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와 그녀가 부산여행에 끼워넣은, 그들에게는 부산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양산 통도사. 그곳에서 그와 그녀는 공식(!) 봄을 맞습니다. {반나절+하루} 동안의 이번 부산여행에서 첫 반나절은 하행에만 쏟아부은 관계로, 여행은 둘째날 합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양산 통도사입니다. 통도사에서, 예상도 기대도 하지 않은 봄꽃과 봄비를 만납니다. 이제 마음은 봄입니다.

통도사가 있는 양산은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들어가는 부산의 길목에 있습니다. 그와 그녀의 '부산' 여행에 '양산'이 끼었다고 뭐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양산의 대명사처럼 된 통도사는 부산권, 경남권 여행의 필수코스입니다. 부디스트가 아니어도 들를 만합니다. 그들처럼.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T. 055-382-7182) 소재로 확인되며 경부고속도로 상에 통도사IC가 있을 정도로 교통편 이용은 용이합니다. 서울 쪽에서 가는 분들의 경우 가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좀 탐탁치 않을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봄꽃 사진!^^ 부산 여행 양산 통도사, 봄은 봄꽃과 봄비로 온다! (2010 0302)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통도사에 봄비가 내립니다. 봄을 재촉하는 듯, 봄을 인증하는 듯.
 

 
2  
   

삼지닥이라는 이름의 봄꽃 역시 봄을 인증합니다.
그와 그녀에게, 통도사 인근에서만 볼 수 있다고(?)

지나가던 보살님(?)이 일러줍니다. 닥종이의 일종인가 봅니다.
 


 
3  
   

각도를 좀 달리 잡아본 삼지닥 꽃과 나무.
 


 
4  
   

삼지닥은 노랑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합니다.
 


 
5  
   

말하지 않아도 알아♬ 매화 꽃. 통도사 대웅전 마당 한켠.
봄은 꽃으로 오나 봅니다. 3월 2일 밖에 안 되었는데 꽃을 보게 되다니. ^^

 


 
6  
   

봄비는 대지와 만물을 적십니다. 매화도 거기서 예외는 아닙니다.
 


 
7  
   

하늘에 비춰본 매화 꽃. 꽃 뒤로 맺힌 빗물이 보이시는지요? ^^
 


 
8  
   

조금 더 분홍을 띤 다른 종류의 매화. 통도사 대웅전 바로 앞.
 


 
9  
   

가녀린 느낌을 살려 잡아본 매화. 아무리 가녀리다 하지만 더이상 겨울 앞에 떨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모두 그녀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통도사에 들어갈 때 그녀가 찍고 나올 때 그가 찍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그의 기대와 예상이었습니다만, 나올 때는 다른 경로를 택해 걸어나오는 바람에 그는 한 장도 찍지 못한 채 군침만 삼켰습니다. 그녀가 찍는 동안 점찍어둔 풍경과 장면이 그에게 꽤 있었지만 찍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죠. 이런 포스트에는 대개, 그와 그녀가 찍은 사진이 뒤섞여 올라오는데, 이번 통도사 봄꽃 포스트에 그의 사진은 없이 그녀의 사진으로만 채워진 이유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으면 조오기 아래의 추천버튼을 쿡! ^^


 
2010 0308 월 17:40 ... 18:20  거의작성
2010 0308 월 23:20 ... 23:30  비프리박


p.s.
어쩌면 통도사 방문 후기로 다른 포스트를 올릴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트의 주안점은 봄꽃에만 맞춰진 것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통도사에서 봄을 인증한 봄꽃들에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