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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포스트의 제목은 "수능날, 이런 학생은 꼭 있다"고 바꾸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십분(!) 발휘해서 제목을 저렇게 뽑았습니다.
모쪼록, 2009년 대입 수능일인 오늘, 시험 후에 이런 말하는 학생들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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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날, 시험본 후 이런 말 하는 학생은 없길 기원합니다 _()_ ▩

1. "오늘 컨디션 최악이었어."
늘 학생들에게 하는 이야기 그대로,
수능날의 최상 컨디션 확보는 시험공부 이상으로 중요하지요.

그 사실을 몰랐다는 걸까요? ㅎㄷㄷ
육상 선수가 시합전 기록만 좋으면 뭐하냐...! 고 되묻게 됩니다.

육상 선수에게 있어서 시합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대입 수험생에겐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겁니다.


2. "오늘 실수를 많이 했어."
인간은 실수하는 동물입니다.
수능 응시한 수험생 모두가 실수를 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냉정하게 말해서, 실수가 성적에 대한 변명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실수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실수란 변수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통변수이니,
실수가 성적에 대한 변명이 될 수가 없는 거지요.


3. "오늘 시험 문제, 왜 이렇게 어렵냐."
공부를 좀 더 했으면 싶겠지요.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겁니다.
본인에게 어려웠으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어려웠을 겁니다.
쉽고 어렵고는 모두에게 같은 조건이지요.

수능이 쉬운 수험생이 있을까요. ㅎㄷㄷ 더 쉽고 덜 쉽고의 차이겠지요.
난이도를 이야기 하기 전에,
그간 본인이 정말 최선을 다했던가? /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가?
를 묻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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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13 목 14:25 ... 14:50  비프리박


p.s.1
<본문 사진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12&newsid=20081113102821047&p=newsis

p.s.2
2009 1112 목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맞춰 재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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