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무도투어 두번째 이야기. 사실 나는 좀 별로~ / 정형돈 불안장애 무한도전 하차. 무한도전 454회차(2015년 11월 14일 방송) 유재석의 의식과 노력. 버스커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 게

 

  

무한도전 <무도투어>(무도 tour) 두번째 이야기가 방영된다(2015년 11월 14일 토 18:25~). 지난 주에 첫번째 이야기가 방송된 후 예정대로 두번째 이야기가 바로 이어서 방송되는 거다. 지난주에 본방을 시청했다. 솔직한 내 소감은 "좀 별로"였다. 그래서인지 두번째 이야기에 대해서 별로 큰 기대는 없다. 참고로, 나는 무한도전 '팬'이라 할 수 있는 시청자이다.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황광희에 대해서나 프로그램 제작진에 대해서 애정이 있다. 잘못을 범할 때에는 언제든지 욕할 생각이 있기 때문에 '빠'는 아니지만 적어도 '팬'은 된다고 자평한다. <무도투어>는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 '좀 식상하다.' 다른 소위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여러 차례 시도된 컨셉이다. 그리고 내가 무한도전에 거는 기대로서의 '도전' 느낌이 없다. 무한도전은 '도전'할 때 재미있다. <무도투어>(첫번째 이야기)에서 느꼈던 두 가지 생각이 있긴 하다. 먼저, 결과적으로 유재석+박명수 조합을 피한 건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박명수가 유재석에 묻어가는 양상이 나는 별로다. 짝을 정할 때 유재석의 스킬 또는 테크닉이 개입한 결과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른 하나는, 유재석이 설정한 '역사 투어'는 유재석의 사고방식, 노력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프로그램을 재미와 의미 두 축에서 의미 쪽으로 균형을 맞추려는 유재석의 노력으로 나는 해석한다. 2015년 11월 둘째주에, 정형돈이 자신의 불안장애 증세를 치유하기 위해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이 소식은 연예 쪽 기사란을 뜨겁게 달구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형돈을 개그맨으로서 좋아한다. 기억에 남은 (무한도전에서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를 부를 때와 <조관우>의 '늪'을 부를 때였다. 이런 쪽으로 정형돈이 뭔가를 보여줄 때 나는 정형돈이 가장 재미있고 멋지다. * 정형돈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 - 보러 가기 * 정형돈의 늪 - 보러 가기 정형돈이 현재 참여하고 있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으므로 정형돈을 무한도전에서도 (적어도 일정 기간 동안) 볼 수 없게 된다. 녹화분이 있어서 이번주 <무도투어> 두번째 이야기를 비롯해서 몇몇 프로그램 방송분은 볼 수 있긴 하지만 정형돈의 녹화분이 소진되고 나면 (케이블 재방을 제외하면) 정형돈을 볼 수 없다. 좀 안타깝지만 누구나 자신의 건강이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므로 뭐 어쩔 수 없다. 견뎌 줄 수 있다. 모쪼록 정형돈이 빠른 시일 안에 치유하고 회복하여 즐거운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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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14 토 16:00 ... 16: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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