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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적금을 갱신했다. 농협에서 굴리던 계좌 중 두 개의 예금과 적금이 2월 하순 같은 날 만기되었다. 예적금을 갱신하는 것은 바로 만기일에 하는 것이 보통인데,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 개인적으로 좀 바빴다. 만기일로부터 열흘이 지나서야 지점을 방문할 수 있었다. 만기일에 갱신했으면 챙겼을 열흘간의 이자가 아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만기일이 지나면서, 농협에 재예치할까 다른 은행으로 옮길까 고민했다. 그래 봐야, 그녀와 나의 주거래 은행인 KB 국민은행으로 옮기는 것이지만 만기시에는 늘 이것저것 고민한다. 재예치는 편리하다. 한편, 옮겨야 할 이유도 있다. 농협에서 그녀와 내가 갖고 있는 두 가지 한도가 찰랑거린다. 준조합원 혜택과 원금보장 상한선.

갈아타기로, 만기일에서 사나흘 지나면서 생각을 굳혔다. 물론, 최종 재가(^^)를 그녀에게 받는 과정은 필수코스다(큭큭). 그녀 역시, 고민의 근거가 되는 사항들을 충분히 이해한 후, 내 생각에 동의했다. 낮 출근이긴 하지만 아침 시간이 조금 한가한 3월 5일(화) 아침에 농협 지점을 방문하여 예금과 적금을 해지 수령했다. 

2013년 3월 초 현재, 제1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예적금 금리는 3.2%가 맥시멈이다(내가 과문한 것일 수도 있다). 농협에서 금융상품을 찾아봐도 그렇고 KB국민은행 금융상품을 뒤져봐도 그렇다. 농협에서 해지할 때 예적금 두 개의 통장에서 꺼낸 원리금을 그대로 KB국민은행 계좌로 이체시키고, 출근길에, 전철에서, 스마트폰 뱅킹 전용상품에 넣었다. (PC로 하던 일을 점점 더 스마트폰으로 하고 있음을 느낀다.)

보통예금(자유입출금) 계좌에 1회 출금한도가 걸려서 2회에 나누어 가입했다. 가입한 상품은, 스마트폰 뱅킹 전용상품으로, 정확한 이름은 "KB Smart ★폰 예금"이다. 1인 3천만원까지가 한도이므로(주민번호 기준), 하나 만들어도 될 계좌를 나누어 만든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다. 세금우대를 받고 싶다면 똑 떨어지는 1천만원(또는 그 이내)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KB Smart ★폰 예금은, 가입시에 우대금리(0.1%) 혜택을 노려볼 만하다. 내가 가입할 때, 타인이 가입시에 받은 추천번호를 입력하면 우대금리가 양쪽에 적용된다(최대 0.3%까지던가?). 1천만원 기준 세전 1~3만원이 왔다갔다 하는 것일 뿐이지만 이런 거 놓치면 많이 아깝게 느껴진다. ㅋㅎ 아는 추천번호가 없어서, 가입 직전에 KB국민은행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추천번호를 물었다. 누구의 추천번호이든 무슨 상관이랴? ㅎㅎ 전화받은 상담원의 것인들 어떠랴. ㅋㅋ 

국민은행 스마트폰 뱅킹 전용 추천 번호 * 오늘 가입하면서 받음.
>> KB Smart ★폰 예금 추천번호 <<
- 210 700 2417
- 210 700 2418

제 추천번호 이용하시면 감사하지요. :) * 2014년 3월 5일 해지.

 

덧) 가입 시점이 다 다른 예적금이 돌아가다 보니, 갱신일이 일년에 여러 차례 돌아온다. 돈은 좋지만(!) 이제 슬슬 그게 조금 번거롭게 느껴진다. 적당한 방법을 찾아서 가입일(만기일)을 하루로 몰았음 한다. 하루가 안 되면 상반기 하루, 하반기 하루로라도. ^^; 물론, 번거롭더라도 돈은 좋다, 라는 사실은 백번 긍정하지만.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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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305 화 15:50 ... 16: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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