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소리도 연도 위치? EBS 한국기행, 숨은 봄 찾기, 바다 건너 소리도, 유수열 심재문 씨 부부 여수시 남면 연도 어디? / 전라남도 여수시 가볼 만한 곳, 화태도 금오도 안도 연도

 

TV방영 - 2021년 3월 8일 (월) EBS '한국기행'

< 숨은 봄 찾기 > - 1부 / 바다 건너 소리도

 

 

EBS 한국기행에 나온 낚시광 유수열 심재문 씨 부부와 정사례 김기심 김봉애 할머니가 계신 곳은 전남 여수 '연도'라는 섬입니다. 연도는 여수시 남면에 속합니다. 연도가 하나의 행정구역 단위인 리를 이루고 있고요. 연도리가 됩니다. 연도와 (연도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 작도가 연도리를 구성합니다. 

 

여수 연도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

 

연도는 '솔개가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닮아 소리도'라고 불렸다고 하고요. '소리도'라는 이름은 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소리도 등대 소리도 항로표지관리소라는 이름에도 보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이 소리도 = 여수시 연도입니다. 섬들이 많고 복잡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해역에 위치합니다. 

 

 

여수는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죠. 바다 쪽의 크고 작은 섬들을 포함하구요. 여수의 서쪽에는 전남 고흥군이, 여수의 동쪽에는 경남 남해군이 위치합니다. 

 

육지에서 여수로 들어가는 길목에 순천시가 위치합니다.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순천시에서 끝나거나 순천시를 지납니다. 

 

소리도 = 연도는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데요. 여수시 남면은 화태도 ~ 금오도 ~ 안도 ~ 연도 가 위치한 지역을 커버합니다. 

 

연도는 여수시 남면의 가장 남쪽에 위치합니다. 연도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연도에 입도하려면 배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육지와 연결된 화태도까지 일단 간 다음 { 화태도 - 금오도 - 안도 - 연도 } 경로를 오가는 배편을 이용하여 연도에 들어갑니다. 금오도에서 3곳을 경유하고 금오도와 연결된 안도에서 2개 항을 경유한 후 연도항으로 들어갑니다. 

 

 

여수시 남면 연도를 좀더 살펴보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여수시 연도는 남북 방향으로 직선거리 약 5.5km, 동서 방향으로 직선거리 약 2km 정도인 그리 크지 않은 섬입니다. 

 

연도에는 연도항과 역포항이 있는데요. 두 항구 모두 바로 북쪽에 위치한 안도의 서고지항에서 배편으로 연결됩니다. 서고지항에서 역포항 가는 배와 연도항 가는 배가 있는 것이죠. 2021년 봄 현재, 그렇습니다. 

 

크지 않은 연도에 높지 않은 산으로 쥐북산 - 앞산 - 진거름산 - 동광산 - 금광산 같은 봉우리들이 보이고요. 

 

연도 최남단에 정월례굴, 소리도등대 소리도항로표지관리소가 위치합니다. 

 

 

 

TV방영 - 2021년 3월 8일 (월) EBS '한국기행'

< 숨은 봄 찾기 > - 1부 / 바다 건너 소리도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솔개가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닮아 ‘소리도’라고 불리던 전남 여수의 연도.

 

다른 곳보다 봄이 한 달은 더 일찍 온다는 이 섬은 물고기가 잘 잡히기로 소문난 ‘대물터’다.

그 매력에 빠져 연도에서도 남쪽에 있는 섬마을에 정착한 낚시광 유수열, 심재문 씨 부부. 날씨만 좋으면 매일같이 낚시하러 떠난다는데. 

소리도 등대의 태극기로 풍향을 파악하고,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드나드는 해식동굴, 코굴의 풍광을 만끽하는 것이 부부의 낚시 전 필수 코스다.

쉬고 싶을 땐 마음껏 쉬며 느릿느릿, 2년 반에 걸쳐 지었다는 부부의 집. 지하실에는 여덟 종에 달하는 악기들이 들어서 있고, 마당에서는 부부의 봄맞이 꽃단장이 펼쳐진다.

남은 생의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을 소소한 행복으로 채우고 있다는 남쪽 섬마을 부부의 따스한 봄날을 들여다본다.

 

연도의 터줏대감인 정사례, 김기심, 김봉애 할머니. 겨우내 얼어있던 땅을 뚫고 파릇파릇 자라난 방풍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갯바위에서 캐온 거북손과 따개비도 함께 무치면 지금 먹어야 제맛, 봄철 별미 완성!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삼삼오오 모인 주민들이 준비해 잔칫상에 꼭 올리던 추억의 음식이기도 하다.

소싯적 뭍에 나가서도 살아봤지만, 결국엔 나고 자라 정든 연도로 돌아와 즐겁게 일생을 보내고 있다는 할머니들.

봄 바다에 흐르는 구성진 노랫가락을 들어본다. "

 

 

 

posted by befreepark

2021 0308 Mon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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