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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지는 좀 되는 곳이지만, 더 늦으면 올리지 못할 거 같아 ^^
여행후기 포스트로 올려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원도 철원 지역을 가보기로 택했는데, 백운계곡은 물이 무릎에도 미치지 못할 때라 -.-a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고, 고석정과 노동당사에만 좀 들른 결과가 되었습니다.

고석정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면 장흥리에 있는 정자입니다.
자체의 건축양식 같은 것이 뛰어나서라기 보다는 내다보이는 경치가 절경이라서 유명하지요.

철원 노동당사는, 강원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북한'(!) 노동당사입니다. 크헉. ^^
민통선 바로 아래에 있구요. 6.25 이전에는 북한 땅에 있는 당사였었는데,
전쟁 때 남한에서 뺏은 거라더군요. 서태지 뮤비 촬영지로 유명해졌지요.


 
           강원도 철원 가볼만한 곳 - 고석정 & 노동당사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고석정에서 내려다 본 한탄강

고석정이 철원팔경-그런 게 있었나?-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아마 고석정이 아니라 고석정에서 내려다 본 한탄강이 철원팔경 중의 하나일 겁니다. ^^
고석정은 임꺽정의 근거지였던 곳이라고도 하더군요
임꺽정도 아마 경치를 볼 줄 알았던 거겠지...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




 
2  
   

고석정에서 내려다 본 기암'섬'

고석정에서 내려다 보면,
그 좁은 한탄강 중류를 둘로 나누는 섬(?) 비슷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 섬의 주위와 어울림 정도나 그 지층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이 지층을 보고 지구과학에 조예가 깊은 분들은 어떤 설명을 해주실까.




 
3  
   

남한에 있는 북한 노동당사! -.-;;

해방 후부터 6.25 전까지 북한의 노동당사로 사용했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물 앞의 "노동당사" 설명 입간판 설명에서
뭔가 좋다고는 하기 힘든, 슬픈(?) 과거가 떠올랐습니다.




돌아올 때는, 철원까지 갔던 포천쪽 길과는 달리 오려고
귀로를 동두천-의정부-서울간 도로 쪽으로 택했습니다.
그 도로에 오르니, 첫 이정표부터 동두천은 40km 넘게 가야한다고 나와서
깜놀(!)했었던 기억 납니다. (참 멀리도 올라갔었던 거로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 0917 금 12:11 ... 12:34  원글작성
2009 0729 수 05:20 ... 05:55  수정가필
2009 여름휴가중 예약발행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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