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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지인들의 따뜻한 충고와 조언 속에 코드를 삽입했던 블로그 광고였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 광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겨울 12월 초에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제 블로그에 광고 코드를 삽입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행히 사용자가 css / html 소스를 일정 부분 건드릴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블로그의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오지 않는 선에서, 어렵사리-.-a 블로그 광고를 삽입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거기에 목매달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간의 블로그 광고 수익이 어떤지, 어떤 수익 패턴을 보이고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또 마소(馬牛, MS) 엑셀 프로그램을 좀 돌렸습니다. 시인성을 감안하여 차트도 만들어보고 말입니다. ^^;;;

그래서 본의 아니게 돈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포스트라는 이야기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 6개월의 결산, 내 블로그 광고 수익 현황은?



 그간 총 수익은 얼마? 

6월 30일까지 $ 621.83 (USD)입니다.
지난 3월까지 이어진 원달러 환율 1500원을 감안하면 93만원돈, 최근의 1250원으로 계산하면 78만원 돈이 되는군요. 평균잡아 체감 총 수익은 85만원쯤 되는 거 같습니다. 한달에 블로그 구글 광고 수익이 천달러를 넘나드는 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할 수 있지만, 광고와 무관하게 블로깅을 즐기자는 쪽인 저로서는 6개월 85만원이라는 것도 그야말로 상상하기 힘든 광고 수익입니다.



 일별 최고 수익과 최저 수익은?

최고 수익을 낸 Top 3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85.82 달러 - 2009년 3월 11일(수)   *원화 12만원 정도.
   ☞ 55.70 달러 - 2009년 1월 6일(화)    *원화 대략 8만원.
   ☞ 44.05 달러 - 2009년 1월 7일(수)    *원화 6만원 여.

3월 11일은 그날 작성했던 ▩ 대중교통 출퇴근 두달, 극적인^^ 주유비-교통비 결산!!! ▩라는 포스트가 엄청난 트래픽 유입을 불러온 날이었다죠. 확인해보니 단일 포스트로는 거의 전무후무할 14만이 넘는 페이지뷰를 기록했군요.

최저 수익을 기록한 날은 1일 0달러의 광고 수익을 낸 날이 되는데요.
6월 30일까지 총 이틀이 제로 수익의 날이 있었습니다. 1월 20일(화), 2월 10일(화)가 그랬습니다. 어째, 둘다 화요일이군요. 블랙 튜즈데이(Black Tuesday)라고 불러야 할까요? ^^
아, 1일 1달러 미만의 수익을 낸 날짜도 총 96일이나 됩니다. 6개월의 거의 절반이군요. ^^;;;



 월별 광고 수익의 변동 추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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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를 통해 발생한 블로그 광고 수익은 위에서 보는 바와 같습니다.
12월 1월 3월과 같은 높은 수익을 낸 달은 다음(Daum) 메인이나 다음 블로거뉴스(= 다음 뷰) 쪽에서의 방문자 유입 폭탄이 몇 건(?) 있었던 때입니다.
   ☞ 12월 US$134.35   /   1월 US$173.56   /   3월 US$126.44
그에 비해 2월 4월 5월 6월은 다소 수익이 저조해 보이는데요. 그런 트래픽 유입 허리케인이 없었던 달이구요. 평온한 달들이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 2월 US$29.30   /   4월 US$33.59   /   5월 US$50.41   /   6월 US$74.18
다행스러운^^a 것은 최근 석달의 블로그 광고 수익이 저절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클릭당 단가는 떨어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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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즉, 4월 5월 6월의 광고 수익 액수는 늘고 있지만, 예상 보다는 좀 더딘 것 같았습니다. 왜 그런지가 궁금했습니다. 클릭당 단가라는 것을 한번 계산해 봤습니다. 월별 총 클릭수를 합산하고 그것으로 월별 총 수익을 나누어봤습니다. 결과는 위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의 구글 애드센스 광고 클릭당 단가는 3월을 기점으로 정점을 찍고서 떨어지고 있는 것이 눈에 확연히 보입니다. 제 블로그에서만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그 이유와 변수는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것을 여기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이 포스트의 성격과 맞지 않기도 하지만 어차피 추정에 머무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언젠가도 적었지만, 블로그 광고가 제 블로그의 정체성 그리고 제 블로깅 패턴에 방해가 되거나 장애물이 된다면 언제든 광고를 내릴 생각입니다. 진심입니다.
늘 하던 블로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 블로그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부수입(^^)이 생긴다면 즐겨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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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717 금 12:25 ... 13:25  비프리박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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