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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살 보탭니다. 작년 이맘 때 축하 주간을 선포한 제 노트북 자판의 온기가 채 식지도 않았는데^^; 또 한살 먹습니다. (그 온기는 방금 전 온기일 수도 있겠군요. ^^)

오늘부터 일주일 중에 제 생일이 끼어있습니다. 축하주간의 시작점은 그해그해 내키는대로 잡는데요. ^^ 작년에는 3월 30일이었더군요. 올해는 3월 31일입니다. ^^; 4월 1일에 생일 축하 주간을 선포하긴 좀 모냥 빠집니다. 만우절 크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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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축하 주간을 선포하는 바입니다. 국내에는 '개념'이, 세계에는 평화가!
 


제일 먼저 날아온 생일 축하 메일 또는 문자.

올해는 SKT에서 일빠를 해드셨습니다. 생일에 며칠 앞서 SKT가 기프티콘을 날렸군요.
작년에는 에벌레 아니 에버랜드에서 날아온 할인쿠폰이 일빠였습니다. (가지는 못 했지만요.)
SKT 기프티콘은 vips 사이드 메뉴 무료 이용권이라는데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한 끼 식사를. (생일에 앞서, 당겨서.)

(요 녀석들을 먹은 건 아니고요. 요런 녀석들을 먹어줬습니다. 풍천 장어, 소금구이 & 양념구이.)

"니 생일날 나한테 뭐사줄 거냐?"라는 어머니의 노골적 압박을 즐겁게 받아드렸습니다. ^^
빈 틈을 내다 보니 시간적으로 오늘 밖에 여유가 없더군요. 모시고 한끼 점심을 먹었습니다.
낮 출근을 하는 저로서는 아점식사를 함께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점심을. ^^
"너 낳느라고 내가 얼마나 고생한 줄 아냐? 키우느라 고생한 건 또 어떻고." ... 이어지는 생색도역시 즐겁게 접수했습니다.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옆의 그녀한테 듣고 싶은 말.
그녀에게선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이나 "함께 있어서 행복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아마도 듣게 되겠죠. ^^ 자발적으로 안 하면, 유도를 하는 편입니다. (유도 에버리지 200. ^^)
저 역시 마음은 같습니다. 그녀의 생일에 즐겨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블로그에서 받고 싶은 선물.
블로그 광고 수익 대박 같은 거, 바라지 않습니다. 지인들로부터의 따뜻한 덕담이면 족합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말 못할(?) 소망 비슷한 건데... ☞☜ 
적은 수의 답글로 울고 있는 포스트가 뒤늦게라도 좀 훈훈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동하신다면, 선물삼아. 하핫. ^^


생일 축하 주간임을 선포한다고 적었는데요.
생일 축하 주간을 맞아 국내에는 (특히 주류 수구꼴통들에게는) '개념'이'좀 함께 했으면 좋겠고
전세계적으로는 폭탄 같은 거 날아다니지 않는 '평화'가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소망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 정당이 참패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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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331 수 18:40 ... 18:50  시작이반
2010 0331 수 21:00 ... 21:10  비프리박


p.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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