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보드 커버 장착 후기, 사용 후기 / 쿠팡 로켓배송 제품. 토요타 캠리 2016년식, 본투로드 SSADA 대쉬보드 커버. 사용 후기, 장착 작업 후기, 이용 후기
낮 운전 눈부심에 고민하는 다른 운전자 분들처럼 저 역시 대시보드 커버를 구매하고 싶어서 여러가지 고려했고 (똑같지요 ㅎㅎ)
긴 시간 클릭질 했고
후보 제품이 등장했고
비싼 제품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어서 덜컥 구매가 꺼려졌고
계속 낮 운전 시 눈은 부셔왔고
그렇다고 투과율 낮춰서 틴팅 재작업하면 밤 운전이 무서웠고
......
어차피 많은 제조원이 있지도 않을 제품이고
시간 지나면 생산은 어차피 이제 안 할 테고
이러다 구입 못하는 거 아닌가 싶었고
계속 낮 운전 시 눈은 부셔왔고
......
그러다가 쿠팡에 로켓배송 제품으로 할인가 떠서 (아마도 1.5만?) 낼름 구매했고 장착했습니다
사용해 보니 나름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현재 쿠팡 기준 2.0만 안쪽에 구입 가능합니다
아니다 싶으면 좀 쓰다 버려도 될 정도죠
처음 알아볼 때는 3-4만원 대였습니다
커버 색상 + 테두리 색상 조합 선택 가능하구요
이 글 보다가 불편해 하실 분들 있을 수도 있어서, 먼저 말씀 드립니다
- 제품은 가격 만큼 합니다 세상에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고 봅니다 이 제품은 2만원짜리입니다
- 1회용처럼 이삼년 쓰고 버릴 생각입니다 먼지도 먹어줄 텐데 떼어내서 세탁해서 재사용할 생각 없습니다 제품 재질이 세탁기를 버틸지도 모르겠구요 (아. 손빨래 하면 되는구나...)
- 어느 제품이나 제품 만족은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선택은 구매자가 하는 것이고요 이 글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제품 검색은 쿠팡에서 '캠리 대시보드 커버' 정도 하면 결과물 나올 겁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15725395?vendorItemId=3847111039&isAddedCart=
http://m.coupang.com/vp/products/115725264?vendorItemId=3847110121&isAddedCart=
글은 장착 후기 방식으로 적어 봅니다
- 택배 수령한 제품 포장을 뜯고 대시보드 커버에 투명 테이프를 이용하여 있을지도 모를 이물질과 먼지를 제거합니다 내 코와 폐는 소중하니까요
- 사진 우상단에 보이는 택은 가위로 제거해 줍니다. 택을 최대치로 잘라내되 테두리 천 살점 떨어져 나가지 않게요. 제품명이 SSADA 인가 로 적혀 있어서 조수석 동승자에게 '싼 느낌'을 줄 게 틀림 없습니다. 잘라냈습니다. 자른 결과는 아래 사진 참조.
- 대시보드를 클렌징해 줍니다. 아마도 다이소 표로 기억되는 막타월 1매와 케미컬가이 실내세정제 이너클린을 이용해서 대시보드를 클렌징 합니다. 저는 성격상 타월에 케미컬을 분사해서 씁니다. 소량만 타월에 칙칙. 닦아내고 또 뿌려서 닦아내고 대시보드 클렌징하는 데에 아마 칙칙 서너번까지 안 갈 겁니다.
- 맹물이나 알콜 사용해도 됩니다 차량용 전용 실내세정제 꼭 쓰셔야 하는 거 아니니까요
- 대시보드 클렌징 케미컬이 다 날아갔다 싶으면 커버와 함께 딸려온 커버 부착용 벨크로 테잎을 꺼냅니다. 대시보드 커버가 보드라운 수세미 같은 재질을 하고 있어서 벨크로의 암놈 역할을 하고, 이 부착용 벨크로는 까칠한 수놈 역할을 합니다.
- 26피스를 사용했습니다. 더 있었으면 더 붙였겠지만 이 정도면 적당합니다. 각진 곳, 뜨겠다 싶은 곳, 바람에 날릴 만한 곳, ... 눌러줄 포인트를 잘 찾아내서 커버에 벨크로를 부착하여 대시보드에 붙여줍니다.
- 운전석에서 본 와이드 샷입니다. 일반 앵글에서는 아마 저 하얀 인형이 안 나올 겁니다. 전체 샷 잡으려고 3년 채워가는 폰의 와이드 기능을 이용해 봅니다. 아. 공조기 위쪽의 사각 패드는 non-slip 패드입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내릴 때 안경 따위를 얹어둡니다.
- 장착한 날 찍은 사진이라서 계기판 위쪽이 좀 울어 보이는데요 하루이틀 지나면서 잘 내려앉아 착 감긴 느낌입니다.
- 많이 궁금하실 동승자석 샷입니다. 넓게 가려줍니다. 사실 저는 이게 맘에 들었구요.
- 그리고 우하단에 제품명 써있는 택 제거한 거 확인하시면 될 듯 하고요.
자잘한 부분 몇가지요
- 대시보드 커버와 테두리 색상은 몇가지 조합이 있습니다. 저는 블랙+그레이 선택하였고요. 취향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하구요. 품절만 아니라면요.
- 대시보드 커버의 천 재질은 좀 부드러운 주방용 수세미 같은 느낌입니다. 도톰하고 폭신하고요. 아마도 빛 반사를 쪼개려는 의도 외에도, 먼지 포집 능력을 키우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저는 써보니 일반 천 재질 보다는 이게 낫겠다 싶습니다.
- 고급스런 느낌 없습니다. 반면 싸구려 느낌도 없섭니다. 택을 제거하세요. ㅎㅎ
총평입니다
- 낮운전시, 눈부심 방지 확실히 됩니다. 먼지포집 잘 됩니다. 대시보드 커버 주제에 코일 카매트 같은 역할을 합니다.
- 떼어내서 세탁해 다시 쓸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이유는 본문에 적었구요.
-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쓰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이삼년 쓰고 버리고 또 살 거 같습니다. 판매만 되고 있다면요. 아니, 단종, 품절을 고려해서 미리 구매를 한두개 더 구매해둘까 싶기도 하네요. 글을 적다 보니깐요.
2020 0409 Thu 11:45 posted by befreeapark
2020 0409 11:17 originally written at camry an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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