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 사용후기 / 캠리 2016년 출고형 브리지스톤 투란자 EL400에서 majesty 9 solus TA91로 교체. 215 55 17, 소음, 연비, 가속, 감속, 빗길 제동력, 수명
>>>>공유3:차車 카테고리의 글 | 2020. 1. 20. 08:20마제스티9로 타이어 교체하였습니다. 4짝 모두 바꿨지요. (2019년 3월 코스트코)
7만km 정도 탄 캠리 하이브리드의 출고형 브리지스톤 투란자 EL400을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로
바꿔 끼웠습니다. 사이즈는 215 55 17 입니다. 코스트코에서 2019년 3월 타이어 할인행사 할 때 교체해서 실 구매가가 타이어 4개 = 53만원 이었습니다.
내심, 연비형 타이어에서 프리미엄 타이어로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이게,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로 교체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는 4계절용 타이어를 선호합니다. 윈터타이어를 써야 하는 3계절용 타이어는 매년 두번씩 나가는 탈장착 비용이 아까워서요. 미쉐린 프리미엄 타이어를 끼우고 싶었으나 교체할 때 4계절용 타이어로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 2019년 4월 작성한 마제스티9 이용후기 입니다.
교체 후 1개월 2500km 주행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교체 후 사용 10개월이 지나고 있는 2020년 1월 현재 본문 내용 중 고치고 싶은 부분이 없군요.
한 달 정도 새 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로 주행하였습니다. 주행거리는 2500km 정도 됩니다. 제 일상에서 접하는 주행환경을 모두 경험해 보려고 하였습니다. 타이어에 민감하려고 한 달 동안 여자 발라더의 노래를 모두 off 하고 주행했습니다. 아이유, 볼빨간사춘기, 정인~ 미안 ;;;
아래는 사용 후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출고형 브리지스톤 타이어 turanza el400과의 비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0. 조용합니다
갈아끼우고 달리는 첫 느낌은 주행 소음이 80%는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주행 중에 아이유, 볼빨간사춘기, 정인의 노래를 볼륨 -1, -2 해도 잘 들립니다. 평소 저는 12, 13 정도 음량으로 노래를 듣습니다. 왕이프님의 첫 반응도 '되게 조용해진 거 같아' 였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부분 1). 조용해지니 주행 중에 차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투란자 출고형 타이어 소음이 가로 막았던 엔진음, 풍절음, ...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요.
1. 지하주차장에서
운전대 스티어링 휠 돌릴 때 끄아아아아악~ 소리 안 납니다. 전혀 안 나진 않습니다 기존 끄아아아아악~ 이 볼륨 10 이라면 교체 후에 2~3 정도의 소리는 납니다
2. '핸들 이빠이' 꺾었을 때
스티어링 휠을 좌우 최대로 돌린 상태에서 이동할 때 틱틱틱 옆으로 1cm 씩 차가 튕기는 듯한 느낌이 없습니다. 왕이프님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 2입니다.
3. 가속시에
전과 달라진 점 못 느꼈습니다. 가속 잘 됩니다. 가속할 때 가솔린 엔진음이 우우우웅~ 커지는 걸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앞서 적은 0번 항목 '조용합니다'와 관련이 있겠지요.
4. 빗길 주행시에
속도가 줄어듭니다. 느껴질 정도로 많이 감속됩니다. 평소 빗길에서 달리던 거처럼 달리려면 가속페달을 더 깊게 밟아야 합니다. 가속이 과속을 의미하는 건 아니구요. 금호타이어에서 마제스티9 솔루스 TA91의 빗길 제동력을 높였다고 하던데 좀 많이 높였나 봅니다. 평소 빗길 주행하던 속도로 주행하니 연비가 -3 정도 떨어집니다. 평소 연비 리터당 18km 기준입니다.
5. 정속 주행시에
전에 타던 타이어랑 이질감 없습니다. 악셀링 반응, 브레이킹 반응 모두 대동소이합니다. 주행질감은 좀 많이(욕 아님) 부드럽습니다. 운전이 편안해졌습니다. 왕이프님의 긍정 반응 3입니다. 차가 '많이 말랑말랑해진 거 같아' 그럽니다.
6. 감속 시에
잘 섭니다. 원하는 지점에 잘 세워줍니다. 출고형이랑 비슷합니다. 좀더 좋은 제동력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통 급감속은 안 해서 급감속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인가 未親 인간이 튀어나와서 급정거해야 했는데 잘 섰던 기억 있습니다. 이건 사실 전에 타던 브리지스톤 투란자 el400 타이어도 그랬습니다.
7. 평균 연비
떨어집니다. 전이랑 똑같이 운행하는 조건으로, 장담컨대 연비 떨어집니다. 주행 구간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최소 1-2는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기준입니다(평소 연비 18km/L). 평균 잡아 -20%까지는 아니어도 -10% 이상은 떨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연비를 내려고 노력하면 연비를 올릴 수는 있습니다. 늘 이용하는 편도 30km의 어떤 구간에서 그냥 운전해도 별다른 방해요소 없으면 연비 22km/L 정도 나왔었는데 이제 이 구간에서 그 연비를 내려면 신경을 쓰고 노력을 좀 해야 합니다. 영감님 운전을 의미하는 건 아니구요.
8. 수명
아직 모릅니다. 얼마나 오래 탈지, 몇 만 km 탈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돌다리타이어처럼 3년 7만km 탈 수 있으면 좋겠는데, 탈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요. 어쩌면 제 바람일 뿐일 수도 있고요.
→ 이후 2022년 10월에 작성한 '수명 후기'가 있습니다.
<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 사용 후기 (수명) >
https://befreepark.tistory.com/5979
* 총평
타이어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10% 이상 연비 하락을 감내해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끼우시면 만족하시리라 봅니다.
연비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비추천 합니다. 빗길 주행 시 감속 현상 또한 많이 심합니다.
마제스티9 솔루스 TA91는 개인적으로 재구매의사 없는 타이어입니다. 브리지스톤 연비형 타이어에서 갈아탄 프리미엄 타이어인데도 그렇습니다. 다음번 타이어는 가능하기만 하다면 미쉐린 프리미엄 가보고 싶섭니다. 또다시 4계절 미쉐린 프리미엄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라면??? 그런 경우에도 이 타이어를 끼울 거 같진 않습니다.
제 경우 1년에 2.5만km 정도 주행하고 약 1400리터의 연료를 씁니다. 리터당 1400원 기준 3년간 600만원 넘는 주유비를 지출합니다. 여기에 연비 -15% 하락을 잡아주면 3년간 약 90~100만원 마이너스입니다. 이 타이어가 그 정도의 메리트가 있는 타이어라고 저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타이어의 수명은 아직 고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빨리 갈아버리고 싶은 타이어입니다.
2020 0120 Mon 08:10 posted by befreeapark
2019 0424 08:20 originally written at camry an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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