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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뉴스에 뉴스블로거로 가입했습니다. 2008년 12월 11일 꼭두새벽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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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몇몇분의 강력한 권유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가입을 미루기만 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찬늘봄잡학소식이 떠올랐습니다. ^^; (이제 좀 기뻐하실려나.)

사실 그렇게 미뤄온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없지 않았습니다.
시사-이슈 쪽의 글을 보냈을 때, 감당하게 될지도 모를 악플과 공격성댓글 그리고 욕설 그런 것들...
그게 너무도 싫었습니다. 감당할 자신도 없었구요. ( 제가 초큼 소심합니다. ☞☜ )
물론, 가입하고 글을 보낸다고 인기 포스트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그런 일들에 대해, 사서 고생할 필요 있겠냐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렇게 흘러오다가 어떤 계기로... 여러가지 생각과 입장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음 블로거뉴스에 회원가입을 했구요. 뉴스블로거씩이나 되었습니다. 큿.
저는, 외부블로거로서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여긴 티스토리. ㅋ)

그냥 가입하면 가입했지, 뭔 포스트까지 올리냐고 할 분도 계시리라 보는데요. ( 찌릿. -.-+ )
그간... 가입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더 많이 신경쓰였던 것이 사실이기에...
가입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생각과 입장 정리가 없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ㅁ=;;;



     다음 블로거뉴스에 뉴스 블로거로 가입...! ^^


1. 가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

블로거로서, 좀 더 널리 읽히고 싶다는 기본적인 소망을 더이상 억누르기는^^ 힘들었습니다.
기억하실 포스트
▩ 동생의 핸드폰 문자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ㅜ.ㅜ ▩를작성한 후...
더 읽히고 싶다는 소망은 정말이지 억누르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급기야...
그 글을 작성한 그날(12월10일) 심야에 가입을 했고 처음 송고한 글도, 그래서 그 글입니다. ^^;;;
(이 글은 다음 블로거 뉴스 쪽에선 그냥 뒤로 밀려만 갔고^^; 12일 아침 다음 메인에 뜨게 되지요. 큭.)

지금도 지인님들을 포함해서^^ 하루 1500 정도는(응?) 방문해주시지만^^
저의 더 널리 읽히고 싶다는 소망은 잠들 줄을 모르네요. 그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2. 가입을 할 수 있었던 그 다음 이유...

다음 블로거뉴스에 뉴스블로거로 가입한다 해서 내 블로그의 모든 글을 송고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간 가장 고민거리였던 부분입니다.
보내고 싶은 글만 보내고, 보내고 싶지 않은 글은 보내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게 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걸 알았으면 진작에 가입했을텐데 말입니다. ^^;;;
(블로그코리아나 올블로그같은 메타블로그는, 송고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모든 글이 날아가거든요.)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었다면 어쩌면 가입후 바로 탈퇴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입니다. ^^)



3. 글을 보낼 주 타겟팅 분야...

'사는 이야기' 쪽으로 '여행'과 '일상' 그리고 '건강'에 관한 포스트를 주로 보낼 생각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악플과 공격성 댓글 그리고 욕설 그런 것들에 비교적(!) 덜^^ 노출될 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건이 허락해서 제가 글을 작성한다면...
'문화, 연예' 쪽으로 '영화'와 '책' 그리고 '만화' 관련 포스트도 보낼 수 있음 보내 볼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IT, 과학' 분야 쪽에 'IT'와 '블로그' 그리고 '자동차' 쪽도 탐이 나긴 하는군요. 카핫.



4. 송고하지 않을 작정인 분야...

짐작하시겠지만, 시사-이슈 관련 포스트는 가능한 한, 글 보내기를 하지 않으려구요.
2mb 맹신도들, 딴나라당 알바들, ... 이 무섭다기 보다는 더러워서 피하고 싶고요.
그쪽 글들은 그냥 검색 서퍼들에게 읽히는 것만으로 만족할 생각입니다. (아직은 그렇습니다.)

동시에 실시간 이슈 관련 포스트의 노예(?)는 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조회수의 노예(?)로 전락할 수도 있는... 그 위험성을 방지하고자 함이기도 하고요.
이건 어차피 그동안 제가 계속 지켜온 그리고 지켜올 수 밖에 없었던 사항이기도 합니다.
바로바로 글쓰기가 천성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기가 보통이구요.
저의 '묵혀 글쓰기' 방식... 아실만한 분은 잘 아시리라 봅니다. ^^



5. 닉네임의 통일...

다음에서 그간 써온 다른 닉네임이 있지만, 이번 기회에 비프리박으로 통일했습니다.
엠파스에서 비프리박으로 썼고, 여기 티스토리에서 비프리박... 그리고 다음까지 비프리박으로 통일하니,
이제 온라인 상의 제 주무대(?)에서 닉네임은 통일이 된 것 같습니다. ^___^
요것도 살짝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거든요. 크흣.



6. 마음에 드는 점 또 하나...

다음 블로거뉴스 쪽으로 보낸 글에는 포스트마다 추천 버튼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안 보내면 없습니다)
추천 받은 숫자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글쓰는 즐거움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거 같거든요. ^^
예컨대, 블로거뉴스 쪽에서 미미하게(!!!) 추천 받고... 다음 메인에 걸려서 왕창(!!!!!) 추천 받은 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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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추천 버튼이 있으니 글쓴 사람으로서 글쓰는 재미가 더해진다는 거 아닙니까. ^_____^
그래서 저는, 블로거뉴스 쪽으로 보낸 포스트에 생기는  이 추천박스가 느므~~~! 좋습니다. 하하.
기왕에 글을 보냈으면 추천을 받고 그러면 좋잖아요? 그쵸?
(아, 물론 추천 수의 노예(?)가 되지는 않을 생각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공감하시는 글이면, 누구든 추천 버튼 마구 클릭해주십쇼. 크핫.



2008 1218 목 15:00 ... 15:50  비프리박
2008 1217 수 17:00 ... 17:40  가닥잡기



p.s.1

이 글은 12월 11일 새벽에 뉴스블로거로 가입을 한 후 꼭 일주일만에 발행하는 글이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 정리가 되지 않을 뿐더러... 글의 컨셉을 정하기조차 어려웠거든요.
그래도 생각이 묵혀지면 글이 되는지라... 다행히 글의 형태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p.s.2
오늘 아침에 웹에 접속해서 접한 기쁜 소식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티스토리에서 선정하는 <2008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에 한자리를 차지했다는 거 하구요.
다른 하나는 (늘 혼자 먹어 죄송한...!) 다음 메인 귀퉁이 차지 사건!입니다. 오늘도 또 노출^^되었어효. ^^
바로 이 글입니다. → ▩ 나만의 징크스, 어떤 징크스가 있으신지요? ▩
둘다 관련 포스트를 작성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이 아니라면 나중에는 또 모르겠구요. 큭.)
그간 자축^^ 포스트를 발행한 수를 생각할 때 좀 자제해야지 싶기도 하네요.
다른 포스트가 좀 밀려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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