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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북 영주 무섬마을의 추억 이야기입니다. 나무다리 사진들 정도로 후기 포스팅을 마칠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섬마을의 인상이 컸던 것인지 너댓 편의 포스트를 올리게 되었네요. 한 편만 더 올리면 지난 2월 19일에 다녀온 무섬마을 방문 후기 포스팅은 끝입니다. 한 포스트에 사진 많이 담기 꺼리는 제 블로깅 패턴과 한 곳에서 담은 사진이 많을 경우 주제-소재별로 나누길 즐겨하는 제 포스팅 성향에 힘입어(?) 무섬마을 이야기 또한 그리 포스팅 되고 있네요. 무섬마을은 마을 앞으로 휘돌아 흐르는 개천과 그 위로 난 나무다리 때문에 유명하지만, 전통 마을 컨셉으로 산자락 한 켠에 아늑하게 들어 앉은 마을 또한 인상적인 곳입니다. 그녀와 지인 L, B, P랑 함께 개천가와 나무다리를 걸었던 시간만큼 마을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습니다. 마을은 조용했고 그 고요함을 깨지 않으려고 저희들은 목소리를 낮추었습니다. |
▩ 영주 무섬마을에서 만난 전통마을. 전통가옥 기와집 초가 ... (2012 0219)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무섬마을 전통 가옥의 첫 인상
마을 앞을 흐르는 개천 그리고 나무다리에서 망원렌즈는 제값을 발휘했는데
마을로 들어서니 망원렌즈의 화각이 갑자기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표준줌이나 광각이라면 시원스레 기와지붕 전경을 잡았겠죠.
광각과 망원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는 것임을 새삼. ㅋ
망원렌즈 형아백통으로는 전통마을에서 부분을 담아야 했고
그래서 저는 프레임과 구도로 승부(?)를 해야 했단.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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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전통 가옥의 첫 인상
마을 앞을 흐르는 개천 그리고 나무다리에서 망원렌즈는 제값을 발휘했는데
마을로 들어서니 망원렌즈의 화각이 갑자기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표준줌이나 광각이라면 시원스레 기와지붕 전경을 잡았겠죠.
광각과 망원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는 것임을 새삼. ㅋ
망원렌즈 형아백통으로는 전통마을에서 부분을 담아야 했고
그래서 저는 프레임과 구도로 승부(?)를 해야 했단.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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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가와 가로등
오랜만에 보는 초가.
초가와 어울리지 않는 가로등.
그나마 가로등이 청사초롱의 형태를 하고.
초가와 가로등
오랜만에 보는 초가.
초가와 어울리지 않는 가로등.
그나마 가로등이 청사초롱의 형태를 하고.
3
무섬마을 전통 기와집들 1
겹겹이 기와집들이 들어앉아 있고
지붕의 기와들은 반질거렸습니다.
그날의 날씨가 맑았던 만큼.
무섬마을 전통 기와집들 1
겹겹이 기와집들이 들어앉아 있고
지붕의 기와들은 반질거렸습니다.
그날의 날씨가 맑았던 만큼.
4
마을 건너편 산자락의 송전탑
흉물스럽긴 해도 전기 없이 살 순 없으니
송전탑 역시 없을 순 없겠죠.
지도를 검색하니 소백산 자락이군요.
풍기-영주로 이어지는 완만한 야산이 무섬마을까지 옵니다.
마을 건너편 산자락의 송전탑
흉물스럽긴 해도 전기 없이 살 순 없으니
송전탑 역시 없을 순 없겠죠.
지도를 검색하니 소백산 자락이군요.
풍기-영주로 이어지는 완만한 야산이 무섬마을까지 옵니다.
5
마을 입구의 독특한 솟대
'수호'라든가 '지킴'이라든가, 하는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마을 입구의 이 솟대와는 달리, 무섬자료전시관 가는 길에는
솟대 위에 나무가지로 형상화한 새가 한 마리씩 앉아 있지요.
( 관련글 - http://befreepark.tistory.com/1609 )
마을 입구의 독특한 솟대
'수호'라든가 '지킴'이라든가, 하는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마을 입구의 이 솟대와는 달리, 무섬자료전시관 가는 길에는
솟대 위에 나무가지로 형상화한 새가 한 마리씩 앉아 있지요.
( 관련글 - http://befreepark.tistory.com/1609 )
6
무섬마을 전통 기와집들 2
다 사람이 살고 있는 집들 같았습니다.
전에 안동 하회마을 들렀을 때 주민들 중 어떤 분이
"겉만 이래. 안에는 보일러 돌리고 알미늄 샤시 하고 그래.
이렇게 전통마을 유지해야 몇 푼 지원금이라도 나와."
라고 했던 말이 살포시 떠올랐습니다.
무섬마을 전통 기와집들 2
다 사람이 살고 있는 집들 같았습니다.
전에 안동 하회마을 들렀을 때 주민들 중 어떤 분이
"겉만 이래. 안에는 보일러 돌리고 알미늄 샤시 하고 그래.
이렇게 전통마을 유지해야 몇 푼 지원금이라도 나와."
라고 했던 말이 살포시 떠올랐습니다.
7
이번 겨울에 들여놓은 듯한 땔감
힘 좋은 청년 누군가가 도끼로 결 따라 장작을 팬 것은 아닌 듯 했구요.
목재소에서 가공 후 남은 자투리를 땔감으로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땔감을 쌓아 놓으면 마음까지 푸근한 겨울일 것만 같은.
이번 겨울에 들여놓은 듯한 땔감
힘 좋은 청년 누군가가 도끼로 결 따라 장작을 팬 것은 아닌 듯 했구요.
목재소에서 가공 후 남은 자투리를 땔감으로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땔감을 쌓아 놓으면 마음까지 푸근한 겨울일 것만 같은.
8
나이를 조금 먹은 듯한 땔감
새 땔감도 쌓여 있고, 나이 먹은 땔감도 쌓여 있고.
겨울은 벌써 지나서 2월 말이었고.
땔감을 쓸 일이 없나 봅니다.
어쩌면 이번 겨울만?
나이를 조금 먹은 듯한 땔감
새 땔감도 쌓여 있고, 나이 먹은 땔감도 쌓여 있고.
겨울은 벌써 지나서 2월 말이었고.
땔감을 쓸 일이 없나 봅니다.
어쩌면 이번 겨울만?
9
진짜 오랜만에 보는 탈곡기
초등학교 다닐 무렵에 보고 처음 보는 나름 '문명의 이기'.
여행, 관광, 휴가, 나들이, 바람쐬러, 여행후기, 여행기, 경상북도 가볼만한 곳, 경북 영주 가볼만한 곳, 영주 가볼만한 곳, 무섬마을, 경북 전통마을, 영주 전통마을, 무섬마을 전통마을, 전통가옥, 기와집, 기와지붕, 초가, 솟대, 탈곡기, 땔감, 송전탑,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진짜 오랜만에 보는 탈곡기
초등학교 다닐 무렵에 보고 처음 보는 나름 '문명의 이기'.
2012 0315 목 16:30 ... 17:1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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