☞ 즐겨찾는 메뉴 : 해물볶음밥  
☞ 가격상승 ( 6천 → 7천 )
   ☞ 잘 안 먹게 됩니다. 아니, 거의 안 먹죠. 6천원도 쎘는데, 한끼 식사에 7천원 쓰기는 너무 아깝군요. -.-;


B → 분식집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음식맛이 집에서 제가 해먹을 때랑 비슷한 듯.)

   ☞ 즐겨찾는 메뉴 : 라면+김밥   ☞ 가격상승 ( 3천 → 3500 )
   ☞ 자주 가게 됩니다. 가을~겨울 넘어오면서 찾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C → 국수집 (국수전문점이라 해도 될만큼 국수로만 메뉴가 꽤 되는 듯.)

   ☞ 즐겨찾는 메뉴 : 냉비빔국수, 장터국수   ☞ 가격상승 ( 4천 → 5천 )
   ☞ 거의 안 가게 됩니다. 국수 한 그릇에 5천원씩 주고 먹기가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ㅁ-;


D → 백반집 (주로 생선구이류와 찌개류를 하는데요.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내놓는 듯.)

   ☞ 즐겨찾는 메뉴 : 생선구이정식   ☞ 가격상승 ( 4천 → 5천 → 6천 )
   ☞ 한 1년 전쯤 자주 갔습니다. 거의 매일 갔죠. 가격이 두번 오르면서 발길은 뚝 끊기게 되었구요.


E → 돼지갈비집 (식당 내부가 깔끔하지는 않지만 음식에 정성이 묻어나는 듯.)

   ☞ 즐겨찾는 메뉴 : 뚝배기불고기   ☞ 가격상승 ( 4500 → 5천 )
   ☞ 자주 찾는 편입니다. 밑반찬도 그렇고, 주인 내외분들의 손도 크시고, 후하시고, 먹은 것 같아요. ^^


F → 찌개집 (음식도 반찬도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가끔 중국산 밑반찬이 아닐까 의심이 드는 듯.)

   ☞ 즐겨찾는 메뉴 : 비지찌개, 순두부찌개   ☞ 가격상승 ( ? → 3900 )
   ☞ 이 식당은 아마도 가을부턴가 개척(?)했는데요. 학교 주변이라 저렴하네요. 멀어서 자주 못 가고요.  



안 먹을 수는 없는 것이니, 결국 먹기는 먹어야 하고...
먹을 곳은 점점 가격이 올라만 가고, (월급은 오른 게 없건만...!)
그렇다고 뭐 밑반찬의 종류나 음식의 양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이거, 밖에 나가서 먹는 것을 줄여야 하나... 도시락을 싸다녀야 하나...
식사횟수를 줄여야 하나...(크헉!) ... 고민이 많군요.


여러분의 평일, 출근 후, 한끼 식사 동향(?)과 밥값 추세(-.-);는 어떠신지요?



2009 0106 화 15:05 ... 15:20  그림작업
2009 0106 화 15:20 ... 16:00  비프리박


p.s. [ 2009 0112 월 02:45 ]
세계적인 추세의 물가하락.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고물가에 허덕인다는 기사가 떴군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090111002191&subctg1=&subctg2=
   http://www.newstomato.co.kr/news/money_market/etomato_news_read.asp?no=36855
   http://www.joongboo.com/html/news_view.asp?articlenum=19084820090111&div=2
으. 위에 적은 밥값에 대한 제 체감^^;;;이 정확했다는 판단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허구한 날 입만 열면 '물가관리'를 부르짖는 그들... 과연 관리를 하고 있긴 한 겁니까.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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