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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충남 예산으로 나들이를 나섰더랬을 때 들른 추사고택이었습니다.
그 명성^^에 대해선 익히 들었던 터라, 충남 나들이를 갔을 때 꼭 들르고 싶었습니다.
그날 수덕사를 함께 들렀고, 순서상으로는 수덕사를 먼저 들르고 추사고택을 방문했지요.

 
내려갈 때, 올라올 때, 모두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막혀주더군요.
거의 해미IC 다 가서 눈앞에 보이는 봉우리 두개를 지나는 데 40분은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올라올 땐 이 악몽(?) 때문에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추사고택이 이날 행선지의 마지막이었죠.

추사고택은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9-2번지로 확인됩니다. (041-339-8242)
유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김정희 생가는 방문자에게 전통 한옥의 멋을 한껏 보여줍니다.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 방문하면 마음까지 고즈넉해지는 느낌입니다. (저희만 그랬을까요?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추사고택에서 전통 한옥의 멋을! 충남 예산 김정희 생가 (2009 0924) [1]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추사 김정희 선생이 태어난 집이란 말에서 무게가 느껴집니다.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은 이미지를 클릭하시길. ^^



 
2  
   

추사고택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옥구조도 그렇지만 기둥마다 붙은 저 삶의 경구들이 참 좋습니다.
다행히(?) 우리말 해설이 각각 붙어있습니다.



 
3  
   

전통 가옥 또는 건축물들에서 제가 정신을 잃게 되는 구도의 하나. ^^
이런 사진은 또 카메라를 세로로 세워 찍어야 제맛이더란. 큿.


 
4  
   

뒷마당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어쨌든 참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적당히 늘어진 과실수들까지. 아마 감이 열렸던가. ^^a



 
5  
   

고택 안쪽에 위치한 안채(? 별채?)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끝에 보이는 쪽문은 어찌 저리 사람의 마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것인지. ^^

.


 
6  
   

하악. 우리의 전통 문고리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뭔가가 분명히 있는 듯 합니다.
저나 그녀, 둘다 눈여겨 본, 그리고 셔터를 누른 문고리였습니다.



 
7  
   

속이 꽉꽉 들어찼을 석류가 참 빨갛더군요.
흠흠. 석류를 박스로 사다 먹었던 것이 언제였지? -.-a



 
8  
   

추사고택에는 곳곳에 이런 감나무들이 있습니다.
가을의 적당한 때에 방문하면 이리 튼실한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다는! ^^
양심을 잠시 꺼두고(응?) 따올 걸 그랬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큭.



 
9  
   

부채살처럼 퍼진 처마와 조그맣게 보이는 대문과 하늘이
적당히 어우러지면 한 폭 그림이 될텐데,
아직 제 스킬이 많이 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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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09 수 21:10 ... 21:40  비프리박
2009 1209 목 09:30  예약발행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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