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내의 세가지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자는 마음을 먹은지 한 3일 된 것 같습니다. 아내가 이런저런 기회에 저에게 전해왔던, 또는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소원 비슷한 것이 세가지로 제 맘 속에 어렴풋이 그림이 그려진 것 같습니다. 그것들은 묶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에게 더 강하게 각인시키는 의미도 있을 거 같기도 하고, 함께 공유하며 뭔가 보편성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해서요.

아내에게는 "이 다음에 로또 당첨되면"이라는 서두가 일상화될만큼 복권당첨의 꿈이 있긴 합니다. 히이. ^^;  하지만, 그것은 일상 속의 소원이라고 보기 힘든 면이 있으므로^^ 제외시키고...! 저와 아내 단둘이 공유하게 된, 일상에서 확인하고 노력해가는, 그런 아내의 소원을 간추리니 세가지가 되더군요. 그래서 "세가지 소원"입니다. ^^

"아내"라고 적고 보니, 좀 낯설군요. 일상에서 저는 아내를 부를 때, "○○씨"가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사무적인 것은 아니고요. 좀 다정다감하게 말이죠. '결혼'을 하고 '주부'가 되면 본인에게도 잊혀져가는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옆의 이 사람" 또는 "저의 그녀"라고 불러왔습니다. 이미 많이 접하신 분들도 계실테구요. ^^  제목을 "세가지 소원"이라고 뽑고 보니 "옆의 이 사람"이나 "저의 그녀"라는 말과는 다소 부조화하는 것 같아서, "세가지 소원"에 걸맞게 공식 지위(!)이자 명칭인 "아내"로 택해봤습니다. 온라인에선 처음 적는 호칭이라서 여전히 낯설긴 합니다. ^^;



    아내의 세가지 소원


하나. "웃으면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

저희가 지금보다 젊던 시절, 언젠가 한동안, 저는 세상의 고민은 혼자 다 짊어진 것 같은 표정으로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혼 후였지요. 실제로 이런 저런 고민거리가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고민거리가 잦아들고 시일이 좀 지나면서, 아내는 기회와 제 표정을 봐가며^^;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빠, 난 우리가, 웃으면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말이죠. 땅을 쳤습니다. OTL  저야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아내는 옆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홨습니다. ㅜ.ㅜ

아내의 소원에 동화된(!) 저도 이제 같은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여기엔 삶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려면, 일단 건강해야할 것이고(!)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야 할 것이고(!) 서로를 더 많이 챙겨야 할 것이고(!) 하고 싶은 일은 해야 할 것이고(!) ... 끝이 없지요. 그래도 살아가는 동안, 노력에 또 노력하면서 "웃으면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둘. "자기가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해."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때, 아내가 저에게 뜬금없이 던지는 말입니다. 저나 아내는 사람이고(!) 사람은 언젠가 죽습니다. ㅜ.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이제 계란 한판을 채운지 조금(?) 지난 아내가 하기엔 무게가 느껴지는 말이라 그런지 제 뇌리에, 그리고 제 가슴에 강하게 각인되었습니다. 둘이 같은 날 세상을 떠나는 그런 운좋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별로 없을 거 같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후를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자기가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해."라는 말을 하는 마음 그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을, 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말이어서, 이 소원은 제 가슴 속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상상하자면,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제가 홀로 남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세상은 저에게 텅 빈 곳처럼 다가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내보다 제가 먼저 세상을 떠난 후 아내가 느낄 똑같은 느낌을 생각한다면, 제가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맞습니다. 누군가 힘들어야 한다면 제가 힘든 것이 옳습니다.

그러려면 아내보다 다섯살 많은 저는, 대한민국의 남녀 평균수명을 감안할 때,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해야하고, 건강을 잘 챙겨야 하고, ... 오래오래 살아야 합니다. 물론, 아내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을 잘 챙겨서 함께(!) 오래오래 살아야지요. ^^  산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기쁨 아니겠습니까.


셋. "혹시라도 '장치'에 의존해서 생을 부지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장치를 끊어줘, 알았지?"

지난 2월, 그녀가 건강을 챙기기 위해 어떤(?) 수술에 들어가던 그날 아침, 저에게 했던 이야깁니다. 전신마취, 의사가 읽어주는 수술동의서 내용, ... 그런 것들이 아내의 마음 속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혹시라도 '장치'에 의존해서 생을 부지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장치를 끊어줘, 알았지?"라고 아내가 저에게 부탁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그럴 일은 절대 없었으면(!) 그리고 없으리라(!) 하는 바람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누구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반대의 경우도 상상을 하고 어떤 원칙을 세워놓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서, 저도 아내에게 말 했습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인 거, 알지? 내가 혹시라도 가망 없이 생명만 붙어있는 건 생각만 해도 싫으니까, 나도 그렇게 해줘야 해. 알았지?" 물론 그럴 일이 없는 것이 좋겠지만, 알 수 없는 미래... 서로의 이 같은 소원 아닌 소원이 현실적으로 힘을 가지려면 뭔가 공적인 문서로 만들어 두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존엄사니 안락사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하는 시절이니 만큼, 기회와 여건 봐서, 확인을 해서, 효력있는 문서로 만들어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희 부부는 다행히(?) 대화를 좀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닭살일 수도 있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도 틈틈이 하는 편이고요.
서로의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더 많이 알아가는 것은 작지만 큰 행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 0424 금 15:20 ... 16:20  비프리박


p.s.1
카메라는 생각보다 일찍, 오늘 낮에 도착했군요.
택배 기사의 전화 목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
배송확인 하고^^ 도착을 기다렸다가 물건 받고 인증샷 찍어두고 테스트샷 찍어보고 ...
칼출근^^을 했습니다. 늦지는 않았구요. 흐으. 기쁩니다. ^_____^

p.s.2
업무의 쓰나미 보고를 계속 해 봅니다.
어제가 3일차. 그래도 나름 컸지만 잘 넘겼습니다.
4일차인 오늘도 그럭저럭 잘 넘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토요일인 5일차만 잘 넘기면 쓰나미는 좀 작아지는데,
오늘 미리미리 준비를 좀 해둬야 할 것 같군요.

서울에는 비가 옵니다.
기분 DOWN되지 마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맞으시길요.

[ 2009 0424 금 낮, 대문 ]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악성답글/배설형답글/욕설답글은 삭제됩니다.
답글은 인격의 거울입니다.




  1. BlogIcon Slimer 2009.04.24 16: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늘은 티스토리 메인화면에서 넘어왔습니다.^^*

    완전 부럽네요... 전 언제쯤이나.. ㅜㅜ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2: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부럽긴요. 사는 게 그렇죠. ^^

      오오. 티스토리 메인에서 건너오셨군요.
      문제는 슬리머님이 건너오신 그 후부터 새글 카테고리로 새글이 안 날아갑니다. ㅠ.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24 16:3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맞아요. 여자들은 결혼하고 나면 점점 자신의 이름은 잊혀져 간답니다.
    주위에 있는 어머니들을 보면 한 편으로 그 점이 참 안타깝기도 하고요.
    정말 박수 쳐 드리고 싶은걸요^-^

    아내분의 세 가지 소원이 조금 애틋하기도 하네요.
    두 분의 애정이 가득가득 느껴집니다. ^ㅡ^
    부러우면 지는 거. 흐흑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2: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세가지 소원을 적어놓고 보니 조금은 애틋한 것 같습니다.
      원래 그러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

      본인도 잊어먹을 정도의 자기 이름.
      그걸 불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편입니다.
      박수쳐주신다니 더욱 신이 나서...! 크흐.

      아아. 부러우면 지는 거...! 하하.

  3. BlogIcon 라오니스 2009.04.24 17: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두번째 소원은 가슴이 뭉클해지는데요...
    두 분 평생 행복하고 사랑스럽기를 기원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2: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기원까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평생 행복하게 웃으면서 즐겁게 살았으면 합니다. 사랑하면서 말이죠.

  4. BlogIcon 루인 2009.04.24 18: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지금 저는 비 오는 날 방배동에서 볼일을 보고 홍대로 왔습니다..카메라 좋으신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2: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카메라는 테스트 샷만 해 봤는데요. 장난 아니군요. ^^
      수령 이틀째인 오늘까지도 테스트샷 이후로 꺼내 보지도 못했네요. 업무의 쓰나미. ㅠ.ㅠ

      비오는 날, 방배동에는 어쩐 일로, 가셨삼? ^^

    • BlogIcon 곰탱이루인 2009.04.26 04: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바이럴 블로그라는 곳에서 진행한 프로게이머 선수를 인터뷰하러 갔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7 13: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그러셨군요. 리뷰와 인터뷰.
      혹시 울 루인님은 블로깅을 직업으로 삼으신다는 그 초초초 파워 직업 블로거 중의 한명? (^^)
      아이콘을 바꾸신 건가요?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럼 이제 하나 만드신? ^^)

    • BlogIcon 곰탱이루인 2009.04.27 13: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뇨....어느 사이트에서 인터뷰할 블로그를 선정하는데 뽑혀서 간 거구요...홍대는 벤처기업 제품을 보러 가느라구 간 거에요..

      아이콘은 아는 동생이 하나 만들어 준거라서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7 13: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하. 초초초 파워 직업블로거란 말에 부담 느끼신 듯. ^^
      저는 파워블로거라고 주변에서 놀리는(!) 말이 어찌나 부담인지. 크흐.
      그냥 일개 평범한 블로거일 뿐인데 말입니다.

      아. 아는 동생이 참 귀여운 아이콘을 만들어주었군요. ^^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24 18:4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리 부부의 소원이랑 두가지 똑같은게 있군요..
    "나보다 더 오래 살아야 돼"....이건 우리집그녀가 아버지 없이 청소년기를 보냈기때문에 더 절실한 소원인거 같군요...저도 아버지 없이 청소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공감은 크게 하지만..내몸은 아무리 아껴도 자꾸 망가져만 가니 말입니다..맘대로 되는것이 사람건강이 아니듯이요...우스게소리로 돈 좀 더 많이 벌어야 된다고 말하지만 속깊은뜻을 잘 알지요..애들이 아버지 없이 큰다면 그 크나큰 상처는..그리고 자잘하게 받을 상처는 상상만해도 싫지 말입니다..그래서 늘 내가 아프기만 하면 하는 말..."나보다 더 오래 살아야돼"입니다만..아프기만 하면 왜이렇게 구박을 하는지...^^ 그리고 세번째...소원 "내 생명이 기계에 의존해서 연명해야 되는 형편이라면 기계를 제거하자"이건 우리부부 공통으로 각자에게 부탁한 소원입니다. 뭐 가족에 의해 무산될 수 있는 소원이지만 정말이지 내생명을 기계에 의존해서 더 연명하구 싶지 않은건 나나 우리집그녀나 같은 생각입니다. 이걸 쓰면서 아버지 생각이나서 눈시울이 뜨거웠습니다...부디 두분 오래도록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늘 웃는날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지 못한 날이 혹여 있더라도요..용기를 잃지 마시고요...언젠가 로또가 되지 않겠습니까?....^^
    카메라는 좋으신가요?...부럽습니다...^^ 전 여지껏 차도 그렇지만 새재품을 가져본게 언제야?..싶습니다..^^
    그래도 있다는게 행복한거지 새재품이 있어서 행복한건 아니니까요....흐흐흐...부럼습니다 암튼..^^
    인증샷기대만땅입니다..전 오늘 일직이구요..내일도 그럴것 같습니다..^^ 수고많이 하시구요 퇴근길 안전하게..^^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3: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아이들에게 아빠 없는 시간을 가능한 한 줄여주기 위해서,
      희수님이 오래 사셔야 하는 거였군요. 두분의 어린시절이 하나의 답을 내고 있군요.
      그래도 가능한 한 두분이 오래오래 함께 늙어가시는 것이 맞겠지요.

      아프기만 하면 구박을 하시는군요. 아마 제수씨의 마음이 아픈 것이 그렇게 표현되는 걸 겁니다.

      다른 가족에 의해 무산될 수도 있는 소망이긴 하지만, 생명을 질질 끌고 싶은 마음은 없지 말입니다.
      요것도 저희랑 같으시군요. ^^; 참 비슷한 코드의 사람들은 이렇게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산될 수도 있다면, 뭔가 확실한 조치를 취해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도 산 날보다 살 날이 많을 거라고 믿긴 합니다만. ^^;

      언젠가 로또가 활짝 들이닥치겠지요. 그래야죠. 하하.
      이 포스트를 집사람이 보더니, 오빠가 틀렸어, 내 소원은 로또 한방이야, 라며 웃습니다. ^^
      로또가 오든 안 오든, 용기는 언제나 제 친구지요.
      희수님도 항상 용기 잃지 마시고요. ^^

      카메라는 아직 테스트샷 밖에 못했습니다.
      이틀을 그냥 보내고 있네요. 업무의 쓰나미에, 겨우겨우 블로깅을 이어가고, ...
      차분히 앉아서 공부하며 찍어볼 시간이 없군요.
      일단 대략 수요일 정도가 지나면, 시간은 좀 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테스트샷은 그것만으로도 작은 액정창으로 장난 아닌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부럽긴요. 희수님은 5d 유저시면서 말입니다.
      인증샷은 수일 내로 올라옵니다. 컴팩트 디카에 삼각대까지 꽂아서 찍었다는. 쿠헐.

      일직은 잘 하신 것 같고, 토요일 출근도 하셨고.
      듣자(?) 하니 일요일은 쉬신다니, 부럽습니다.
      잘 쉬시고 월요일 새벽에나 뵙겠군요. ^^ 그 때 뵈어요.

  6. 2009.04.24 18:4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3: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리 깊은 울림으로 저희의 행복을 빌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아. 트랙백을 저는 쏴도 되겠지요? ^^
      혹시 원치 않으신다면 삭제하셔도 되고요.

  7. BlogIcon 별바람 2009.04.24 20: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참 아름답고 참 예쁜 소원입니다. 두분 오랫동안 같이 오래오래 잘 사세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3: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격려도 감사하고요. ^^
      정말이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웃으면서 행복했으면 합니다.

  8. BlogIcon G_Gatsby 2009.04.24 22: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두려움 보다는 사랑이 넘치는 부부인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함께 있어서 편하고 좋다면 그게 사랑이고 인연이겠죠. 앞으로 100만년동안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3: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사실 아직 두려움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젊어서? 크흣.)
      사랑하면서 살고자 합니다. 사랑이 넘쳤음 하고요. 격려와 기원 감사합니다.
      흠흠. 100만년 동안 살아도 되겠습니까. ^^

  9. BlogIcon mingsss.net 2009.04.25 00:0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흑 ㅠㅠ 나도 결혼할래요

  10. BlogIcon 초록장미 2009.04.25 01:3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부부'라는 이름이 이토록 아름답고 따뜻할 수도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이라는 것에, 부부라는 관계에 회의적인 편인데 이런 글을 보면 저 위의 밍스님처럼 '나도 결혼할래요~!'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죠.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건 이래서 좋은 건가보다 싶어요. 나와 함께 웃어줄 사람, 나보다 오래 살아줄 사람, 내가 기계장치에 의존해 연명하게 되면 그 장치를 끊어줄 사람과 함께라면 참 든든하겠죠? 당장 결혼까지는 아니어도 남자친구쯤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은근 염장 지르는 글입니다, 이거. ㅋㅋㅋ

    언니^^께서 어떤 수술을 하셨었는지는 몰라도 의사가 말했던 만약의 상황이 일어날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나봐요. 그래도 전신마취라니, 말만 들어도 후덜덜한걸요. 침대 위에 누워 수술실로 들어갔던 당사자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만, 다시는 수술대에 눕지 않게 몸을 잘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언젠가는 예쁜 아가^^도 낳으실 몸이잖아요.

    카메라가 도착했군요. 질렀다는 포스팅이 올라온 게 엊그저께인데 엄청 빨리 왔네요. +_+ 인증샷, 테스트샷 모두 업무의 쓰나미가 좀 더 작아지면 포스팅으로 볼 수 있겠지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p.s. 부부의 사랑과 함께 비프리박님의 나이도 대략 짐작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포스트였어요!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3: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아. 초록장미님에게 결혼에의 유혹을 불어넣어드릴 정도였다니 기쁜데요?
      그런데 부부라는 관계에 회의적인 편이셨군요?
      어쩌면 한국적인 상황 속에서, 한국적인 가정내 전근대성 속에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겠어요.
      그치만 보편적 전근대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개별적인 근대성은 가능한 것이겠죠.
      좋은 짝을 만나서 근대성으로 흘러넘치는 평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으니까요.
      결혼 제도의 문제, 부부라는 관계의 문제라기 보다는 배우자의 품성 문제라고 보는 1인입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
      그것은 두번째 문단에서 적으신 그대로의 의미라고 봅니다.
      으으. 그렇게 적으시니 이 글이 염장성임을 깨닫게 되는군요? 하하핫.

      언니는 전신마취까지 하는 수술을 했었구요. 어떤 수술인지는 온라인 상이라 적기는 힘들군요.
      극히 사적인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하는 그런 수술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사는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읊어주더군요. ㅎㄷㄷ스러웠습니다. -.-a

      적으신 바로 그대로의 느낌. 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들어가고, 마취가 이뤄지고, 의식을 잃고, ...
      밖에서 기다리는 저의 심정보다, 몇배 몇십배는 더 힘들었을 거라 봅니다. ㅠ.ㅠ

      지금은 건강합니다. 이제 5월 중순이 되면 수술후 석달이 되는 셈이고요.
      그때부턴 정상인 대우를 해줄려구요. 크흐.
      운동도 시작하고, 다시 수술대에 눕는 일은 없어야겠죠.

      염려와 격려는 감사히 진심으로 잘 접수하겠습니다. 고이. ^^

      p.s.
      카메라는 꼭 하루 만에 왔어요. 기대와 예상보다 훨씬 빨랐다는. ^^
      업무의 쓰나미가 좀 사그라들면 사진들이 좀 올라오겠지요.
      쓰나미 기간 중에라도 인증샷은 올릴 욕심을 가지고 있다는. 크흐.

      흠흠. 그 와중에 언니의 나이와 제 나이를 대략 짐작은 하셨군요. 역시 센스쟁이세요.

    • BlogIcon 초록장미 2009.04.26 01:41 | Address | Modify/Delete

      비프리박님 말씀도 일견 일리가 있어요. 제도나 관계 자체의 문제보다는 배우자의 품성 때문에 결혼생활이 깨지고 부부관계가 파탄나는 거죠. 며칠 전 답글에도 썼듯이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그 아래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잘 지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거니까요. ^^

      나이를 짐작한 건 뭐, 제가 센스쟁이라기보단 비프리박님이 살짝^^ 정보를 흘려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계란 한 판이라는 표현에 잠시 웃기도 했고요. ㅋㅋ 어쨌든 지금은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어제 뭘 잘못 먹었는지 배탈이 나서 좀 고생하고 있는데,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면서 설사를 몇 번 했더니 새삼 건강의 중요성이 느껴지네요. ㅠㅠ

      다른 포스트 답글 보러 갑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7 16: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일단 사회적으로 어떤 (되먹잖은?) 품성의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도(가정입니다. ^^)
      사람에 따라 개인의 (되먹은^^) 품성은 가능한 것일테니까요.
      맞아요. 제도보다는 사람입니다. ^^

      계란 한 판. 참 정감가는 표현 아닌가요?
      나이에 니은(ㄴ)자 붙는다는 표현도 있지요.
      열, 스물 VS. 서른, 마흔, 쉰, 예순, ...
      하는 식으로요. 참 멋진 표현들 많지요? ^^

      그래서, 이젠 화장실엔 덜 가도 되는 겝니까?

  11. BlogIcon 찬늘봄 2009.04.25 09: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즐겁게.. 그래서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야되는게 맞아요..

    내외분의 소원대로..
    아주 오랫동안 많이 많이 행복이 가득하고, 사랑이 넘치실거에요.. ^^*

    오늘도 쓰나미의 연속이세요..
    가끔 쓰나미가 주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이것이 할퀴고 간 후에 남는 큰 성취감은 또 다른 생활의 활력, 행복이지 싶어요.. 마지막까지 힘내시구요.. 베풀어님.. 아짜짜~~~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3: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겁게 오래오래 살아야죠.
      아마도 지구상의 모든 부부들이 다 그런 꿈을 꾸고 그러길 바랄 거 같습니다. (아닌가? 큭.)

      격려와 기원 감사하고요.

      p.s.
      맞습니다. 업무가 쓰나미로 왔다 가면 성취감이 짜릿하죠. 잘 아시네요.
      또한번 살아남았다는 그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꾸기 힘들지요.
      그래도 그럭저럭 매일매일 잘 버티고 하루하루 넘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격려 감사해요.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25 13:4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말 한국에선 찾기 힘든 남편상인거 같아요!!
    저도 나중에 비프리박님처럼 대화가 잘통해서 싸울일이 적거나
    싸워도 대화로 말로써 의견이 오가고 풀어지면 좋겠어요.
    그리고 애정이 식지 않았다는걸 자주 보여주면 좋겠고..
    함께라는게 너무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줄
    자상하고 멋진 성실한 남편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해요ㅎㅎ
    후훗~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걸까요??
    두분의 사랑과 결혼 생활 만큼만 살아진다면 저도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질텐데 말이예요^^
    너무 보기 좋아요 ㅠ_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3: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으하하. 한국에서 찾기 힘든...이라는 수식어까지.
      기분은 째집니다만, 과찬이옵니다. 저, 아직 멀었어요.

      마음도 잘 통하고 대화도 잘 나누는 편이고 감추는 것 서로 없고 ...
      이게 좋습니다. 편하고요. ^^

      아. 애정은 확인해야 식지 않는 것 같아요.
      내 맘 알지? 라는 말로는 부족하단 생각을 합니다.
      제가 좀 그런 편입니다. ^^

      구슬님. 원하시는 남편분을 만나실 거예요.
      구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그거 불가능한 꿈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간절히 원하면 이뤄질테니까요.

      칭찬과 격려, 감사합니다.

  13. 유리아빠 2009.04.25 15:0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술한잔 걸치고 노래방에 가게 되면 '세가지 소원'을 부릅니다.
    아내를 생각하면서 부르면서 훌쩍이는데요...(역시 술이란 감성을 업 시키는데는 지대한 효과를)
    총각 때도 그랬고, 신혼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아내한테 몹쓸말(이를테면 버럭하는)을 한번씩 하게 되는 건, 제 인성수양이 덜 되었다는 걸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듯 해요.

    세가지 소원...생각만 해도 찡해 집니다.

    참고로 제 아내의 세가지 소원
    1.돈걱정 안하고 남편이 벌어주는 벌이로 집에서 쉬고 싶다 =,.=
    2.한달짜리 크루즈 여행 가보고 싶다. (이건 결혼기념 30주년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당 몇 천은 필요하다는데..쩝)
    3.인류4대문명지를 모두 여행해 보고 싶다. (이건 지금이라도 맘만 먹으면 가능한데... 인도같은 가까운 곳이라도 가자고 하면, 귀차니즘에 빠지는 아내.. 이럴 땐 좀 싫어져요. 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5 23: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엄마 생각하시면서 훌쩍이시기도 하시고... 감성이 살아계십니다. ^^
      물론, 술이란 변수가 있긴 합니다만. 큿.
      아. 세가지 소원을 부르시는군요. 갑자기 노래가 생각이 안 난다는. -.-a

      상처를 남길 말을 하고 나면 나도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못하는 편입니다. 저는요.
      유리아빠님도 마음이 아프시지요. 유리엄마는 들어서 아프실 것이고.
      서로에게 좋지 않습니다요. (유리엄마에게 어련히 잘 하시겠습니까마는. ^^)

      유리엄마의 소원 세가지는 멋지군요.
      지금 경위야 어찌 되었든 집사람은, 적으신 1번을 실천 중입니다.
      다행히 2번 같은 꿈은 꾸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또 꿈은 항상 꾸고 있다지요. 크흐.

      p.s.
      서울에서 답글 적으신 것이군요. 시간이 되셨나 봅니다.
      장소도 마땅찮았을텐데, 피시방은 아니셨을테고. ^^
      편안히 유의미한 시간 만드시고 안전하게 내려가시길 빌어드리겠습니다. ^^

    • BlogIcon 유리아빠 2009.04.27 21:14 | Address | Modify/Delete

      사실...그런 짓?을 할 때마다 제가 꼬투리 잡힌다는(=약점 잡힌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경솔하게 군 경우가 대부분이라... 홧김에 해놓고 늘 후회합니다.
      그래 놓고선 참회? 하고 몇일 있음 또 까먹고.. -_-a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8 00: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흠흠. 결국은 꼬투리든 약점이든 잡히게 됩니다. 자제하소서. ^^
      후회하고 참회하고 ... 원래 사람이 좀 그렇잖아요.
      아마 유리엄마도 일정부분 인정(포기?)하는 부분이 있겠지요. ^^

    • 유리아빠 2009.04.28 12:42 | Address | Modify/Delete

      아내가 저보다 성격이 훨씬 좋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은 인정하고 넘어가 준답니다.

      그러다 한마디씩 하는 말은...
      "누군 성질 없어서 말 안하고 있는 줄 알지?"

      나이들수록 어쩐지 애 다루듯이 한다는;; 그럴만한 짓을 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9 05: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두분 다 성격 좋으신 인상이신데...
      역시 유리엄마가 더 성격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울 유리아빠님은 진정한 남편상...!

      대부분 인정하고 넘어가다가 한번씩 들어오는 태클이 참 깊숙하죠? ^^;;;

      음음. 아직 저희는 저를 애 다루듯 하지는 않는데,
      이거 상황은 언제나 유동적인 것이니... 크흐.

    • BlogIcon 유리아빠 2009.04.29 20:01 | Address | Modify/Delete

      이 세상에서 저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부모님 빼고)이 아내이고, 아내는 유리를 젤 사랑하여 그게 가끔은 섭섭합니다. ^^; 그걸 모성애라고 하겠지요.

      아뭏든 하루에 네댓번 전화를 해대는 저는 참...

      (와이프 지인들은 저더러 의처증 초기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헐~)

      남에게 성격 좋다는 말씀을 들으면 절대 인정 못하지만, 그렇다고 못됐다는 소리도 듣기 싫은 유리아빠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30 06: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결혼 하고서 아이보다 배우자를 더 챙기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 하고
      배우자보다 아이를 더 챙기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죠?
      유리엄마는 유리아빠 보시기에 아이를 더 챙기고 사랑하는 쪽? ^^
      아마도 유리아빠가 사랑하시는 것만큼 사랑하고 계실 걸요? ^^

      하하. 하루에 너댓번 전화를 거신다니... 저랑 비슷하십니다.
      어제 그제처럼 바쁠 땐 전화 횟수가 줄어들지만 그걸 집사람은 이해를 충분히 한다죠. ^^
      평소엔 서너번 너댓번(?) 전화 하는 편입니다. 하하. 저도 의처증 초기증세? 크하하.

      유리아빠님은 그간 제가 접한 바로, 성격 좋으신 분이세요.
      굉장히 가정적이신 분이라는 생각도 들고. (흠. 확인할 길은 엄꼬...! 크하하.)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01 12:13 | Address | Modify/Delete

      아내가 결혼 전엔 절 가정적인 남편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상을 알고 보니 그렇지도 않더라는... 실망스런 이야길 하더군요.

      사실 와이프가 뭘 해달라고 하기 전엔 잘 안 움직이는 스타일에요. 와이프가 해달라면 머슴처럼 하긴 하는데... ^^;

      몇번 시도해도 잘 안되길래 급기야 "난 그렇게는 못하겠다"라고 선언을 했지만, 왠지 알아서 잘 챙겨주는 분들 보니... 참 못하는 남편같단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주변분들이 겉보기엔 자상한 것 같다라고 하는데... (못된 남편이라 소리 안듣는 것은 다행이죠 뭐. ㅎ)

      누군가가 목소리에 아내를 사랑하는 감정이 담겨져 있다라고 하던데, 전 아무 여성이나 다 그러는 게 그게 문제죠.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3 23: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가정적인 남편 맞으신 것 같은데, 유리엄마는 또 보는 관점이 좀 다르신가 봅니다.
      혹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시는 것은 아니겠죠? ^^
      해달라고 하기 전에 알아서 해주면 참 좋아하겠지만, 그게 어디 쉽습니까? ^^

      맞아요. 못된 남편 소리 안 듣고 사니 다행입니다. ^^
      그리고 사실 못된 남편 소리 안 듣고 살기도 힘들어요. 노력을 해야 한다는. ^^

  14. BlogIcon 컴속의 나 2009.04.27 01: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아내와 마주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너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내의 생각 뿐만이니라 저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하죠. 저는 무엇보다도 부부 중심적으로 살아가고 싶은데 그게 참 안되더라구요. 에휴, 자식들이 뭔지~~^^;; 아무튼 가장 우선이 건강이고, 또 건강이 아닐까 하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7 13: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저희랑 비슷하시군요. 부부간의 대화는 부족해서 탈이죠. 많으면 복이고요. ^^
      저나 컴속님이나 복에 겨운...? 크하하.

      부부 중심적으로만 살아갈 수 없는 현실에 저도 눈물을 흘릴 뿐이고...! ㅜ.ㅜ

      컴속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5. BlogIcon oddpold 2009.04.27 10: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흠...이런 염장성 포스트에는 댓글 안달려고 헸는데....삐침!
    ㅋㅋㅋㅋ 대충 아시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7 13: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드폴드님이 답글 적으시면 '염장성'이란 말이 등장할 거라 확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하.
      그 삐침의 의미를 저는 모릅니닷...! 버럭. ^^

  16. BlogIcon Kay~ 2009.04.27 10: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가슴이 찡해서 눈물이 핑글 돌았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오래 오래 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7 13: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가슴이 찡하기까지요? (글쓴 사람은 므흣...! ^^)
      아마도 부부들의 밑바탕에는 다 같은 마음이 깔려있지 않을까 해요.
      격려는 항상 고맙습니다. ^^

  17. 2009.04.27 18:1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9 05: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콩쥬님. 그렇죠?
      짝지에게, 배우자에게, ... 바라는 마음입니다. ^^
      아아. 감동씩이나 드렸다니 쑥스럽습니다.

      대화와 소통과 서로의 마음 읽기는,
      온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더욱 중요하지 싶습니다.

      p.s.
      카메라는 드뎌 질렀고, 받았고, ...
      인증샷 포스트를 앞두고 있네요.
      흠흠. 그때의 고민은 17-85 is usm으로 귀결되었답니다. ^^a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27 19:3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프리박님의 그녀의 첫 번째 소원 때문에,
    이렇게 언제나 활짝 웃으시는 비프리박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군요. ^^

    비프리박님의 그녀님(?!)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올려야 했어요. ㅎ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9 05: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어쩌면 그때의 각인에 힘입어,
      항상 웃(으려 하)는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

  19. kolh 2009.04.29 22:4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음.. 좀 닭살스럽다는 느낌의 글입니다..
    좀 생경한데요..ㅋㅋ(하핫~ 농담입니다, 농담...)
    두 분 다정한 거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 많이 들 때 있거든요..ㅋ
    이런 모습 계속해서 오래오래 보여주시길~~

    두 분 모두 건강하시구요...
    강사는 몸이 재산 아니겠습니까??
    요즘 그런 생각을 더욱 많이 하게 됩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되소서~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30 07: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좀 닭살스럽지? 의도한 것은 그게 아닌데... ㅠ.ㅠ

      아. 우리 둘에게서 부러움을...? (많이 부족한 사람들한테 무슨 부러움씩이나. -.-a)
      이제 kolh도 슬슬 ... 크흐. (이하 생략함. ^^)

      kolh도 건강 잘 챙겨. 말 그대로 우리는 몸이 재산이잖앙. ^^
      맘 떠났다면서, 몸 혹사시킬 만큼 일하지도 말고 말이야.

      그곳 떠날 때까지, 매일매일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래.

  20. BlogIcon Tessie. 2009.09.20 23: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너무 멋진 부인...혹시 부인께서 블로깅 안하나요...나 거기가서 놀고자퍼라...ㅋㅋ