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지인에게서 날아온 책선물,「세 잔의 차」from  G_Gatsby님. ^^
 

책이 아니 책선물(!)이 날아왔습니다.
그간 책선물에 너무 굶주려있었습니다. 책선물이 너무 고맙습니다.
블로그 지인 개츠비(G_Gatsby)님이 보내주신 책선물「세 잔의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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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G_Gatsby
)님이 책 나눔 이벤트를 하셨거든요.
이벤트 포스트입니다. → 
http://www.yetz.kr/391
읽으신 책을, 아는 사람들끼리 돌려 읽자는 취지의 이벤트입니다.

"세잔의 차라고 읽어서 얼핏 미술가 세잔(느)을 떠올렸습니다." 라는 말로 답글을 시작하고
"독서 욕심도 욕심이지만 읽고 싶어지는 책이군요." 라는 말로 참여의 뜻을 내비쳤더랬지요.
그게 5월2일(토)이었고, 당첨자(!) 선정 및 발표는 그날 한밤중에 있었습니다.
제가 엄청난 경쟁을 뚫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당당히 선정되었구요.



그레그 모텐슨이라는 등반가가 K2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 당한 후,
파키스탄 코르페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그 생명의 은인들에게 마음의 빚을 갚아가는 과정을
세밀하고 따뜻하게 기록한 드라마같은 책입니다.
받은 후 읽던 책을 끝내자마자 5월8일부터
독서목록에 긴급 배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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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G_Gatsby)님이 배송비까지 선불로 내신 택배는 5월 7일(목) 낮에 도착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여는 순간, 책만 들어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세심함이 묻어나는 <홍옥고> 두 통에서 고운 마음의 소유자임을, 그리고
노랑색 포스트잇에 적은 메시지에서 고운 글씨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익후, 개츠비(G_Gatsby)님...!
이거 이거 너무 고마와서 어쩌죠? =.=a



먹고 힘내라는 뜻으로 책과 함께 보내주신 홍삼분말 <홍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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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에 적으신 메시지 내용은 이랬습니다.

" 해충이 득세하는 시대...
공복에 하루 1개씩 드시고 힘내세요!
홍삼의 힘과 깡으로 해충박멸에 매진합시다.
화이팅! "  
( 참고 → 해충=2mb와 수구꼴통세력 )

"1+1 행사중이라 하나더 딸려갑니다...
질질질... "



해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손청결제도 넣으셨더군요.
Sania Instant Hand Sanit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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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운 글씨로 적으신 메시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 해충의 시대에 소독은 필수!
물이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



2008년을 봄-여름을 뜨겁게 달군 그 소용돌이 속에서
블로그를 통해 첨 뵙게 되었던 것을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
개츠비(G_Gatsby)님 블로그 대문을 장식하는 체 게바라의 사진이 인상적이었고,
개츠비님 블로그에 첫 답글을 작성했던 것이 6월 7일이었네요.
알고 지낸지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

개츠비(G_Gatsby)님은 그전까지 쓰던 http://akdong2k.tistory.com
올 3월 초 독립 도메인 http://www.yetz.kr로 갈아타기를 했지요.
예전의 '악동이'를 연상시키는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도 정감이 가지만
yes + netizen의 적절한 조합으로 이뤄진 지금의 주소도 인상적입니다.
 흠흠. 저랑 함께 2008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것도
빼놓으면 안 되겠군요. 이래저래 얽힌 인연, 길게 이어갔으면 합니다.



흠흠. 블로그엔 참 좋은 분들 많이 계시고,
알고 지낸다는 것이 기쁨이자 행복인 지인들도 참 많다죠.
이래 받고, 저래 받고, ... 받기만 하니, 마음의 빚만 자꾸 늘어갑니다.

개츠비(G_Gatsby
)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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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509 토 22:50 ... 23:45  비프리박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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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리스타家노다메 2009.05.10 00:1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호! 간만에 하는 일빠군요
    세잔의 차...Three cups of Tea라
    제목도 내용도 사람을 느긋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책이겠군요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07: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말 간만의 일빠인 듯요. ^^ 고맙습니다. 일빠는 언제나 고맙지요. ^^

      제목도 내용도 보낸이도(!)
      읽는 이를 느긋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책, 맞습니다.
      이제 대략 독서의 1/4 지점을 통과했다죠.
      흠흠. 리뷰는 아마도 '4주 후에 뵙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

  2. BlogIcon 페퍼로즈 2009.05.10 00: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간단한 책 설명이지만 생명의 은인에게 보답한다는 내용이 왠지 짠할거 같네요.

    다 읽고 독후감 같은것도 올려주시나요,,,

    다시 보러 와야겠네요.


    - 종이장미 만드는 남자가 다녀갔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07: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생명의 은인에게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의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요.
      생명의 은인이라면 뭘 바친다 한들, 아까와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까와 한다면 그것이 배은망덕한? ^^

      리뷰는 조금 더디긴 해도 반드시 올라옵니다. (라는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

      페퍼로즈가 페이퍼로즈의 의미였지요? ^^
      닉네임 기억할게요.

    • BlogIcon 페퍼로즈 2009.05.11 09: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네..페이퍼로즈의 줄임말입니다.

      도메인을 정할때 만든 말이 닉네인도 되고

      상호도 되고 도메인도 되었습니다.

      기억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15: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제 온라인 상에선 정체성을 획득한 네이밍 같습니다.
      예술적인 면도 갖추고 감성도 자극하는 참 좋은 이름입니다.
      기억이 저절로 될 수 밖에요. ^^

  3. BlogIcon HSoo 2009.05.10 05: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오가 다된 시간에 반칙 포스트때문에 일빠를 못했습니다...^^

    선물은 언제나 즐거워..그러지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마음이 다 훈훈해 지니 말입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참 좋습니다..^^

    출근하면서 바라본 하늘이 파란것이 참 보기좋더군요..^^
    오늘 하루도 보람있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07: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말 자정이 다 된 시간에 올린 변칙 포스팅이었습니다. (반칙이라뇻...! 버럭. ^^)

      선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사는 맛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얼마전에 사진학 책이랑 용제오닐 시디랑 ... 보내 주신 분이 계시답니다. ^^
      그분께 용제오닐 씨디를 인코딩해서 보내드리기로 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수일내로 보내드려야 할 듯 해요.

      출근 길의 파란 하늘. 그것이 밝아오는 아침이라면 더더욱 멋졌겠는데요?

      이제 한주의 시작이네요.
      희수님도 힘차고 보람있는 하루 만드시길요.

    • BlogIcon 희수 2009.05.11 11:22 | Address | Modify/Delete

      아..정오가 아니고 자정이군요...히힛..
      영어는 둘째치고 한글부터 완전 마스터 해야겠어요 전...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15: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핫. 착각하신 거 눈치 챘습니다.
      그리고 우리말이 좀 어렵습니까. ^^

  4.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5.10 13: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4빠...ㅠㅠ
    이웃으로부터 선물받은 책...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언제한번 흐뭇한 이같은 선물받을수 있도록..노력(?)좀 해야겠어요^^
    즐거운 휴일 잘보내시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07: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웃으로부터 받은 책.
      그것도 친하거나 생각이 같거나 오래된 사이거나 ...
      그런 경우라면 더더욱 의미가 깊지요.

      머니야님은 이런 선물을 마구 뿌리는 1인이 되어주셔얍죠.
      블로그상에서 왕창왕창 땡기셔서 저같은 사람에게 혜택도 좀 돌아오게. ^^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주는 주초부터 중부지방이 비소식이군요.

  5. BlogIcon mingsss.net 2009.05.10 16:1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와. ㅎㅎ 좋은 이벤트네요!
    저도 읽고나서 혼자보기 아까워 지인들에게 빌려주거나 하는 책이 있는데
    일케 온라인에서 만난 지인분들도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라니
    게다가 보너스(?)들도 좋아보여요 +_+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07: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좋은 이벤트지? ^^
      개츠비님은 늘상 힘이 되는 분이신데, 거기다 이렇게 푸근한 이벤트를 하시니.
      게다가 책장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개츠비님이 같이 책장을 넘긴다는 생각을 하니, 더더욱 멋진! ^^

      혼자보기 아까운 책, 내 경우는,
      아는 분에게 드리기가 참 힘든데,
      나눠 읽기 방법이 없을까 고민 됨. -.-a

      하하. 보너스들이 참 좋지? 게다가 해충박멸의 의지를 담으셔서, 더욱 좋다는...!

  6. BlogIcon 쭌's 2009.05.10 22: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요즘 손소독제가 대세인가봐요!~~ 날씨탓일가요? 환경탓일까요? ㅡㅡ''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07: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요즘은 손 소독제가 대세인가 봅니다.
      뭐시기 바이러스인가도 그렇고,
      2008년부터 대한민국에 횡행하는 그 해충도 해충이고요. ㅡ..ㅡ;
      날씨와 환경 둘다겠네요. ^^

  7. BlogIcon G_Gatsby 2009.05.10 23: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이런. 부끄럽게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셨네요.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살면서 이런 소박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받는 사람이 고맙게 받아주고, 주는 사람도 기쁘니 말입니다. 이제 조금 안정적으로 시간이 나면 이런 이벤트도 종종 제블로그에서 할것 같습니다. 포스팅도 많이 하구요.^^ 해충의 시대에 멋지게 사시는 비프리박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08: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부끄러워하시긴요. 겸손까지. ^^

      잘 받았구요. 잘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마움의 표현으로, 포스트 올렸습니다.
      개츠비님을 다른 지인들에게 소개한다는 의미도 있었구요.

      블로그상의 이벤트가 다 그렇긴 하겠지만, 책 나눔은 더욱 좋지, 말입니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 훈훈합니다.

      저도 책에 관한 뭔가 나눔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는데.
      요게 컨셉이 잘 안 떠오르는군요. (나만의 컨셉으로 이벤트를 할테얏. ^^)

      앞으로 종종 하실 블로그 이벤트. 중복당첨도 가능한 것이죠? 하핫.

      해충의 시대. 멋지게 해충박멸을 해야할 거 같습니다.
      함께 가주실 거죠? 쭈욱? ^^

  8. BlogIcon 미스터 GTX 2009.05.11 00:1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GTX 블로그 콘테스트 운영진입니다^^ GTX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30분 생활권으로 묶어줄 시속 100km의 광역고속철도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RER, 영국 런던의 Cross Rail, 일본 동경의 급행철도와 같은 신개념 고속철도죠^^ 현재 GTX 홈페이지에서 GTX 블로그 콘테스트를 진행중인데, '교통혼잡 체험담'이나 'GTX가 생길 미래이야기'를 응모해보세요^^ 매주 활발한 활동을 한 블로거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게시판 (http://www.gtx.go.kr/home/board/event.jsp ) 을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GTX 블로그 콘테스트 운영진 드림-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08: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참고할게요.
      GTX 이용을 하지 않는 지하철 이용자지만, 이벤트 참가는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

  9. BlogIcon 하늘다래 2009.05.11 10: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런 선물..
    블로그에 더 빠져 들게 하는 매력 중 하나 아닐까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15: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블로그에 자꾸만 깊숙히, 발을 빼기 힘들게, ... 만드는 마력을 지닌(!) 선물입니다. 하핫.

  10. BlogIcon Slimer 2009.05.11 10: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와.. 책 돌려읽기.. 좋은데요.ㅎ 저도 책좀 부지런히 읽어서 이런 거 하고 싶네요.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15: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읽던 책을 받는다는 것에 두드러기 반응만 없다면 저처럼 이렇게 기뻐할 수 있을 겁니다. ^^
      책은 정말이지, 부지런히 읽어야 할 듯... 하다는 느낌이 날로 강해지는 요즘입니다. ^^

  11. BlogIcon 명이~♬ 2009.05.11 10: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와, 책선물!!!
    저는 여전히 책은 가까이 못하고 있으니 반성에 또 반성...ㅠ
    어제 잘 댕겨왔씨욤~
    늘어져서 정신못차리고 있는중이랍니다. ㅋㅋㅋ
    오늘은 비가 오는데, 조심해서 출근하시라이요잉~ +_+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15: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잘 댕겨왔군요? 저랑 언니 없이 많이 허전하지는 않았수? ^^
      여독이 좀 있긴 하겠지만, 좋은 시간 잘 보내셨으리라 봐요.
      정신은 천천히 차리시라요. ^^

      비가 오는데... 우산도 들고... 가방도 들고...
      흠흠. 비오는 날은 출근이 좀 귀찮아요. 차몰고 쌩~ 하는 유혹이 한 3% 생깁니다. ^^

      아. 책은 가까이 하게 되지 않을까요?

  12. BlogIcon VISUS 2009.05.11 15:2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세 잔의 차..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실화네요..
    왠지 영화로 만들어질 것 만 같은 예감..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1 15: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른을 위한 동화일 수 있다고 봐요.
      생명의 은인이라도 잊고 지내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이젠 살았다 이거지? ^^
      말씀 듣고 보니, 영화화 할 거 같으네요.

  13.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5.11 23: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프리박님 포스트 올리는 시간에 대해 분석 좀 들어가 봐야 겠어요. 댓글 읽다 보면 은근히 등수 놀이가 하고 싶어지거든요. ㅋㅋㅋ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서 하는 "책나눔". 참 값져 보여요. 단순히 책을 돌려 읽는 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공유와 소통"하는 것이잖아요. ㅎㅎㅎ

    개츠비님 정성어린 마음을 이 포스트에서 모두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하실 것 같은 개츠비님.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2 18: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몇몇분이 등수놀이를 해주시니 블로그 쥔장으로는 행복합니다.
      이제 루나님도 동참해주실랍니까. 크흣.
      이거, 설레는데요? 게다가 분석에 기초한...! 우왕 굿! ㅋㅋ

      책나눔, 책돌려읽기, ... 참 좋지요?
      그것이 누가 읽던 책이란 느낌보다는
      함께 넘기는 책장이란 생각에 더더욱 좋지 뭐예요. ^^
      그 와중에 깊은(!) 공유와 소통도 이뤄질 가능성도 더더욱 커지고 말이죠. ^^

      개츠비님이... 좀 쩔어요. 그쵸? ^^

  14. BlogIcon 초록장미 2009.05.12 01:1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겨우 한 사람의 힘으로 세상에 무슨 기적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하는 의심이 든다면, 이 <세 잔의 차>를 읽어보라."

    내용은 잘 모르지만 류시화 님의 이 마지막 한 마디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 류시화 님도 주인공처럼 북인도에 학교를 세우는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역시 입만 살지 않은 진정한 문필가의 한 마디는 심금을 울리는 힘이 있어요. 그렇죠? 혼자서 파키스탄에 78개의 학교를 세운 그레그 모텐슨- 진정 존경스럽고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게 실화라니, 믿기 힘들군요. 평생 가야 제 한 목숨 챙기기도 바쁜 인간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선한 본바탕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류시화 님이 중간에 언급하신 미사일 이야기가 인상적이군요. 5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귀한 생명을 죽이는 데 쓰지 말고 학교 짓기라든가 식량원조같은 생산적인 일에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전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에 가장 많은 원조를 하는 나라 또한 미국인데- 한 손에는 식량을,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것만큼 슬픈 아이러니가 없는 것 같아요. 왜 양손 다 사람을 살리는 데 쓰지 못하는 거죠?

    이야기가 잠깐 삼천포로 빠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ㅋㅋ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서 책 나눠읽기가 붐을 일으키고 있나봐요. 아주 좋은, 그리고 영원히 사라지지 말아야 할 붐이네요. 비프리박님도 나중에 이런 이벤트를 함 열어보시는 게 어떨는지...? 2008년 우수블로그 목록에 올라 계시니 이벤트를 여시면 반응이 엄청 뜨거울 거라고 장담합니다. 물론 그 열기 속에 저도 끼어 있을 거구요. ^^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이런 따스한 인간애를 담은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잃어버린 인간성을 되찾고자 하는 인류의 노력이겠지요. 그 노력이 아주 소멸되지 않는 한, 인류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한반도를 괴롭히는 해충도 언젠가는 박멸될 것이고, 그러면 더 이상 홍옥고나 손청결제 같은 건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 올 테고요. (개츠비님의 선물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슴다!)

    아무튼 책 선물! 부럽습니다. 저도 책 아니면 문화상품권, 그것도 아니면 현금^^이 좋아요. ㅋㅋㅋ 이 <세 잔의 차>라는 책, 볼수록 마음에 드는데요? 왠지 심장 한쪽이 간질간질하면서 따스하게 데워지는 느낌이에요. 날이 밝아서 출근하면 곧장 보관함에 담아두고 다음달에 지르렵니다. ^^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도 저를 강하게 끌어당기지만 <세 잔의 차>가 약간 더 힘이 세네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3 00: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책의 뒤 표지에 실린 류시화의 소개글도 울림이 있습니다. 그쵸.
      모텐슨의 그 눈물겨운 과정을 지금 읽고 있는데요. 학교를 아직 하나도 채 짓지 못했어요. ^^;
      돈도 없었고 마음만 있었는데, 그래도 학교를 짓기 시작했다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진다죠.
      재미있는 것은 노력하면 어디선가 도와주는 사람이 또는 도움이 되는 일이 나타난다는 거죠.
      뒤집어서, 맘먹은대로 착착 진행되는 일은 없기 마련이고, 그걸 극복하는 과정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맞습니다. 이 글이 실화라죠.

      책 나눠 읽기, 책 돌려 읽기는 참 좋습니다. ^^ 더욱 키우고 불려야 할 좋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좀 뜸하긴 하지만 원하는 책을 보내 드리는 이벤트를 한답니다. ^^
      1년간 두번 밖에 못했군요. ^^ 돌려읽기 같은 걸, 개츠비님처럼 좋은 책으로 척척 해야 하는데,
      저는 다시 읽을 가능성에 대한 고려로, 읽던 책을 보내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책에 해놓은 나중을 위한 표시도 있고... 그래서 원하는 책을 사서 보내드리는 이벤트를 가끔 합니다. ^^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신청을 받거나 하진 않아요. ^^
      설명을 길게 하는 것보다, 다음번 이벤트를 한번 눈여겨 보시란 말씀 드릴게요. ^^ 당첨자 명단도. ^^
      가장 최근의 수상자는 찬늘봄님이었어요. ^^ http://befreepark.tistory.com/517 포스트 보셨을텐데. ^^
      아, http://befreepark.tistory.com/528 포스트도 있군요.
      그러고 보니, 초록장미님 바쁠 때였군요. 못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a

      각박한 세상 속에서 가슴에 부는 한줄기 훈풍 같습니다. 이 책은요.
      그리고 초록장미님이 적은 그대로의 '잃어버린 인간성'에 관한 이야기도
      산악종족의 사람들의 입을 빌어 들려줍니다. ^^

      세 잔의 차. 뜻깊은 책입니다. 내용도 내용이고, 책나눔 시도의 일환이고,
      저의 든든한 개츠비님에게서 날아온 것이고, ... 여러모로 의미가 있습니다.

      흠흠. 초록장미님의 도서보관함을 자꾸 늘리는 데 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죄책감이... ㅠ.ㅠ
      음. 아마도 후불제 민주주의를 저도 읽지 싶은데요. 다음번 몰아 지르기때 낄 것 같아요. ^^

    • BlogIcon 초록장미 2009.05.13 10:33 | Address | Modify/Delete

      아 이런- 9999번째 답글이벤트를 이미 하신 줄을 미처 몰랐군요. -_-a 역시 못 들어왔던 기간이라 못 본 것 같아요. 놓친 포스트는 되도록 다 보려고 노력하는데 새로 올라오는 포스트 보기도 바쁘다보니^^; 뒤늦게 찬늘봄님이 부럽슴다!

      도서보관함 목록이 늘어가는 건 다 제 욕심이에요. 되도록 많은 책을 보고 싶은 거죠. ㅎㅎ 어제도 인터넷에서 뭘 검색하다가 한국형 판타지소설 '고양이 학교'라는 시리즈를 알게 됐는데, 줄거리도 마음에 들고 서평도 다 좋은 내용들 뿐이라 다섯 권 전부 보관함에 담아 버렸지 뭐예요. 언제 살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 늘 하는 생각이지만 세상에는 양질의 도서가 너무 많아요. 뭐 그래서 저는 행복하지만요. ^^

      후불제 민주주의가 유력한 몰아지르기 후보군요. 저도 영화만 아니면 이번에 질렀을 텐데, 보고 싶은 영화가 세 편이나 석 달 연속 개봉하는 터라 금전적인 부담이 상당해서 말이죠. 아무래도 7월이 지난 후에야 구입이 가능하지 싶습니다. -_ㅜ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3 13: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일단 먼저 기쁜 소식요. ^^
      바로 이 답글(↑)이 12000번째 답글입니다. ^^
      뭐 하나씩 얻어걸리면 기분 좋으실 것 같아서요. 크흐.
      게다가 그게 초록장미님이라서 제가 을매나 더 기쁜지. 하하핫.

      p.s.
      본격 답글은 좀 있다가 출근을 해놓고 나서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3 23: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초록장미님, 역시 그 4월초의 시기에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초록장미님에게도, 저의 블로그에도...!
      그러다 보니 초록장미님은 제 블로그의 많은 일들을 놓칠 수 밖에 없었던. ^^

      제 블로그의 이벤트 방식은 그렇습니다.
      그냥 얻어걸리는 방식의 당첨자는 좀 아니다 싶어요.
      그래서 좀 오랜 지인들 가운데서 뭔가 하나 걸리길 기다리는 편이죠.
      그리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물을 드리는 거지요.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요. ^^;
      흠흠. 초록장미님도 한번 얻어걸리시길 빌겠습니다. ^^

      도서보관함은 계속 늘어만 가고... 그래도 행복한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그 중의 많은 책들이 실제로 구입되고 읽힐테니까요.
      저는 현재 마음의 위시리스트에 책을 담고 있긴 합니다만, 초록장미님과 비슷한 심정입니다.
      맞습니다. 세상에는 양질의 도서가 참 많고 그 책들을 우리를 보고 손짓을 합니다. 그쵸.

      아무래도 영화도 보고 ... 책 아닌 것에도 '투자'는 할 수 밖에 없으니,
      다른 것에 돈이 나가더라도 크게 안타까와하지는 말기 바래요.
      물론, 어머니에게 타는 용돈의 크기를 늘리는 방법도 있긴 하겠어요.
      가능하다면 어머니께 일부를 드리고 돈을 내가 관리하는 방식도 좋구요. (언젠가 제가 이야기했었죠? ^^)

      언제 구입하든, 열심히 읽으시리라 봐요.
      흠흠. 나는 언제 '모아서' 지르나. 이거, 읽을 게 줄 서서 기다리니. -.-a

    • BlogIcon 초록장미 2009.05.14 18:31 | Address | Modify/Delete

      엄훠 저도 모르는 사이에 12000번째 답글을 달았군요. ㅋㅋ 이벤트야 하는 사람의 자유이니 비프리박님의 스타일대로 한다고 누가 뭐라 하겠어요. 저도 얻어걸리는(?) 날까지 열심히 답글러시를 해보렵니다. ㅎㅎ

      쌓이고 넘쳐도 부족한 것, 그래도 행복한 것이 바로 도서목록이 아닌가 싶어요. 한 권 한 권 사모으다보면 책장이 가득 찰 때의 느낌도 좋고, 마음이 배부른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도 책을 사서 읽는다는 그 자체가 무척 즐거운 일이니까요. 저도 예전에는 마음의 위시리스트에 보고픈 책을 담아두다가 인터넷으로 책을 사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보관함 이용도 시작했는데, 이것도 나름 장점이 있더군요. 도서 선택의 폭을 적당한 크기로 좁혀줘서 책을 고를 때도 도움이 되고, 잊고 있었던 책 제목을 생각나게 하기도 하고요. ^^

      다음 달부터는 급여 이외의 수당이 조금 더 나올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돈은 모아뒀다가 급할 때 쓰거나 저축을 하려고요. 물론 엄마에게도 말씀드려야겠죠. 저축하는 데 힘쓸 거라고 하면 이해해주실 거예요. 어쩌면 그게 아닐 수도 있지만(...) 쿨럭!

      다음 포스트 보러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15 06: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엄훠. 그랬어요. ^^ 이런 식으로 걸려들면, 그런데 조금 크게 걸려들면^^
      주소를 알려달라고 할지 모릅니다. ^^ 아무래도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다 보면,
      소 발에 쥐를 잡듯. ^^

      책장에 책이 늘어갈 때의 느낌. 마음의 빚이어도 참 좋습니다.
      결국은 읽을 책들이니까요. ^^ 마음이든 북샵이든 위시리스트에 담는 것, 참 좋구요.
      게다가 인터넷으로 책을 산다는 것의 여러가지 매력이 있잖아요. 할인도 되구. ^^

      다음달부터는 좀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시겠군요. 급할 때 쓸 수도 있고 책도 좀 땡기고 저축도 하고...
      그런 돈은 딴 주머니 차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나쁜 짓 아니어요. 이제 어머니가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실 필요도 없고 아셔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실 수도 없고...
      (악마의 유혹일까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