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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최근 삘이 꽂힌 만화책 「팔견전」이 드디어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언젠가 적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만화책을 좋아하지만 만화책을 마구 사지는 않습니다.
그녀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를 굉장히(!!!) 좋아라 하고, 저는 그냥(^^) 좋아라 합니다. 큭.
좋아하긴 하지만, 좋아하는 걸 모두 살 수는 없지요. 돈이 무한한 자원도 아니고 말입니다 ^^

아베 미유키(Abe Miyuki), 팔견전 : 동방팔견이문, 전가연(옮김), 서울문화사.
   * 출간은 제1권 2006년 12월 발행 ~ 제10권 2009년 7월 발행.



저희가, 만화책을 고르고 골라, 벼르고 별러 구입하는 편이지요.
만화를 많이 보는 그녀가 만화책을 모두 구입해서 볼 수는 없구요. 이런 저런 경로를 이용하죠.
그러다 정 안 되겠다(?) 싶은 만화책은 구입하게 됩니다. 또 & 제대로 보겠다는 뜻이죠.
현재 10권까지 나온 「팔견전」을 전권 구입하게 된 건 그래서 의미가 있습니다. ^^



    팔견전 1권부터 10권까지. 아베 미유키의 판타스틱한 판타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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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울 땐 별님에게 물어봐」의 아베 미유키가 그린 판타스틱한 판타지 만화입니다.
옆의 그녀는 구입 직후 1권부터 모두 다시 보는 중이구요. 이미 한번 본 상태인데 말이죠. ^^
덩달아 껴서, 저도 「팔견전」을 보기 시작했군요. 오늘 1권을 읽었습니다. ^^
완전 처음 보는 만화책을 보기는 쉽지 않은데, 그녀의 느낌을 믿기로 한 거죠. ^^


아베 미유키 「팔견전」은 판타지 어드벤쳐라는 느낌입니다.
등장인물들과 관련된 판타지스러운 컨셉도 상상력을 자극하구요. (아직까지는요. ^^)
1권에서 주요(?) 등장인물은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이누즈카 시노(표지의 검을 든 저 친구)와
신부 복장 비슷한 옷을 입은 어른스러운 이누카와 소스케더군요. ^^


「팔견전」은 원래 에도시대 극작가 타키자와 오키쿠니가 쓴 장편소설 남총리팔견전(南總里八犬傳)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책의 초입에 저자의 설명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일본 고대 국가의 하나인 아하국의 성주 사토미 요시자네의 딸 후세히메와 신견(神犬) 야츠부사 사이에 태어난 신비로운 힘을 가진 팔견사(八犬士)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덟명의 이름에는 전부 견(犬)자가 붙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팔견(8犬!)전인 거지요. ^^


휴무일 아침 나른하게 펴든 만화책, 「팔견전」 1권을 읽는데 대략 1시간 반이 걸렸네요.
제가 만화책을 워낙 촘촘하게 훑는 편이라서 평소에 비해 더욱 느려지는 독서입니다. ^^
10권을 다보려면 일단 15시간은 걸린다는 이야기군요. 후덜. ^^;;;
그래도 궁금증과 호기심과 기대와 상상 때문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만화책 「팔견전」은 온라인 북쇼핑몰에서 구하기가 좀 번거롭습니다.
쇼핑몰별로 품절된 것이 있고, 그게 또 쇼핑몰별로 다 다르더군요. 그래서,
1권, 3권-8권, 10권 → 이 책들은 일단 <네24>(?)에서 구입했고,
2권은 <알놔둔>(^^)에서 그리고 9권은 <인터공원>^^ 도서 쇼핑에서 샀습니다.
이렇게 번거롭게 살만한 책이었다 이거죠. 최소한 그녀에게는요. 크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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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827 목 11:20 ... 12:05  비프리박



팔견전 10 - 10점
  아베 미유키 지음 / 서울문화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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