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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에 나온 원산도는 보령 앞바다의 섬입니다. 안면도 아래에 위치하고요. 안면도는 태안군이고, 원산도는 보령시입니다. 

 

원산도 주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아래 지도에서 안면도와 원산도 그리고 보령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산도는 안면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019년 12월 26일 개통된 원산안면대교로 안면도와 원산도가 연결되었습니다. 배를 타야 들어가던 원산도가 승용차로 2-3분 거리입니다. 

 

원산안면대교는 개통 전에도 그리고 후에도 다리의 명칭을 두고 충남도, 보령시, 태안군이 마찰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걸로 확인되고요. 글을 적으면서 '오오, 안면도 아래 원산도에 다리가 있었어?' 그랬는데 기사 검색을 하다 보니 '명칭을 두고 지자체 간 갈등을 빚은 다리가 이 대교였군' 하는 기억이 났습니다. 

- 관련기사 : http://bitly.kr/LOUNhwRg

 

원산도에서 보령을 잇는 해저터널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산도에서 대천항을 잇습니다. 해저터널의 이름은 현재 '보령해저터널'로 잠정 정해져 있는 모양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원산도의 좀더 자세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산도 내에 어항으로 선촌항과 저두항 그리고 초전항이 있습니다. 대교로 연결되기 전에 뱃길로 입도 했기 때문에 당연히 항구가 있어야죠. 해수욕장 해변으로는 원산도 해변, 저두 해변, 사창 해변, 오봉산 해변이 있군요. 원산도 바로 동쪽에 효자도가 있습니다. 섬에 들어가려면 배를 이용해야 하구요. 원산도와 마찬가지로 충청남도 보령시의 부속섬입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 

 

 

TV방영 - 2020년 4월 6일 (월) EBS '한국기행'

< 기운차다, 봄 > - 1부 / 쭈꾸미가 돌아왔다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의 일부입니다.

" … 옛날에는 고란도라 불렸다는 충남 보령의 원산도. 배 운전 경력만 60년이라는 신문길 선장이 한창 제철 맞은 주꾸미잡이에 나선다.

… 신 선장은 이른바 ‘소라방’으로 주꾸미를 잡는데 알 품은 주꾸미들이 산란을 위해 소라껍데기에 스스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 같은 시각 원산도 아낙들은 조개를 캐러 바위섬 군관도로 떠난다. 커피도 타고, 김밥도 싸 가니 봄소풍 가는 기분! 자루에는 바지락, 굴, 고동이 한가득. 낙지를 잡을 때면 산삼 캐는 것보다도 기분이 좋다.

… 잡아 온 해산물로 손맛 좋은 부녀회장 최순자 씨가 맛을 낸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주꾸미 알은 원산도 주민들이 ‘쌀밥’이라고 부르는 봄 별미. 봄이면 밥상에 떨어질 날이 없다는 바지락무침에 낙지탕탕이까지! "




posted by befreepark

2020 0406 Mon 08:35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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