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은 나누면 기쁨이 커지는 거란 생각을 부여잡고 올려보는 포스트입니다.
평소에 제가 즐겨 적었던 말도 포스팅에 적지 않게 작용하긴 했습니다. ^^
"블로그 계(界)에서는 자축하지 않으면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는다!"
(by befreepark)

자축이라고만 하려니 '자축'이라고 하기 힘든 '축하'도 있군요. ^^
'자축'이든, '축하'든 기쁨은 나누면 커진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기쁜 소식을 전해 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번에도 한번 또 져주십시오! ^^
저도 왕왕 큰 맘 먹고(!) 져드리지 않습니까? ^^
 
 

 ▩ 합격(제자들의 대입), 당첨(한겨레21 퀴즈큰잔치), 선정(알라딘 이 주의 ttb 리뷰)
 

하나. 가르치는 학생들의, 꼬리를 무는^^ 대입 수시 합격 낭보.

졸업한지가 언젠데, 제가 대학에 합격했다는 뜻은 아니고요. 가르치는 아이들 이야깁니다.
수시 2-1 전형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냥 그런 게 있다고만 말씀 드리죠. ^^)
그 중에는 수능을 보기도 전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전형도 적지 않습니다.

2-1 전형의 두가지 합격자 발표가 당사자와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합니다.
하나는 수능 점수도 필요없이(!) 완전 최종합격을 발표하는 것이고요.
다른 하나는, 수능 점수(백분위 또는 등급)로 조건을 거는 (최저학력 조건부) 최종합격이지요.
앞의 경우는 이제 대학생이 된 거라고 보면 되고요. 고생 끝난 거죠.
뒤의 경우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점수나 등급을 수능에서 내주기만 하면 합격입니다.

수능을 보고 정시 전형에 지원하고 합격하는 아이들도 기쁨을 주는 건 마찬가지지만
(수능 직전에 종강을 한 마당에 합격이건 불합격이건 그걸 잘 알려오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저래 이렇게 종강 전에(!) 최종합격을 알려오는 학생들이 주는 기쁨이 적지 않습니다.
뭐,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이기에, 제가 뭐 대신 해준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크큭.

수능을 향해 달려가던 중에 받는 갑작스런 최종합격 통보에 망연해 하는 친구들도 있고,
수능에서만 일정 점수를 내면 이미 학교와 학과가 정해진 거라며 열을 더하는 녀석들도 있고
수능을 본 후에 어떤 대학의 어떤 학과 또는 학부를 지원하고 합격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어느 경우든 저에게 배운 학생들이 합격 소식을 전해오면 제 일처럼 기쁩니다.

( 참고로, 저는 입시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임을 밝히는 것이 좋겠군요. )


두울. 한겨레21 한가위 퀴즈큰잔치 당첨.

퀴즈큰잔치에 응모했던 이야기를 포스트로 올렸었죠. →
http://befreepark.tistory.com/763
당첨자 발표가 났습니다. 시간에 좇겨 풀었던 문제들까지 모두 정답이었습니다. ^^v
이번에는 미역국을 먹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소망했는데 하나가 덜컥 걸렸군요.
4단계를 통과하면 4개 단계에서 4번 각각 상품에 대한 후보가 되는 방식인데요.
제출한 것이 모두 정답이었으니 일단 4개 단계에서 모두 후보자가 된 것이었지요.

최고 4단계에서 희망한 기아차 모닝과
그 아래 3단계에서 신청한 SK 상품권(5만원*4장)과
그 밑 2단계에서 선택한 옥로-우전-세작 설록명차 1세트와
마지막 1단계에서 고른 노회찬-심상정-조승수가 선사하는 3권의 책,
이렇게 후보에 이름이 올랐었던 셈인데요. 결국 그 중에 하나가 걸려들었습니다. ^^

일단, 제 옆의 그녀가 가장 소망했던 기아차 모닝은 물건너 갔다는 말씀 드리고요. ㅜ.ㅜ
나머지 셋 가운데 하나가 걸려들었습니다. 어떤 것에 당첨되었는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
도전 과제 설정과 그것을 해결하는 즐거움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응모는 할 생각이구요.
최고 단계 당첨자에서 제 이름이나 그녀의 이름이 발견된다면 그때는 확실히 공개하겠습니다.




세엣. 인터넷서점 알라딘 TTB 이 주의 리뷰 선정(2009년 10월 4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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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제 블로그 포스트의 한 축을 차지한 리뷰였습니다.
어차피 쓰는 리뷰, 그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선택의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포스트가 가급적 많은 이들에게 읽히면 좋겠다는 나름의 소망에 충실하고자,
서평 포스트를 작성하면 알라딘으로 보내기 시작한 것이 꽤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알라딘의 해당 책 페이지에 들어가면 TTB 리뷰 리스트에 제 포스트가 링크됩니다.

그렇게 보내기 시작한 TTB 리뷰가 총 몇 개나 되는지 세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며칠 전에 뭔가 하나 덜컥 걸렸습니다. 이주의 TTB 리뷰에 선정이 되었더군요.
위드블로그에 서평 쓰겠다고 신청해서 받은 황광우의 책에 대한 서평이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생각들> 리뷰였죠. → http://befreepark.tistory.com/768
알라딘에서는 http://blog.aladdin.co.kr/town/winner/ttb에서 소개되고 있었구요.

알라딘 나의 계정으로 들어가니 과연(!) 적립금이 ○만원 늘어나 있었습니다. ^^v
이런 거 선정되려고 또는 축하금 형태의 돈이 탐나서 서평 포스트를 작성하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또 당선되리란 기대나 예상은 하지 않지만(!) 그럭저럭 일상의 작은 즐거움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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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31 토 23:30 ... 00:30  비프리박


p.s.
아마도 '그들'은
국민을 '경제적인 동물' 또는 '이익만 아는 짐승'으로 만들어야
자기들이 편해진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개발'에 눈이 멀어
'민주주의' 따위는 내팽개칠 수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경제적인 동물' 또는 '이익만 아는 짐승' 신세를
좀 면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리어 그렇게 사는 것이 자신들의 삶에
발목잡이를 하고 있음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slimer님의 포스트에 적었던 2009 1031자 답글 중에서 )

                                                    [ 2009 1101 일 05:30 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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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essie. 2009.11.01 07: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앗싸 일등.오랫만에 해보는 일등.ㅎㅎ축하드려요.저도 한알에쓰로 감시하는 중입니다.
    청출어람.ㅋㅋ가르침받은대로 숙쑥성장하는 제자 여기 또 있슴.근데 오늘 트랙백쏘는데.
    안받아주데요..나 이제 트랙백 잘할 자신 있는데.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일등하시는 거 실시간으로 봤는데 답답글이 좀 늦었죠?
      주말에 할머니 기일이 껴서 왔다 갔다 하느라 포스트 올리는 정도 밖에 못 했더랬어요. ^^
      흠. 이제 코코은님도 rss족이시군요. ^^
      저 역시 등록해놓은 거 아시죠?

  2. BlogIcon 특파원 2009.11.01 09: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헉~!
    자축하면 되나요?
    따뜻한 이웃들이 있는데요...ㅋㅋㅋ

    축하 합니다...(아니지..좀 폼나게 양반 버젼으로 다가)어험~박대감~ 감축 드리오!
    좀더 분발하여 장원을 하였드라면 기아 모닝 마차를 받으셨을텐데 그게 좀 아쉽기는 합니다....허나 그래도 입상은 하셨으니 안방 마님께서 매우 흡족해 하겠소이다 그려~ 허허허!

    가르치는 입장에서 제자들의 합격 소식은 당연히 기쁨을 누리기에 충분 하지요.
    그것이 보람 아니겠습니까?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맘대로 할수 없는 세상에 남의 자식을 가르치고 명성을 얻게 한다는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기른다는 중대한 사명감을 가지신다면 비프리박님은 우리시대가 바라는 스승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속에서 그러한 느낌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선생님!

    휴일인데요...건강하시고...이벤트 선물, 다시한번 축하 드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고맙습니다. 특파원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자축을 맘놓고(!) 합니다. ^^
      양반 버전의 축하가 더욱 무게감 있게 다가옵니다. 감사히 접수. ^^
      모닝 마차는 여전히 아쉽습니다. 그녀가 원했던 것이기에 더 아쉽다죠.

      수능을 보기도 전에 합격을 해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많이 기쁩니다.
      사실 제가 뭐 해준 것도 특별히 없건만. -.-a
      흠흠. 애들한테 '스승'까지는 바라지 않고 '기억나는 사람' 정도만 되었음 좋겠습니다.

      이제 한주가 허리로 접어드네요.
      힘찬 수요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

  3. BlogIcon 찬늘봄 2009.11.01 16: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티스토리나 다른 곳에서의 리뷰선정 발표가 있으면 비프리박님 계신가 하고
    찾아보곤 했다면 믿으시겠어요.. ^^*
    그리고 수시합격한 제자들에 대한 비프리박님의 기쁨이 대강 그려져요..
    리뷰에 선정되신것과.. 제자들의 합격을 추카추카드립니다.. ^^

    제자들의 입시준비에 더없이 바쁘실 비프리박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조심하셔야 합니다. ^.~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왔죠.. 이제부터 자주 뵐께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호. 그렇게까지 저를 눈여겨 챙겨주시니 이거 정말 황송한데요? 캄사! ^^

      이런 저런 일들이 기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왕창 왕창 큰 무슨 대박을 터뜨리는 것보다 이런 자잘한 즐거움과 기쁨이 좋은 겁니다. 그쵸? ^^

      이제 수업도 대략 4일만 하면 끝이네요.
      녀석들이 많이 그리울 듯. ^^;

      p.s.
      많이 바쁘시려니 했습니다.
      물론 여건이 되셔서 자주 뵙게 되면 좋죠. ^^

  4. BlogIcon 린이 2009.11.01 21:0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축하드립니다 :)
    기아차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경품이 당첨되면 더없이 좋죠. 헤헤~

    제자가 합격하면 선생님도 기쁘고 학생도 기쁘죠. 수시 2-1이라.. 제가 수시합격생이라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수능을 일정 등급 이상 맞아야 합격이었는데.. 수많은 격려 덕분에 무시무시한 수능을 별 탈없이 치루던 기억이 나네요~ ^^ 수능 성적 발표나는 12월에 합격 통지서를 받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언젠가는 1등으로 차를 받을테다! 그러고 있습니다. 하핫.

      아, 린이님이 2-1 수시합격을 하셨군요.
      맞아요. 2-1에도 수능 최저학력조건이 있는 학교가 있죠. ^^
      그래도 잘 하셔서 좋은 결과 내셨군요. 그래서 지금은 되돌아보는 위치의 대학생이 되어계시고. ^^
      그게 몇년 전이었는지, 그게 살짝 궁금해집니다. 대략 2~3년 전 같긴 합니다만. ^^

  5. BlogIcon 쭌's 2009.11.01 21: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축하드립니다!! 모닝이 되셨으면 더 좋았을걸요~~~ㅋ

  6. BlogIcon sephia 2009.11.01 21: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일단 모닝을 놓친 것에는 안쓰러움이... ㅠ.ㅠ

    후자는..... 저도 저래봤으면 좋겠더군요. 저 수능 볼 때에는 결국 정시까지 가서야... 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시까지 가셨군요. 그래도 결과가 중요한 것이지, 수시와 정시의 구분이 중요하겠습니까. ^^
      하긴 수시에 미리 합격하고 놀면 좋긴 하겠습니다만. ^^
      아아. 모닝은 많이 아쉽습니다. ㅠ.ㅠ

  7. BlogIcon 키작은나비 2009.11.01 22:1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와아아아 ! ^^
    정말 보람차시겠어요..ㅎㅎㅎ 기쁩니다 저도 ㅎㅎ
    저도 알라딘 ttb 리뷰는 써보고 있는데...ㅜㅜㅜㅜㅜㅜ 하는 방법이 헷갈리더군요.:)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대입에 관한 소식이 가장 즐겁네요!
    와우 :)

    밑에 하루키님의 신간이 나왔군요..저 소설은 정말 보고 싶답니다..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축하 감사하고요.
      ttb 리뷰는 처음에 몇가지만 신청하고 통과되면
      그 다음부턴 코드만 삽입하면 되는 건데요.
      신청은 하신 거죠? ^^
      리뷰 쓰시는 거, 알라딘으로 ttb 서평을 보내면,
      이런 저런 부수적인 효과도 있고 좋을텐데요. ^^
      저 역시 하루키 신간을 아직 읽지 않았는데요. 내년 상반기에나 읽을까 해요. ^^
      아직 줄 서 있는 책들이 너무 많아서. 큭.

  8. BlogIcon G_Gatsby 2009.11.01 22: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축하드리려고 했찌만...
    모닝을 타지 못하셨기에,
    조금만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의미있는 당첨이 되겠군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몸살감기를 일주일동안 달고 살다보니 사는게 힘드네요.
    이제 다 나아가는것 같습니다.
    내일 부터 춥다는군요. 벌써부터 바람이 심심찮습니다.
    겨울옷으로 꽃단장 하시고 출퇴근 하시기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모닝이든, 나중에 그보다 더 좋은 차든,
      그거 걸리면 축하를 찐하게 해주십셔. ^^
      지금은 그냥 이 정도에 만족합니다. 크흣.

      감기는 이제 떨어지신 거 같은데,
      다시 못 오게 단단히 마무리(?)를 잘 하시기 바랄게요.
      어제 그제, 아주 겨울 날씨 였어요. ㅠ.ㅠ

  9. 유리아빠 2009.11.02 07:1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18년만에 만난 군대 동기들과 저녁에 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한 것이...
    학생들이 그렇게 죽으라고 공부하는 게 어떤 목적이 있어서일까?
    대학에 못가도 잘(사회 경제적으로) 살고, 보람되고 역동적인 삶을 살 수 있는데, 굳이 공부란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유를 애들이 알고 있을까?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 가게 되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선택사항과 방향설정이 좀 더 쉬워질 수 있다는데, 그것 또한 목적은 아닐 겁니다.
    대학 들어가는 건 분명히 입시를 위한 공부와 다방면의 노력에 대한 목적이 아닐테고, 대학 들어가서 여러 활동(공부 포함)도 좋은 회사와 직업을 가지는 것이 목적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 들에게 삶의 목적에 대해 말해봐야 큰 와닿음이 없겠으나, 인생의 스승과 선배로서 이런 걸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소임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저도 답이 없는 바이고, 제 딸에게 인생을 이렇게 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없어서 갑갑하기만 합니다.

    제가 어릴 때 선생님과 부모님 모두, 그런 것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못하셔서 '공부 열심히 해라, 공부 잘하면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가고 이쁜 색시 얻는다'라고 말씀하셨던 것 아닐까요??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말초적인 목표와 목적만 주셨던 게 아닌지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군대 동기들과 만나신 이야기가, 포스트로 올리신 그 이야기였군요. ^^
      오랜만에 만나서 일상의 회포를 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공부의 목적, 삶의 목적 같은 데까지 흘러갔군요.
      그런 대화가 참 좋습죠. ^^

      학생들한테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가치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을 얻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어찌 보면 그것은 나중에 나이 먹어서도 답을 알기 힘든 문제일 수도 있기에. ^^a

      그런저런 논리를 따르다 보면 일단 '편하게 살기' '자유시간 더 갖기' '돈 더 벌기' ...
      이런 것이 솔까말 원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좋은 대학을 가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구요.
      물론 좋은 대학 간다고 그것이 모두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쪽이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보통이니까요.

      애들이 물어오고 고민을 하고 ... 그러면,
      좀 깊은 이야기를 해줍니다만, 아직 애들은 애들이라,
      이해를 제대로 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걍 힌트 정도라도 준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흠흠. 어린 시절의 삶의 목적과 방향설정은 참 말초신경적이었지, 말입니다. -.-;;;

    • 유리파더 2009.11.04 07:17 | Address | Modify/Delete

      이런 걸 생각해보면
      마더 테레사와 슈바이처 같은 분들이 얼마나 존경스럽고 위대하게 보이는지요.

      그럼에도 과감히 제가 손에 쥔 걸 다 던지고 그길로 들어갈 수 있는 용기는 나지 않고, 그렇다고 제가 가진 조금의 재산마저도 사회환원할 수 있는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영박씨가 사재를 사회환원한다고 공언했는데, 솔까말 그도 인간인지라 그렇게 하기가 매우 어렵겠단 생각이 듭니다.

      단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범인들은 쉽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공언으로 바꾸는 기술과 배포가 좀 클 뿐이겠지요.

      빈곤층, 서민들은 영박씨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정권을 밀어줬던 계층이 ... 의외로 서민층이었다죠?)
      만일 그들 중 자신보다 좀 더 못한 사람들에게 연민과 자비로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은 약간은 예외로 두어야겠지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19: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분들은 현대의 성인들 아닙니까? ^^
      평범한 범인들이 근접하기엔 너무 멀리 떨어진...
      (이라고 적으면서 일단 거리를 확보하는? 카핫.)

      그리고 사회환원은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상속세를 줄이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봐도 그렇구요.
      임영박 또한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그의 잘못은 그걸 텅빈 공약(空約)으로 써먹었다는 것이겠죠.

      임영박과 서민과 빈곤층을 챙각하면요.
      좀 '신분에 맞는 사람'을 뽑지~~~ 라는 아쉬움이 큽니다.
      '없는 사람'들이 수백억 재산가를 뽑아 놓고 강남 땅부자들을 뽑아놓으니
      '없는 사람'을 위한 정책이 나오겠어요? 그쵸?

  10. BlogIcon ageratum 2009.11.02 07: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와.. 당첨 되셨군요..
    안타깝게도 모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축하드려요..^^

  11. BlogIcon 지구벌레 2009.11.02 11: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호...축하드려요...겹경사군요..
    이거 크게 져드려야 겠는데요...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챙겨보니 작은 기쁨이 좀 되더군요. ^^
      부러우면 지는 거지만, 이렇게 져주시니. ^^
      다음엔 저도 꼭 져드릴게요. 하하핫.

  12. BlogIcon 넷테나 2009.11.02 12: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ㅇㅎㅎ 축하할일 투성이네요~ 축하축하!
    모닝 받았으면 너무 좋으셨을 뻔 했지만 다음에 더 좋은 일이 생기겠죠?^^ 욕심이 넘 과해도 안될거 같고요..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다음에 더 좋은 일이 생기겠지, 그렇게 위안합니다.
      욕심이 너무 과해도 안 되고 넘 한방에 뭔가 큰 게 와도 안 좋죠. (라고 말해야겠지요? ^^)

  13. BlogIcon 雜學小識 2009.11.02 16: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

    사연들이 모두 ㅎㄷㄷ한 것들 뿐이네요.^^

    마구마구 축하드리구요.ㅋㅋ

    내년엔 좀 더 분발? (ㅋ사실 분발해서 될 일은 아니지만서도..ㅎㅎ)하셔서, 1등 꼭 하시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축하 감사하구요.
      한겨레21에 대한 '분발'은 계속 꾸준히 노력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될 거 같아요.
      제가 분발한다고 당첨이 되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당첨도 참여를 해야 되는 것이니.

  14. BlogIcon 라오니스 2009.11.02 17: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당첨 축하드려요... 특히나 한겨레 당첨이 부러운데요...
    한겨레 찾아보고 어떤 상품 받으셨는지.. 꼭 밝혀내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라오니스님은 해군 병영체험(?)에서 회를 산더미 같이 경험하신 분이 아니시던가요? ^^
      한겨레21 퀴즈 당첨 상품을 어쩌면 능가할 것으로 보여지는! ^^
      흠흠. 이거 어떤 상품인지 밝히시겠다는 말씀 들으니 압박감이... 크흣.

  15. BlogIcon 2proo 2009.11.03 22: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축하드립니다~ 박수박수!!!
    무엇보다 제자들의 대입낭보에 기분이 무척 좋으시겠어요.
    으음.. 기아차... 모닝.. 아쉬우셧겠다 ㅎ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1: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아무래도 가르치는 아이들이 합격을 덜컥덜컥 해주면 참 기쁩니다. ^^
      으음. 그 모닝은... 그 모닝은... 이번에 또 물건너 갔습니다. OTL

  16. BlogIcon Slimer 2009.11.04 02: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내수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ㅎㅎㅎ
    제가 상상하는 것은 바로...OOO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02: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빈칸에 알맞은 말은 참이슬인가요?
      아니면 쇠고기일까요? 한우로. ^^
      정말 슬리머님과 내수경기를 활성화할 일을 만들어야할텐데요. ^^

    • BlogIcon Slimer 2009.11.04 11: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화, 수, 목, 토는 교육다니느라 정신없고 일요일은 친구 결혼식 축가준비에 눈코뜰새가 없어요.. 일단 11월은 PASS입니다.ㅎㅎ
      <덧> 소고기보다는 갈매기살을 무척 많이 사랑하는 1人입니다.ㅎ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11.04 19: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교육을 나가시는군요. 정신없으시겠습니다.
      그리고 친구 결혼식 축가를 준비한다면 한곡 뽑으시는 겁니까? @..@ 멋지삼.

      그리고 흠흠 일단 뻰찌로 기억해두겠습니다. ^^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